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01934
통나무 오두막 하나 있었으면
어린 시절 읽었던 책중에
허클베리 핀의 모험, 15소년 표류기 등
40의 나이에도
남들이 모르는 숨겨진 통나무 오두막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원에 자리잡고 사시는 분들이야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일이지만...
도시에 자리잡고 사는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어렵죠
10평 정도 되는 통나무 오두막에서
혼자 커피도 내려 마시고
스피커 질러서 음악도 듣고
혼자 게임도 하고
마당에서 군고구마도 구워먹고
뒹굴 뒹굴 자게질도 하고
모니터 쫙 깔아놓고 주식 매매도 하고
일상에서 몰래 벗어나 남자 자게이 혼자만의 공간
상상만해도 즐겁지 않나요?
저는 조만간 나만의 통나무 오두막 아지트를 하나
만들 생각 인데요
한적한 시골에 통나무 집을 짖는게 최선이지만
접근도나 이용횟수, 비워놓는 동안
유지관리는 어려울것 같고
대안으로 원룸이나 소형빌라, 오피스텔 같은
걸 도시 변두리에 하나사서
가족들 아무도 몰래, 뒹굴 뒹굴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비워두는 동안의 유지관리와 돈이 묶이는
기회비용 생각하면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짧은 인생 조만간 질러 볼 생각입니다.
- 아가야 누가 널 버리고 갔니? [7]
- 오오방방 | 2017/02/08 12:17 | 7581
- 열도의 뽑기 [15]
- 프리무라 | 2017/02/08 12:16 | 5980
- ✔ 캐논 'EOS M6'의 이미지가 게재 [4]
- [디포스리] | 2017/02/08 12:15 | 3510
- 아.....바보님 방문 1회만 줄여주세요.. [11]
- 뿌뿌 | 2017/02/08 12:14 | 3264
- 익스트림 TRPG [0]
- 산왕공업 | 2017/02/08 12:14 | 4228
- 만병의 근원 [21]
- 카후우★치노 | 2017/02/08 12:13 | 5042
- 통나무 오두막 하나 있었으면 [37]
- 장풍파랑 | 2017/02/08 12:13 | 5080
- [버드당] 캐나다 거위 [5]
- J2daE | 2017/02/08 12:12 | 3759
- 한국연예인 밀납인형 [9]
- 맛좋은맛쪼니 | 2017/02/08 12:12 | 2679
- 또, 사진도용이네요... [9]
- toodur2 | 2017/02/08 12:11 | 2196
- 술의 3가지 종류 중 하나인 발효주를 알려드릴게요 [13]
- 술덕후 | 2017/02/08 12:09 | 4895
- 대형 TV 한대 살바에야.. [33]
- Lv.7후니79 | 2017/02/08 12:09 | 5929
- 얘네들 결국 처벌받나 보네요 [5]
- 슬픈사냥꾼 | 2017/02/08 12:08 | 5272
- 지금 워마드에 남탕 몰카사진이 떠돌고있습니다. [7]
- 적근 | 2017/02/08 12:05 | 2537
- 인간이란.. [14]
- 대한민국헌법제1조 | 2017/02/08 12:04 | 2854
이블데드 생각나네요 ㅋ
말벌 무서워요....ㅎ
여기서 꼭 나와야 하는 말...난방은요??
항상 거주하는 것도 아닌데, 난방비용은 좀 들어도 상관없네유
시골출신 이라서그런지 하나도 공감이 안가네요 ㅎㅎ
차라리 도심에 아주작은 평수 원룸에서 말씀하신것들을 하는게 더 집중력있고 오붓할듯한
안그래도 원룸이나 오피스텔 이야기 하셨네요.
네네 그래서 10평 이상 소형 부동산 매물 찾구있네요
장모님께서 양평에 전원주택 가지고 계셨는데..관리하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손가는 일도 많고 뭐하나 고장나면 시간,비용이 도심지에 비해 최소 2배 이상은..-_-;
차라리 콘도회원권들고 전국각지를 편하게 다니는 편이..
남자의 각종 장비를 콘도에 들고 다니기는 번거로와서요
남자의 로망이쥬
진짜 로망입니다
발품팔아서 서울근교 폐가하나사서 부시고 짓는 방법밖엔 없을듯요
벽난로도 하나 떡하니 들여놓으시구요 놀러가면 커피나 한잔주세요 ㅎㅎ
벽난로도 로망이쥬
잠깐만 비워도 금방 폐가됨.
그게 문제죠
그런 거 꿈꾸는 분들 참 많죠. 집안에 남자만의 공간을 하나 만들거나 아니면 교외에 혼자 있을 공간을 만드는 것. 정말 예술적으로 잘 만드는 분들도 있더군요.
원룸 빌리실 거면 한달에 최소 50정도는 지속적으로 지출하셔야 할 겁니다.
그래서 안빌리고 경매로 하나 살려구요
전북 김제에 하나 사시면.. 제가 집사해드릴께요.. 대신 내가 자주 사용하는 조건으로 ㄷㄷㄷㅋㅋㅋㅋㅋ
좀 멀어서요 ㅎ
^^
저도 비슷한 꿈을 꾸고 있는데
사실 이게 별장이죠. 별장.
동해안에 바다가 보이는 오래된 아파트 18평~20평
한 6천만원 정도면 하나 삽니다.
아니면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에 오피스텔 하나 있는데요
여기 보증금 300 월세 25만원이예요..
저도 늘 네이버 부동산이랑 피터팬 카페 보면서
별장을 꿈꿉니다.
제가 눈 여겨본 아파트가
http://land.naver.com/article/molitPriceInfo.nhn?rletTypeCd=A01&tra...
이건데요.
이게 작년에 4천만원이었어요..
근데 올해말에 좀 오름. ㅠㅠ
제주도 부동산도 눈팅 중인데 너모 올라어유 ㄷㄷ
사실 제주도는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장벽이 있어서
어쩌면 그리 쉽게 가지 못할거 같아요 ㅎ
왕복 비행기값도 그렇고, 주말이나 연휴엔 비행기 못구하고.
저기 대목바다마을 아파트는 위로 속초, 아래로 강릉
걸어서 바닷가 뭐 이런게 좋아보이더라구요.
오 감사합니다 관심상품으로 등록할께요
제주도는 갔다가 비행기 결항되면 골치 아픕니다. ㅎㅎㅎ
맞습니다.. 남자의 로망은 세컨 하우스죠 ㅋㅋㅋ
세컨은 세컨인데 핵심은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공간 이 컨셉입니다
서울이시믄 지하철 도보 10분이내 다세대 옥탑방하나 가지고 있는것도 괜츈하겠네요..
옥탑에서 8년정도 자취했는데 나름 로망있습니다 ㅎㅎ
임대 말고 매물을 찾는데, 옥탑방도 매물이 있나요?
정말 딱 저렇게 저 사진대로 있으면 좋겠네요.숲속에..정말 끝내주겠네요
은퇴이후에는 저 사진대로 살아봐야쥬
당장 현실은 원룸이라도 사서 해볼려구요
저랑꿈이 비슷하네요...
꿈 이루시길
집사람한테 걸리면 무조건 바람폈다고 의심할듯
그 기회 잡아서 이혼하쥬
캠핑카나 카라반이 딱임
너무 좁아서 싫구요, 주차공간 없어서 주차비가 더 나갈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