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네요.
그래서 불편한 병원 의자에서 며칠째 보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가족들에게 병원에서 처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던 사람은 저였는데 저는 약이라도 먹으며 잘 버티고 있고 이제는 아버지께서 많이 힘드신가 봅니다.
이런 와중에도 의자가 불편해서 엉덩이가 아프다. 담배 피우고 싶다. 피곤해서 머리가 아프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참 간사한 것 같네요.
오늘 비 온 후 바깥이 참 깨끗하던데 훌훌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몇 년간 일에 미쳐 살면서 잘못했던 일들이 자꾸 생각나고 후회스럽군요.
내일은 전화 한통 드리세요.
자주 뵈러 가시고요.
포럼에서 부모님 보내드린 형님, 동생들 봐왔지만..
솔직히 전 아직 준비가 안 됐습니다.
건강하세요. 모두
https://cohabe.com/sisa/1019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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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십시오..!
힘내세요.
그래도 아버님 많이 힘드실 때
곁에 계실 수 있어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저는 요즘 모시고 사는 제 외할머니 치매증상이 급속도로 빨라져서 마음이 안좋네요
제가 좋아한다고 뚝배기에 된장찌개 하나 가득 끓여주시던 할머니의 모습은 사라지고
딸이 하나 더 생기는거 같습니다 요즘은 숟가락에 밥 뜨면 반찬 올려달라고 내미시네요
이곳에 말은 못해도 가슴 매여오는 요즘입니다
슬사님 글에
이런 와중에도 의자가 불편해서 엉덩이가 아프다. 담배 피우고 싶다. 피곤해서 머리가 아프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참 간사한 것 같네요.
이부분이 너무 와닿고 마음이 아파오네요
힘내십시요~!
에구 형님 ㅠㅜ 힘내세요
힘내시란 말밖엔 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십시요.
슬사님,.........
공감합니더.
힘 보다는 공유를 하겠습니더 ㅠㅠ
힘내세요~~~
힘내십시오...
힘내세요.. 저도 이십여년전 아버님 떠나실때 많이 함들었는데 ㅠㅠ
힘내요 형님!
조금이나마 옆어 더 있어주시고 사랑한다는말 감사했다는말 많이 해주세요.선친께서 선망으로 계실때도 손잡고 이런말 저런말 하시면 손을 잡아주셨네요, 이젠 그것마저 그립습니다
아... 힘내세요..
ㅜㅜ
힘내십시오~~
기운내세요 형님 ㅜㅜ
아버님께서 부디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라며... 슬사님께서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