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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무원의 깐깐함


어떤 공무원의 깐깐함.jpg


댓글
  • 우가가 2019/04/27 17:30

    멋집니다.
    90살까지 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으셨다니...
    (황희도 87살에 은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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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좋네요 2019/04/27 17:31

    대한x국 어느나라였으면
    제약회사의 로비로 공무원에서 쫒겨나거나
    윗선의 압력으로 책임업무 바뀜 당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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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Bear™ 2019/04/27 18:02

    기업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기업해먹기 힘들다고 징징거리겠고 조중동에서는 규제 혁신에 걸림돌이라고 대대적으로 때리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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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레몬 2019/04/27 18:07

    아스피린 이제 팔죠? 개것들 그래놓고 해열제 딴거 팔았을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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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로별로 2019/04/27 19:43

    우리나라였다면 제약회사에서 엄청난 연봉으로 스카우트 해가서 짤라버리거나
    그 공무원 윗선에 압력 넣어서 담당자를 바꿔버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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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bswell 2019/04/27 19:52

    많은 분들이 한국의 경우라면 하고 적었는데 착각하고 계십니다.
    원칙 운운하기도 전에 지시하고
    다음날까지 안 되어 있으면 담당자 교체로 한직으로 밀어내고
    자진퇴사 할때까지 합법적으로 괴롭힘.
    그리고 그 제약회사는 약팔다가 X같은 사태를 맞이하고
    바지 사장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눈물쑈, 사죄쑈 한 다음에 계속 영업함
    아주 만약에 천운이 닿아서 저렇게 막아내는 일을 했다고 쳐도
    어쩔수 없이 상은 주는데 조용해지면 한직으로 밀어내고
    자진퇴사 할때까지 합법적으로 괴롭힘
    그리고 그 제약회사는 다른 약으로 똑같은 짓으로 계속 영업함
    결론 : 훌륭한 일을 하든 말든 상장 쪼가리 하나 더 주는거
    이외에 결론은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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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9/04/27 20:06

    씨랜드 수련원 화재사고...
    부실시설을 끝까지 반대하던 담당공무원은 쫓겨나고, 나중에는 배신자소리까지 들어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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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타리무 2019/04/27 20:23

    절대 불가능하지. 우리나라공무원들은 오로지 무사안일한 삶을 위하여 선택한 직업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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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2019/04/27 21:35

    가습기 살균제 사건 생각나네요.
    저런분이 계셨더라면 막을 수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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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국척결 2019/04/27 21:49

    이나라 개한민국에는 절대로 존재할수 없는 인물입니다.
    주변에서 죽여버리거든요 저렇게 하면... 개악법으로 매장시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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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꼬야내꼬야 2019/04/27 22:27


    겟 베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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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시 2019/04/27 22:32

    저런 공무원도 우리나라에 졸라 많을듯. 근데 조회수도 안되고 자극적이지 않으니 보도를 안하지. 저런사람이 우리나라에 한명도 없다고 SBS는 확신할수있나. 정치혐오, 양비론, 국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정한자로 몰아간게 언론인데 지들은 책임없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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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소주 2019/04/27 22:48

    내가 9급 공무원 합격하면 해보고싶은일 정리
    1.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번화가 거리에서 큰소리로 공무수행중이다고 외치기
    2. 마음에 드는 여성앞에서 실수처럼 공무원증 떨어뜨리고 허겁지겁 줍기
    3. 예쁜여경이 신분증제시해라고할때 신분증안가져왔는데 공무원증 제시하기 그리고 서로 눈마주치며 웃기
    4. 친구들 많이모여있는자리에서 어디어디 사장이 나한테 너무과도하게 잘해준다는둥 부담스럽다는둥 은근 갑질하는척하기
    5. 공시생 많이 모여있는 독서실이나 거리에서 공무수행중 로고박힌 차에서 내리기 (선글라서, 정장필수)
    6. 섬타는 여자한테 공무원신분을 숨기면서 만나다가 정말 김치년끼없으면 깜짝 파티로 알리기
    7. 노가다, 중소기업 다니는 친구한테 더잘해주기
    8. 엄마한테 이야기해서 동네아줌마한테 나 공무원인거 소문내기
    9. 가족들 나랏일로 바쁜척하기
    10. 친구들한테 인생이야기 해주기
    11. 결혼할때 주례사선생님한테 나공무원인거 넣어서 주례사 해달라고하기
    12.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부킹한 여자앞에서 공무원도 이런데 좋아해요라고 이야기하기
    13. 맞선 주선해준다는 아줌마들 거절하기
    14. 여자들많은 일터에 공무때문에 조사나왔다며 이야기하고 들어가기
    15. 온라인커뮤니티에서 9급공무원 떡밥터지면 진지하게 조언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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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공장 2019/04/28 00:03

    한국이라면...
    댓글에 우리나라라면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하시는데...
    일단 의약품 및 의료기기 허가 프로세스를 경험한 분이시라면 우리나라 제도나 식약처 절차가 미국보다 허술하다는 말을 하지 못할 겁니다.
    복지부동이니 무사안일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식약처 심사절차가 까다로운 이유는 역설적으로 복지부동, 무사안일의 “원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규정을 벗어나거나 업체의 설명이 부족하면 “복지부동”. 한발도 안움직입니다.
    안전성이 의심스러우면 “무사안일”. 업체 사정 상관없이 답이 올 때까지 식약처는 마음 편히 그냥 기다립니다.
    물론 모자란 부분도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잘하는 조직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공무원 조직 중 식약처는 일 많기로 유명하고 부임하기 싫어하는 곳으로 정평이 난 곳 입니다.
    참고로, 전 공무원 아닙니다. 가족중에도 공무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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