동체추적 잘 되는 기종 문의드립니다.(A9, A7m3, 니콘 d4급 등..)

d5가 최강인걸로 아는데..

일단 "추적능력" 이라는 말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빠른 속도는 물론 이거니와 피사체를 얼마나 안 놓치고 잘 따라 잡느냐..
또 여러 피사체가 겹친 경우 내가 추적해야할 피사체를 제외한 다른 피사체에 얼마나 간섭을 받느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제대로 따라 붙어 찍었더라도 AF의 정확도 역시 중요한 요소 입니다..
그 이전에 가장 처음에는 배경과 주 피사체를 구분해내는 능력.. 즉, AF검출능력도 중요합니다.
속도면에서는 D5가 빠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렌즈의 성능도 무시할 수 없긴 하지만..
바디만 놓고 보자면 D5가 더 빠를지는 몰라도..
그 외 다른 부분은 모두 a9이 앞선다고 생각 합니다.
이는 미러리스와 DLSR이라는 구조적인 차이에서 오는 부분도 있고..
또 소니의 독보적인 얼굴인식, Eye af 등의 기술 덕분이기도 한데..
사람이 아닌 경우 소니가 밀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번 리얼타임트랙킹 업데이트로 인해 이제 사람이 아니라도 소니가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롭바디이자 크롭바디 중에서도 최고 상급기종이 아닌 a6400의 경우도 리얼타임트래킹을 지원하는데..
고작 100만원 남짓하는 이 바디로도 날아가는 새를 우습게 추척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정도이니..
소니 최고 상위 기종인 a9이면 말할 것도 없겠죠..
a9의 경우 AF검출횟수도 초당 60회 입니다.
m3의 경우 a9 팀킬이네 어쩌네 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고작 초당 10회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에게야 초당 10회면 충분하지만, 스포츠 같이 극한의 상황을 요구하는 경우, 이 차이는 아주 크게 나타납니다..
다만, 빠른 추적 능력이 필요한 상황이면 연사 성능도 좋아야 할텐데..
a9의 경우 기계식 셔터로는 초당 5장이 끝입니다.
전자식 셔터를 사용해야 초당 20장을 찍을 수 있는데..
전자식 셔터는 플리커 현상, 젤로 현상, 플래시를 사용못한다는 등의 문제점도 있습니다.
또한 올 가을 a9m2가 나온다는 루머와..
내년 초 D6가 나온다는 루머가 지속적으로 나오기 있기 때문에..
새기종 출시 이후 스펙을 보고 신형 기종으로 가시던지..
아니면, 신형 출시 이후 가격이 떨어지는 구형으로 가시던지 결정하시는게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a9가 지존입니다

d5 -> 1dx2 -> a9 온 느낌에서 말씀드리면
1포인트 af-c 검출능력은 d5가 원탑입니다.
동체추적능력은 a9가 넘사벽입니다. (특히 eye-af 이용 시 인물사진에선 미친놈입니다.)
1dx2는.. 저 사이에 껴서 d5보다 af 정확도 면에서도 떨어지고 .. 저는 캐논이라는 점과 인물색감빼면 d5가 훨씬 맘에 들었습니다.
동체추적을 많이 쓰실 것 같다하면 a9 / 아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1포인트로 칼핀을 때려박고 싶다면 d5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