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인배우 장자연이 김대표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와 계약함
2. 김대표는 장씨를 수차례 술자리에 불러내 접대를 강요함. 이 자리에는 장씨의 동료 윤지오씨도 동석한 바 있음.
3. 김대표에 의한 폭언, 폭행 등도 동반됨.
4. 장씨는 매니저 유씨의 도움을 받아 술접대 등에 동원된 사실을 기록한 문건을 작성함.
5. 장씨 자살. 그 직전에 김대표로부터 심한 협박을 받은 것으로 추정.
6. 자살 후 문건은 유족들의 결정에 따라 소각됨. 그러나 KBS가 사본을 입수하여 문건을 공개.
7. 검경의 수사 진행. 당시 수사의 초점은 문건 및 관련자 진술의 사실 여부 확인이었음.
8. 대부분 인물들은 술자리 참석 자체가 알리바이로 부인됨. 술자리에 참석했던 인물들도 단순 동석이었고 부적절한 행위는 없었다고 판단되어 혐의 없었음.
9. 김대표의 폭행만이 유일하게 인정되어 집행유예 처벌을 받음.
10. 윤지오는 술자리 접대 상황에 대한 유일한 진술자임(나머지 참석자는 모두 이해관계자). 당시 참석자를 특정했으나 검찰 조사 결과 참석자를 틀리게 지목한 것이 밝혀져 진술의 신빙성이 부인됨(거짓 진술로 판단함).
11. 윤지오에 대해 그알은 술자리 접대상황에서 진술의 일관성은 있으나 참석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수 없었던 상황에서 참석자를 착각할만한 구체적 이유가 있다고 봐서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함.
12. 김대표의 입장을 듣고자 했으나 아무런 제보를 받지 못함.
13. 상대적 약자였던 고 장씨의 피해 사실에 주목하지 않았던 당시 수사방식이 아쉬웠음. 미투가 활성화된 지금이라면 달라졌을 것임(?).
14. 최종 재수사 발표 전, 김대표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함.
마지막에 당시 미투가 없어서 장씨 사건이 흐지부지 됐다는 식의 결론은 좀 이상하네요. 다만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한 것에는 동의합니다.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인 이미x가 안나왔으니 참--
재조사 재조사 외치지만 사람들 다 알고있죠
이대로 묻히는거
그 술자리 참석자들중에서 나오지 않는 이상
가해자가 스스로 고백하지 않는 이상
묻힐수밖에 없죠
윤지오가 모든걸 알고있다고하더라도 증거없어서 결국 어쩌질못해요
다 침묵하니까요
자살도 아니고 살해되고 유서 가짜로 작성 됐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장자연과 친했던 연예인이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자 김창렬이 조문와서 트윗으로 해 안끼치니까 와서 조문 오라고 했었죠
추천
정리 깔끔하네요
맞네요
검찰 경찰이 철저히 개 노릇을 햇죠
저거 검찰 경찰이 못 밝힌다??? 개 소리죠 꼬리가 그렇게 길었는데
증거 증인이 없다는건 멍멍이 소리죠 검찰 경찰이 증거 증인 다 인멸 시켜버렷으니 없는거
국내 대기업 중 최고. 언론사 중 최고.
2 그룹이 엮여있는데 사실상 어쩔 수 없음.
거기다 일단 사람들 관심도가 떨어지는데요. 뭐.
관심도라도 높으면 방송사들 위험부담있더라도 취재하고 보도할 텐데. 아쉬움.
방송 내용으로 봐서는 리스트와 문건의 사실관계 확인은 고 장자연 본인만이 가능한데 고인이 됐으니 불가능하죠. 문건 목격자들은 대부분 이해관계자거나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 사실관계 입증이 어려운 것 같고요.
술자리 접대시 사실관계는 윤지오만이 증인인데 (나머지 참석자는 모두 이해관계자), 이미 검찰에 의해 증언의 신빙성이 부인된 상황입니다. 현재는 대중의 신뢰도 추락한 상황이죠.
사실상 김대표 등 핵심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만이 해법인 거 같은데, 조사할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영원히 밝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신인배우가 홧김에 문건 하나 쓰고 자살한 셈이 되겠죠. 물론 진짜로 그런 것일 수도 있을 가능성이 아주 없지만은 않겠죠.
"2. 김대표는 장씨를 수차례 술자리에 불러내 접대를 강요함. 이 자리에는 장씨의 동료 윤지오씨도 동석한 바 있음."
접대가 강요됐을 거라고 저도 짐작하지만 정작 윤지오가
"술자리 접대는 강요된 게 아니다" 라는 법정 증언을 해 버렸죠.
[리플수정]윤지오씨가 그때나 지금이나 당시 술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제대로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종승 생일파티때 동석했을때 조희천이 고인을 무릎에 앉혀 추행하는 것을 목격하였는데 당시 조사에서도 조희천 신분을 특정하지 못해서 머니투데이 홍선근 회장이라고 잘못 진술했을 정도니까요. 신빙성 인정이 안 된 게 그 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기소 안 되었다가 작년에서야 증거능력 인정되어 조희천이 불구속기소 됐지요
키니네 / 그 부분이 검찰의 윤지오 진술 기각의 핵심이죠. 그알은 전문가 의견을 동원하여 착각할만한 구체적 이유가 있었고 진술 자체의 일관성은 충분하다고 주장하고요.
노네임드// 그 법정증언을 뒤집을 김대표와 장자연씨간의 계약서 일부를 오늘 그알에서 공개했죠
TheMan// 넵, 사람을 특정하지 못했을 뿐 행위는 일관되게 진술했기에 조희천이가 기소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윤지오씨는
방가를 접대하는 술자리는 참석 안한걸로 들었네요
윤씨증언으로는 방가는 못잡습니다
울랄라울랄// 그러니까 장자연에 대한 술자리 접대 강요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모르면 모르겠다고 증언을 하면 될 걸 강요는 없었다고 법정 증언한 윤지오가 더 욕먹어야죠.
계약문서보면 위약금이 1억, 그 당시 기준으로보면 어마어마하죠
당시에 증언 저렇게한건 어쩔수없다고보고
그걸 오늘 그알에서 말해줬는데
충분히 이해가 가는 증언이죠
윤지오는 그냥 그 이후로 평생 모른척해도 상관없는데
괜히 나와서 이렇게 욕만먹네요
불쌍하기까지하네요
문(검사) - 피고인 김XX이 술자리에 부른 것은 주로 증인과 장자연이었지요.
답(윤지오) - 예
문(검사) - 증인이나 장자연은 더XXXX와 전속계약이 되어 있고, 피고인 김XX의 지시를 무시할 수 없고,
증인이나 장자연에 대한 방송 출연 섭외가 들어올 경우 피고인 김XX이 모든 것을 결정하였기 때문에
증인이나 장자연은 원하지 않았지만 피고인 김XX이 부른 자리에 나갈수밖에 없었지요.
답(윤지오) - 그런 부분이 많았습니다.
http://interactive.hankookilbo.com/v/dfc34fa8eb2d4eeda905360705cd90bf/index.html#&gid=1&pid=7
증인심문조서 중 일부
bass.// 1억은 자기 말이고 실제는 600만원 입니다.
울랄라울랄// 윤지오는 왜 검찰 조서상 진술 내용이랑 법정 증언이 또 서로 모순되죠? 더 욕먹어야겠네요.
bass.// 중요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자연씨는 2009년 2월에 돌아가셨고 윤지오씨는 2008년 가을에 해당 소속사와 600만원에 계약해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네임드// 문(검사)에서 검사가 아니라 변호사이고
증인심문조서는 재판장에서 이루어진것입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10회 공판조서중 일부입니다.
울랄라울랄// 그렇군요. 어쨌든 법정에서의 검사의 질문에 대한 저 대답보다 "성접대 강요는 없었다"는 취지의 윤지오 진술이 장자연씨 유가족 패소의 결정적 원인중 하나 아니던가요?
[리플수정]정확한소식// 그 1억은 그알에서 나온 문서에 적혀있었습니다.
오늘 영상 다시보기해보세요
해지위약금이 아니라 손해배상목적으로 청구하는 금액이니
실제 2008년에 계약해지하는 600만원과는 전혀 상관없죠
[리플수정]bass.// 그 계약해지 600만원을 윤지오는 1억을 내고 계약해지 했다고 자기가 말합니다. 자기는 돈이 있어서 계약해지하고 나왔다고, 거짓말을 한거죠.
그리고 자연이 언니는 그 돈이 없어서 못 나왔다고 하고 미안했다고 자기 방송에서 말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자기는 1억이 아니라 600만원 내고 나왔죠.
[리플수정]노네임드// 증인심문조서내용엔 윤지오는 평균 밤12시면 귀가했고
장자연씨는 새벽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진술합니다.
그러니 윤지오는 강압적으로 술자리에 나갔지만 성접대 부분은 모를수도 있는 상황이죠
이부분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진술서에 있습니다.
깔끔하기는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음. 그냥 술자리 접대가 아니라, 성관계 강요에 의한 성접대 였음.
20대 꽃다운 나이의 연예인 지망생을 나이먹은 염감탱이들이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성적 유린을 했고 (심지어 약속한것도 지키지도 않았음), 그것을 견디지못하고 스스로 목슴을 끊은 비극적인 상황과 정황이 핵심임.
단순히 술자리 접대라고 하면 안됨 (설사 그것이 그거라고해도 그건 물타기식 말장난임. 많은 일반인들은 구별하지못함).
본문과 댓글 요약 감사합니다
토착왜완견 조선일보 방가방가 집안이 관련된것도 중요함
관련자 전원이 거짓을 말하니 하하하
2억이상 돈입금된건 왜 언급 안하세요?
Tony.Stark// 본문이 팩트고 말씀하신건 소설인듯 하네요.
윤지오는 판단 보류
여배우 이름 안나왔죠
저 문건은 누가 작성했는지 조차..
그 어떤 사람들 때문에 배우 한분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과거 연예계 방송가.. 대부분 저런 자리 강요 당하지 않았을까요?
대놓고 누구 누구 스폰이란 연예계 찌라시도 많이 도는데요
[리플수정]Tony.Stark// 장자연이 그런 술접대로 고생한 건 사실이지만 결정적으로 자살한 이유는 이미숙, 송선미 그리고 그들 매니저였던 유장호와 장자연 소속사 사장인 김종승과의 이미숙 계약 해지건을 두고 법정공방에서 장자연이 이용되면서 자살한 것입니다. 장자연은 그냥 고래 싸움에 배터진거죠.
장자연을 죽게한 건 이미숙과 김종승 그리고 유장호입니다. 물론 장자연이 유장호와 이미숙의 꼬임에 넘어가서 진술한 서류에 나온 이름들도 한 몫했겠죠.
[리플수정]자살원인이 그 문건때문이라고요? 성접대 강요가 근본 원인입니다. 본인도 그 상황을 고통스러워 했고 벗어나려고 문건을 쓴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협박 받고..협박 한사람 누군지 밝혀야 합니다!!
[리플수정]행복광장// 이미 김종승은 자기 엔터 사업을 다른 업체에게 넘기려고 손을 때려던 상황이고(일본에서 다른 사업 준비 중) 장자연은 도와주면 계약 해지를 도와준다는 이미숙과 그녀의 매니져(김종승 소속 매니져)이자 김종승에 대항해 송선미랑 새회사를 차린 유정호의 꾀임에 넘어가서 그 서류를 작성한거죠. 그 서류는 애초에 유서가 아닙니다.
그리고 장자연은 당시 대부분 자살한 연예인들이 복용하던 수면제를 복용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술접대를 하던 사람들과 김종승 사장도 장자연을 괴롭혔겠지만 결정적으로 그 서류를 쓴 계기는 술접대를 폭로하는 게 아니라 유장호와 이미숙 꼬임에 넘어가서 쓴거죠.
문건 공개때문에 자살한거임.
괜찮으시다면 퍼가도될까요?
정작 저 문건을 왜 만들었는지는 알아보려 시도조차 안 하네요?
그게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인데.
그것이 알고 싶다며.....
정확한소식// 님 글이 젤 정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