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 Rock의 서브쟝르쯤으로 대중들에게 인식되었던 음악인데 사실 따지고 보면 프로그록 뮤지션들만
했던 음악도 아니고 무엇보다 '우린 무척 스페이스한 음악을 하지요'라고 대놓고 한 뮤지션들도 그닥 많지
않습니다. 대중음악이 악기의 발전과 더불어 파생된 표현의 다양성의 한 일면이지요
기억을 더듬어보니 예전에 같은 제목으로 한두차례 포스팅 했던 기억이 있네요
1.The Rolling Stones - 2000 Light Years From Home
67년도 곡이니까 50년도 더 된 곡이지요. 이할배들이 이런 음악도 하셨었답니다
2.Hawkwind - Magnu
대놓고 Space Rock을 피력하셨던 대표적인 밴드입니다
이쟝르의 걸작 앨범이기도 하구요 썸네일에 보이는 저 펼쳐진 종이같은게 LP 자켓입니다
자켓을 펼치면 저런 모양이 되지요 실제로 보면 아주 멋집니다
3.Tame Impala - Elephant
과연 이들이 Space Rock을 한다고 이음악을 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제가 듣기엔 선배들의 음악들과 견줄만 한 아주 '우주적'인 사운드로 들립니다
개인적으론 비교적 최근에 발견한 보석과도 같은 밴드입니다
4.Gong - Thoughts for Naught
이짦은 소품에 이들의 모든게 다 들어가 있는 느낌의 곡입니다
5.Eloy - Castle In The Air
그룹명 부터 SF소설속 주인공의 이름인 밴드지요
6.The Jimi Hendrix - Third Stone From The Sun
국내엔 '몽상가들'이란 제목으로 소개가 되었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죠
영화 분위기와 너무도 잘 어울렸던 곡입니다
7.Ozric Tentacles - Feng Shui
네오 프로그 밴드중 가장 '우주적'인 사운드를 주무기로 삼았던 밴드입니다
8.Steve Hillage - Hurdy Gurdy Glissando
독일의 Manuel Gottsching과도 비교가 되곤 하는 기타리스트죠
76년 솔로 앨범속 트랙입니다
9.Ash Ra Tempel - Day Dream
그 독일의 Manuel Gottsching이 이끌었던 밴드의 73년 곡입니다
10.D에이브이id Bowie - Ziggy Stardust
이미 'Space Odity'란 곡으로 이분야 정점을 찍으셨던 분이죠
11.Spacemen 3 - Hypnotized
이냥반들도 대놓고 스페이시한 음악을 했던 분들입니다
12.Nektar - A Tap In The Ocean
기억하시는 아재들 계실텐데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에서 음반유통 시장에도
진출했던적이 있습니다 이름이 Orange 뭐였는데 거기서 이앨범이 라이센스로
나왔던적이 있지요. 동네꼬마들 팔 비틀어서 사탕을 뺏어먹고 말지 이젠 음반시장에
도 진출하네하면서 지인들하고 욕을 한바가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Spiritualized!!!!!!
Symposia// 그밴드곡을 링크할까 말까 망설였네요 ㅎㅎ
오렌지 파퓰러.. ^^
음악이 필요했는데 너무 고맙습니다.
이제 좀 쉴려구요~
flythew// 푹 쉬세요
좋은글 감사히 담아갑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ㅎ
감사합니다.
김경기// 네 안지울께요
크라잉머신// 별말씀을요
잘 듣고있습니다. Hawkwind는 예전에 친해질려고 노력했었는데 듣다가 항상 미궁속으로 빠지더군요.
음악한참 듣다가 길잃은 경험이 ;;;잦은 밴드였습니다.
오~좋네요.호킨드 레미가 저 앨범까지 같이 했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공과 아슈라템펠 음악을 불펜에서 만나다니..ㅎㅎ 잠시 잊고 있던 밴드;;
간만에 듣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당 ㅎㅎ
klaatu는 안 끼워주시나요.ㅎㅎ
매드시즌// 싸이키델릭한 매력이 철철 넘쳤던 밴드죠 전 지금도 좋아합니다
모비드앤젤// 전성기 최고의 앨범인데 레미가 빠질 수 없죠
Sigur// 마뉴엘 갓칭의 몽환적인 기타소리를 참 좋아합니다
9회말폭투// 클라투는 전에 같은 제목으로 포스팅할때 등장을 했었거든요 ㅎㅎ
워낙 대중적이긴 한데 러쉬 톰소어여가 진짜 우주적 느낌이 젤 많이 들더군요
Space oddity는 최애곡이네요. 좋은 락 음악 소개 늘 감사드려요.
bigshot// 별말씀을요
엘씽크// 도입부 무그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매우 '우주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