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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상영금지된 공포의 성인영화

In the Realm of Senses.jpg




감각의 제국 (1976)



1930년대, 한창 전쟁하던 시절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국가를 위해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창녀들이랑 놀고만 있는 유부남 기치조와

남편의 벌이가 시원치 않아 창녀로 일하기 시작한 유부녀 사다의 불륜 이야기.



하드코어 포르O와 1930년대 일본이란 시대적 배경,

파멸적으로 변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감독 오시마 나기사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은연중에 비판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를 만들며 영향을 받기도 한 영화.
댓글
  • 댓글캐리어 2019/04/28 07:57

    기억에 남는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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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급 2019/04/28 08:00

    이 영화 상당히 쇼킹한 영화지요.
    저 남녀가 불장난처럼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다가 결국에는
    남자가 여자(사다)를 죽이고..
    한이 맺힌 사다의 혼령이 우물로 스며들어
    훗날 우물에서 빠져나와 사다코가 되어 텔레비전에서
    스르륵 기어나와 모든 비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한때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화 링의 원류격이 되는 작품입니다.
    물론 믿으면 대단히 골룸합니다..
    참고로 일본에는 귀신이 정말 많죠..
    음침하고 사이키한 국민성이 반영된 것이라고들 합니다.

    (ku4HjX)

  • INCLUDE 2019/04/28 08:14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삭제판이지만 어릴땐 야한거 보려고 찾아봤던 작품.
    20대 때 예술영화라고 추천하던 친구때문에 무삭제판으로 다시 접하고 예술과 포르O의 경계에 대해 고민했음.
    담고 있는 사상이나 주제의식을 논외로 치고 단순 영상만 놓고보자면 적나라함의 정도를 넘어섰음. 달걀씬은 참담할 지경...
    간접적으로 연출해도 될 장면을 굳이 날것 그대로 찍은것만 봐도 감독이 상또라이 개변태같음. 배우지망생 신인 하나 꼬드겨 촬영을 빌미로 온갖 성추행이라는 성추행은 다하며 찍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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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ndS 2019/04/28 08:14

    저영화에서 남주가 신체훼손 당한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사진보니 이해감.
    담배물고 하는 사람 극혐.
    잘릴만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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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금주금욕 2019/04/28 08:50

    대학생때 수업시간에 무삭제본 봤었는데 참 얼굴 화끈 거렸던....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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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줘 2019/04/28 15:43

    아 그... 중간에 그...계란..,어우  그거보고 감독이 변태구나 했었는데... 마지막장면은  말할것도 없고
    그리고 여자배우는 결국 배우 그만두고 이민가지 않았나요?  남자배우는 활동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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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는쵸이스 2019/04/28 15:49

    댓글들을 보고 나만 달걀생각난게 아니구나 하면서 안도감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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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블군 2019/04/28 16:04

    이 영화 달갈 퐁듀는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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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봉동김사장 2019/04/28 17:01

    순수한 욕정과 사랑의 한 형태를 보여준다고 생각한 영화였어요. 그 집착과 집념까지도 사랑의 한 형태..
    비슷한 감정은 노랑머리에서도 느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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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verwatch 2019/04/28 17:06

    바비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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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rmungandr 2019/04/28 17:30

    야하면서도 분위기있는 영화가 있는데 이건 그냥 개노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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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도리냥 2019/04/28 18:42

    저게....모티브가 된 사건이 있는데...
    가물가물하지만(아마도 지금으로 부터 몇십년은 된 사건일거예요)...일본 도심에 보따리를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여자 노숙자가 있었는데...나중에 그 사람의 보따리를 풀어봤더니 미이라화 된 남근이 있어서 떠들석 한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여자분의 사정은 모르지만 그 부분을 모티브로 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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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민눈두댕이 2019/04/28 18:45

    대딩때 학교에서 상영해줬었는데, 저 영화랑 같이 상영해준게 러브레터..ㅋㅋ 너무 극과 극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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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대학총장 2019/04/28 21:18

    보지않았지만 기억나는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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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또꼬 2019/04/28 22:41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영국 3부작 드라마 핑거스미스가 원작인데...
    내용이기보단 감각의 제국이란 영화의 배경을 참고로 했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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