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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렌즈로 웨딩 본식 촬영 및 탐론 28-75 웨딩 본식 실사용, 그 외 질문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이사금, 칼50.4, 금유령(or 팔오금)으로 스냅일을 시작하려는 듣보잡 입니다..
아직까지는 지인들 위주로 촬영했고, 저번주 지인 소개로 2인 촬영을 하고 왔네요
바디 하나에 이사금을 쓰고, 나머지 바디 하나에 칼50.4, 팔오금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웨딩 본식때 꼭 표준줌렌즈와 광각렌즈가 필요할까 해서요..
일단 본래 이사금, 칼50.4, 팔오금으로 돌려가면서 촬영하였는데, 폐백때나 홀이 좁은 곳이 아니면
이사금 촬영빈도도 떨어지네요 (여기는 원판은 웨딩홀 전속 사진사 분께서 촬영하십니다, 원판찍을 일이 잘 없네요)
50미리 하나로도 본식 다 촬영한 적도 있어서, 굳이 광각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다 단렌즈이다보니 렌즈교체시 정신없어서 행여나 렌즈 떨어뜨릴까 겁나기도 하고
표준줌렌즈가 있으면 렌즈 교체할 시간에 몇컷이라도 더 찍을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표준줌렌즈 없이 단렌즈로만 촬영한다면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을까요??
2. 표준줌렌즈를 꼭 써야 한다면, 이제 갓 입문한다고 이것저것 질러놓은게 많아서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28-75로 마음이 좀 기운 상태이긴 한데, 포럼 검색해보니 본식에서 af가 헤맨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어서..ㅜㅜ
혹시 본식에 탐론 28-75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3. 본업은 모 생명보험사의 보험심사팀 소속 외근직이었습니다..모 생보사의 자회사에 취직하여 근무한지 9년차였습니다..
직장에 입사한 후 6개월 정도 지나서, "아 적성에 맞지 않는구나." 라는 것을 바로 느꼈었습니다..
그래도 대기업 계열사라 부모님의 기대가 컷고, 잘 버티다 보면 안맞던 적성도 맞을 수 있겠다 싶어서 열심히 다녔네요..
하지만 여전히 적성에 안맞았습니다(직장 관리자와 동료 직원들도 적성에 안맞는 것 같다고 주변에서 말할 정도였네요)
다른 사람에게 정을 잘 주는 성격이라 보니 감정이입이 되어서, 또는 다른사람에게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인지라
항상 고객응대에서는 성적이 좋았지만, 나머지는 빵점인 직원이었습니다..
결국 계속 진급도 못하고, 관리자들에게 낮은 성적으로 시달리다보니 결국 회사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동료 직원들은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자라며 만류했지만..이미 결심을 굳힌 저의 귀에는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네요..
지금은 오히려 옛날에 그만뒀었으면 하는 후회가 밀려올 정도로 홀가분 해졌습니다..
사진도 회사 행사 촬영을 위해 시작한 게 지금까지 저의 유일한 취미가 되어 버렸네요 ㅎㅎ
어떻게 보면 회사 관리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시작한 것인데..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구인 구직란을 열심히 뒤져보니 제가 생각보다 나이가 많은 편이더라구요..(제 나이 38살 입니다..;;;)
제 나이 38살에 스냅일을 시작하여도 괜찮을까요?? 이미 늦은걸까요..
위에서 적은데로 더 일찍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으면 하는 후회가 막심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실까요..ㅜㅜ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와이프 사진 한장 올려봅니다 ^^
DSC00296_편집.jpg

댓글
  • 일상다망사☆™ 2019/04/23 12:33

    줌을 권하는게 아무래도
    화각 변경으로 놓칠 컷이 줄어 들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바디캡으로 28-75 쓰긴 하지만
    업으로 하는 거라면 금계륵은 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1이라도 더 안정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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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L]열심히생겼다 2019/04/23 12:37

    아무래도, 기왕이면 좀 더 성능이 좋은 렌즈를 쓰는게 낫겠죠?? 고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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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렘브란트 정 2019/04/23 12:39

    38이면 아직 젋으신데요??? 사진도 너무 좋아요 ㅎㅎ 맥도생태공원인가요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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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L]열심히생겼다 2019/04/23 12:48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맥도생태공원 맞습니다 ㅎㅎ 부산 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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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니고우 2019/04/23 12:43

    표준줌은 신부대기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찍어 준다든지
    본식 시작할때 주로 많이 씁니다
    24-70gm 또는 24-105g 사시면 될듯 합니다
    지금은 28-75 사셔도 결국에는 24-70gm으로 바꾸실겁니다
    신부대기실이 항상 넓고 웅장하지만은 않아요ㅜㅡ
    투바디쓰신다면
    24-70 /85mm 두개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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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L]열심히생겼다 2019/04/23 12:57

    역시 표준줌이 있어야 하고 기왕이면 금계륵이네요 ㅎㅎ 고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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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롱뇽냠냠 2019/04/23 12:46

    표준줌 하나 망원단렌즈 하나가 좋지않을까요
    취미가 아닐 수록 줌렌즈 활용도가 높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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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L]열심히생겼다 2019/04/23 13:00

    네 행사촬영에는 줌렌즈를 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고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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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M3오두막]하기씨 2019/04/23 12:51

    스냅 이나 행사 외엔 안쓰는 줌렌즈가 되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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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L]열심히생겼다 2019/04/23 13:19

    단렌즈만 쓰다보니 줌렌즈는 장망원 하나 빼곤 없네요 ㅜㅜ 줌렌즈는 필요하단 말씀이시군요~고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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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이끼이 2019/04/23 12:56

    본식은 하객으로 갈땐 생각보다 길게 느껴져도 업으로 메인 촬영하면 진짜 시간 부족합니다.
    찰나를 놓치는 순간이 많아져서 다들 AF 검출력 좋은바디에 24-70을 고집하는거죠.
    논스트로보/스트로보 같은 일반적인 트랜드나 톤밸런스는 유행을 타지만 좋은 바디는 유행을 타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업으로 하기에 늦었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제가 한참 인생에선 후배지만 저는 사진을 상업말고 순수예술쪽인데도 불구하고 나이 한 40 초에 몰두할 생각으로 포트폴리오만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렌즈는 많이들 추천해주셨으니 왜 좋은 렌즈를 쓰는지만 간략히 적었어요.
    음.. 그리고 저긴 맥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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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L]열심히생겼다 2019/04/23 13:22

    네 맥도생태공원 맞습니다 ㅎㅎ 사진만 보고 바로 아시네요 ^^ 금계륵으로 가야겠네요 고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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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9/04/23 12:57

    38세가 중요한게 아니고 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영업을 하실지가 중요합니다.
    사진이 취미시고 또 지인들이 본식촬영 부탁할 정도면 사진으로는 자존심 상하실 일 별로 없으실 정도의 수준이실텐데
    그 지점이 겨우 시작점이라는게 문제예요.
    요즘 카메라도 좋아지고 보고 듣는것도 많다보니 취미사진 하시는 많은 분들도 식순만 잘 외우시고 몇번 현장 뛰어보면
    금방 현업수준으로 따라오십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독립하지 못하시고 계속 알바만 전전하시는게 영업망이 없기 때문이예요.
    이제 생각하시기에는 기가막힌 사진 찍어서 포트폴리오 만들고 그걸 웹이나 SNS에 게시하면 고객들이 그걸 보고 연락을 하시겠지 하는 생각도 드실텐데
    물론 그렇게 해서 두어달에 서너건은 하게 되실지 몰라도
    그정도로 일해서는 셔터박스 닳는 값도 벌기 힘듭니다.
    특히나 웨딩촬영은 촬영으로 돈을 버는게 아니라 보정(색감보장 말고 인물미용성형과 합성 등)과 상품제작으로 돈을 버는 분야이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계신 사진촬영 기술을 바탕으로 보정에 더욱 노력하시면서 최대한 확보 가능한 샘플들을 많이 수집하고, 또 그걸 보정하고 상품제작을 해보고 그러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처음에 이 일 시작할때는 다짜고짜 웨딩홀 찾아가서 상담실장님 만나고 "혹시 여기 예약고객중에 웨딩본식 영상만 계약하고 스냅은 원판만 계약하신분 계시냐"고 해서 그냥 무료스냅 촬영하고 앨범제작에 액자제작까지 정규 계약고객처럼 해드리고 그것을 대여섯달을 했어요.
    상담실장님이 어디 호락호락 고객정보 오픈해 주나요?
    그냥 대충 날짜만이라도 시정사정해서 알아내고 그날 무직정 찾아가서 고객 차에서 내리는데 옆에서 따라가며 무료촬영 하게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지인들이야 무료촬영 해준다면 얼씨구나 하지만 모르는 사람인 고객은 무효라는 말에 별로 메리트 느끼지 않아요.
    해준다고 해도 싫다는 고객이 반 이상입니다.
    아무튼... 렌즈걱정 하실 일은 아니구요, 렌즈는 뭘 써도 거기에 맞게 찍으면 되니까요..
    진솔한 글 읽다가 또 와이프 얘기도 하시고 하니 남의일 같지 않은 마음에 글이 길어졌네요.
    그래도 처자식 입이 내 체면보다 중요하니
    1인작가 시작하시려면 사진찍는 무슨 예술가 이런 생각따윈 땅파고 묻어버리시고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고객에게 달려가세요.
    저는 그런 무료고객의 소개로 그 지인의 웨딩을 유료로 촬영했던 첫날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런 고객들이 이어지고 이어져서 다른 웨딩도 찍고, 또 그분들 아기 돌잔치 스냅도 찍고, 가족사진도 찍고... 그렇게 오늘에 왔어요.
    지금은 그래도 형편이 점점 나아져서 실장님 두분 모시고 근근히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절대 직장 먼저 그만두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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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캐논/빤요미 2019/04/23 13:21

    해피스냅퍼님이 쓰신 글 잘 읽어 보세요 진짜 조언이 되실 내용입니다.
    저같은 경우 주말 영상이나 사진이 투잡입니다. 본직업이 있어서..원본만 넘기는 수준입니다.
    물론 촬영에 나갈땐 부대표 타이틀로 나갑니다.
    (이미 업체들 사장들과 엄청 친하죠. 그리고 탈모에...얼굴도 이미 원로급 대표인건..ㅠㅠ)
    영업 진짜 잘하셔야 해요 안그러면 껀당 10-20 만원 정도 받고 원본만 넘기는 경우가 허다한데..
    더군다나 성수기 비수기 엄청 차이납니다 요센 일요일에는 식도 많이 없는편이지요.
    진짜 셔터 값 대기 바쁘죠.
    요즘 성수기라 업체에서 연락이 좀 많이 오는편이긴한데 무리는 안합니다 본업이 있기에..
    대신 업체에서 절 신용해주는 이유가..단한번도 약속 시간 늦은적이 없고. 약속 시간보다 30분-1시간전 미리 가요
    그리고 고객분들 지리게끔(?) 해주고, 즐겁게(?) 해주고, 뭐 얼굴이 이미 나이들어서 편안해서 다들 편안해 하심(?)..ㅋㅋ
    그래서.. 오신 하객분들이 다시 찾아주셔서 , 그떄 그 분 와주셔야 해요 라고 합니다.
    일 해보니 영상 3켐으로 하루에 2건 하면 정말 지치고,,, 사진은 3건 하면 미쳐버립니다. 시간맞추려다 피똥싸요.
    사진일이시니 하루 2건 정도 잡하시면 좋습니다.
    여담이 길었네요
    우선 기본 줌렌즈 필수입니다. 놓쳐서는 안되는 구간이 있기에 무조건 줌렌즈 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본식중간이나 대기실은 신부님이 고정이니 단렌즈로 감성좀 뽑아주시는 방향으로 하시면 됩니다
    광각 잘쓰시면 예쁘게 나오기도 하니 나중에 16-35 도 훗날 추가 해보세요
    제가 추천하는건 2470 또는 24105 , 그리고 85.4 또는 50.4 , 16-35는 나중에 잘쓸자신 있을때 추가하세요
    ps-전 28-75 ,55.8 28.8 로 구성했습니다 28.8은 거의 우리집 아기찍어요 나머지 두게로 일할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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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추억보관소 2019/04/23 12:58

    웨딩으로 2875쓰고있습니다.
    많은 홀을 경험하진 못해서 좋은대답은 힘들지만 극한으로 어두운상황은 잘 없어서 af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반지컷을 찍을때 매크로렌즈가 따로 필요하지않아서 오히려 좋기도하구요.
    다만 단점은 28mm광각이라 조금더 넓었으면 하는 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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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sYou 2019/04/23 13:04

    부산경남이면 쪽지한번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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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L]열심히생겼다 2019/04/23 13:29

    쪽지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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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롬새롬 2019/04/23 13:08

    저는 그냥 애들찍어주는 용도로 2470 가지고 있고 조그마한 사업도 하고 있는데 투자하실때 부담스러워도 좋은 물건을 사야 인정받고 두번 투자 안하게 되더라고요 2470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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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준 2019/04/23 13:13

    a9이면 2875여도 af에는 큰 문제 없습니다. 지방으로 갈수록 홀도 크고 대기실도 넓습니다. 하지만 광각을 무시할 순 없죠. 결국에는 렌즈조합을 다양하게 갖추고 고객취향이나 홀에 맞춰가며 쓰게 됩니다. 16mm로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걸 좋아하실 수도 있고 85로 땡기는 걸 좋아할 수도 있죠. 다만 표준줌이 베이스가 되는 건 확실합니다.
    또 그냥 무작정 고객님 원하시는대로 해드릴게요! 이럴순 없고 본인의 스타일도 어느정돈 유지하셔야해요. 그 스타일이 있어야 고객들이 오히려 이 스튜디오의 사진을 믿습니다. 여긴 이정도 찍어주겠지하고요.
    그리고 영업이 중요하다는 또다른 의미는 모든 고객이 웨딩사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원판이 뭔지도 모르고 결혼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그 사람들에게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아니면 사진을 세상에서 제일 잘 찍으셔서 명품컨셉으로 가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곳은 이미 많이 있을 거에요.
    그리고 어차피 다들 비슷하게 잘 찍습니다. 내가 정말 잘 찍지 싶어도 그건 일반인들 사이에서에요. 예를 들면 게임도 내가 친구들 사이에선 젤 잘해봤자 인터넷 세상에선 우물안 개구리인 것처럼요. 그러니 차별점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랑 영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심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도 그부분이 안돼서 애매한 위치에 머물러있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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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오미오 2019/04/23 13:20

    웨딩에 한정해서는 조금은 늦으신 나이이긴 하지만..
    다른쪽 행사촬영이라면 그렇게 늦다 생각은 안합니다...
    제일 중요한건 어느정도의 실력만 있다면 판로가 많아야 한다 봅니다...
    예) 주촬영(행사등이 많은 기획사) 부촬영(관공서 및 기업행사) 협업팀촬영(기간이 몇일되는 축제 및 체전 생활대축전...)

    (NjQbyh)

  • 거너더 2019/04/23 13:28

    질문의 답변은 아니지만
    글 내용이 너무 와닿네요
    저도 적성에 맞지않는 직장을 4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대기업 계열사이다보니 집안에선 좋아하는데
    입사 첫해부터 적성이 아닌데 왜 다니고 있지 라는 물음표가 늘 같이 하고 있네요 ㅠ
    가시는 길 마냥 꽃길은 아니지만 가고싶은길을 가신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ㅠ
    일하시다 보면 이런일 저런일 많으시겠지만
    늘 잘 이겨내시고 건승하길 기원합니다

    (NjQbyh)

  • 미오미오 2019/04/23 13:34

    헛~~~전 어제 도체 끝났습니다..
    조망간 언제 한번 시간나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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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다리매니아 2019/04/23 13:29

    부산인데 반갑습니다,,60넘은분도 계시고 40대도 많습니다 힘내세요

    (NjQbyh)

  • 구핸 2019/04/23 13:36

    엌? 혹시 제가 아시는 그분입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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