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스트리아에서 오랫만에 한국을 왔는데 어김없이 진상을 만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뉴스에나 나올법한 일이 나오는걸 보면서 승무원분들이 얼마나 힘드시지 참 ㅠㅠ
Lufthansa 뮌헨에서 한국으로 오는데 운좋아서 저렴한 비지니스를 타고 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보통 비지니스 화장실이랑 이코노미 화장실을 분리해놓고 두 영역을 커튼을 쳐 분리해 두는데 어떤 아줌마가 계속 들어오는거에요. 처음엔 눈치보면서 승무원한테 막 좀 쓰겠다고 하면서 그냥 들어가더라고요.(한국승무원이었습니다 이 아줌마는 독일 승무원한테는 찍소리도 못합니다)
처음엔 어이가 없었겠지만 일단 막무가내로 들어가니 어쩔 수 없이 보내준거 같은데 그 후로 계속 일로 침범을 하더라고요(호이가 둘리가 되는 순간)
보다가 승무원이 제지를 하는데 한국승무원이라고 강하게 밀치고 그냥 막무가내로 들어가더라고요 (참고로 이코노미쪽에 화장실 트러블이 있던게 아니고 저 아줌마가 비지니스 화장실까지 오는 사이에 6개의 화장실이 더 있었다고 합니다)
사람을 치고 (진짜 강하게 쳐서 와이프가 깜놀함) 그냥 들어가는 무개념때문에 제 얼굴이 화끈해지더라고요. 와이프가 저런 진상은 문제만들 소지가 있으니 승무원한테 명함주고 증인 필요하면 연락할 수 있게 조취를 취하고 승무원 매니져랑도 이야기 했습니다(와이프가 오스트리아인 입니다)
비지니스로 오는 이유가 비지니스화장실에 록시땅 핸드크림이랑 핸드워시가 있어서 그런거 같네요. 깨끗하기도 하고...
3줄 요약
1. 무개념 한국아줌마가 한국 승무원 밀치고 화낸면서 비지니스까지 와서 똥싸고 감
2. 록시땅 핸드크림이랑 핸드워시 그리고 좋은 퀄리티의 화장실때문인거 같음
3. 비지니스 탄사람들 죄다 어이털림. 거기다 폭풍당당
https://cohabe.com/sisa/1012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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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메랑 아재들 툭툭 밀치고 다니는거 종특
전에 에어프랑스타고, 한국에서 뮌헨 돌아오는데.... 아저씨한명 면세에서 구입한 양주 한병 싹~다 비우고 소리지르고 아주난리ㅡㅡ;; 승무원한테 얘기했는데도 안하무인 ....
아 거 진짜 시끄럽게진짜 너무하네 아ㅡㅡ 씨... 이랫더니 내가 그렇게 시끄럽냐고 막 그러길래 그렇다고하니까 엄청노려보더라구요;;
같이봐줬더니 꼬랑지내리던데;; 암튼 내릴때도 계속 봐서 진짜 아오 맘같아서는 진짜 패버리고싶었음;;
전형적인 어글리코리안들.... ㅉㅉ
예전에 아에로플롯 타고 모스크바 가는데 제 좌석 주위로 공무원들이 탔었습니다.
그들이 들고있던 출력물의 타이틀을 보니 지방공무원 여행동호회 같은곳에서 단체 여행 나온듯 했습니다.
그중 한분이 유독 시끄럽게 신문을 쫙쫙 펼치고 뒷좌석 의자를 미는등 진상짓을..
가장 하이라이트는
제 좌석이 비상구석이었는데 맞은편 승무원석 자리 펼치고 쩍벌하고 앉아있으면서 지나가는 승무원 구경하고;; 체조하고...
그리고 블로그에 탑승후기 올렸더니 해당 동호회 관계자가 댓글로 사과는 커녕 반박을 하더군요.
해당군청과 신문고에 민원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