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M5 Mark II 기다리시는 분은 없나요?

전 작고 귀여운 크롭 미러리스 카메라를 좋아해서 EOS M5 2세대만 기다리는 중인데 꽤 늦네요.
M5가 2016년 출시 제품이니 슬슬 꺼내줄 때도 된 것 같은데 말이죠.
A6400으로 갈아탈까 했는데 MC-11을 사용해도 렌즈가 제한적이고 IBIS도 빠지고 해서 약간 애매한 느낌이고, 캐논의 M5 2세대가 기존과 비슷한 가격(100만 원대 초반)으로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M50도 큰 불만 없이 사용 중이긴 한데 역시 외형, 동영상, 배터리 등 아쉬움이 남네요.
M5 2세대에 개인적으로 원하는 것은...
1. 조금 더 개선된 이미지 품질 (센서) - 해상도 증가나 DR향상이나 고감도 노이즈 특성
2. AF 성능 향상 - 특히 저조도에서 아쉬움, 속도나 Eye-AF 등 소니 3세대에 조금만 더 가까워졌으면...
3. 배터리 용량 증가 및 바디 충전
4. 전자 셔터 (또는 모드 구분 없는 사일런트 셔터) 지원
5. 크롭도 좋으니 듀얼 픽셀 4K60 또는 듀얼 픽셀 풀픽셀 리드아웃 4K30 정도의 동영상 성능
6. M5 1세대 기반으로 개선된 디자인 + M50의 스위블 디스플레이
정도네요. 뷰파인더와 디스플레이, 연사 성능도 개선되면 좋겠지만 M50 정도만해도 별 불만은 없고...
소니 크롭 바디와 비교하면 (어댑터 사용 기준) 사진을 위한 대구경 줌렌즈나 싸고 저렴하게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STM 계열의 렌즈, 뭣하면 EF 렌즈 등 다양한 렌즈가 있어서 좋은데 얼른 M5의 후속 바디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M50이 너무 잘 팔려서 안 나오려는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