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2세 감독이 30년 넘는 세월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침묵'이 일본과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확성기를 단 우익단체 차량들이 욱일기를 휘날리며 행진한다.
다큐 영화 '침묵'의 상영을 막기 위해 극장 주변을 돌고있는 것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기나긴 싸움을 기록한 '침묵'은 우익들의 거친 공세를 뚫고
일본에서 관람객 20만명을 넘었다.
지난 1994년,
오랜 침묵을 깨고 일본 정부에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할머니들.
영화는 할머니들 뿐 아니라 가해자들의 증언도 채록했다.
올해 여든셋인 노감독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소식을 듣고 30년간 모아온 기록을 영화로 만들었다.
일본 전국을 돌며 진실을 알렸고,
작지않은 파장이 일었다.
영화 '침묵'은 이제 일본을 넘어 미국에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 우익들은 침묵시키고 싶어하지만 위안부 문제는 여전히 침묵할 수 없고 침묵해선 안되는 이슈로 분명히 남아있습니다."
입을 다물 수 없는 일을 다물게 하지 마시오
내 입은 배에 달려있소
채워지지 못했으니 흐르는 것이오
곯는 소리라 그치지 않는 것이오
이게 문화의 힘이구나..
힘이 커져가니, 일본 내에서도 떳떳하게 방영하네
어떻게 저게 개봉되고 또 20만이나 봤냐;;;
당신 같은 분이 있어서 아직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어떻게 저게 개봉되고 또 20만이나 봤냐;;;
그리고 어떻게 이 글이 무플베스트가..
마지막으로 살아있는 양심일지도
이게 문화의 힘이구나..
힘이 커져가니, 일본 내에서도 떳떳하게 방영하네
입을 다물 수 없는 일을 다물게 하지 마시오
내 입은 배에 달려있소
채워지지 못했으니 흐르는 것이오
곯는 소리라 그치지 않는 것이오
이상..인가
강제집징된 위안부들중에 일본내 부라쿠민도 포함됬다고 하던데 맞음??
자국민도 끌고갔다는 이야기가 있음
하긴 애초에 여성인권이 쓰레기인데
멘발의 겐 보면 더이상 전쟁땜에 굶어죽기 싫다고 반대하는 일본국민들은 비국민 취급했음.
당신 같은 분이 있어서 아직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자동반사적으로 알람 눌렀네
내가 아는 사례 중에 헬로우 블랙잭이라는 만화가 있거든. 이게 데즈카 오사무의 블랙잭이라는 만화의 제목을 오마주 한 건데 내용은 블랙잭이랑 다르게 일본 의료 현실을 엄청 적나라하게 꼬집었지. 지금도 일본 의료 시스템 꼬집은 사례 중에 헬로우 블랙잭을 많이 꼽는데 매스 미디어의 파급력을 설명 할 때도 많이 인용돼.
근데 내가 알기로 그나마 일본에서 좌익 세대로 유명한 전공투들이 한창 활동 하던 만화 황금기에도 위안부를 다룬 유명한 만화는 없어. 영화도 좋기는 한데 한 번은 만화나 소설로 일본에 히트를 쳐야 그나마 말이 먹힐텐데, 무라카미 하루키 조차 난징 대학살에 숫자 꺼냈다가 우익들 한테 테러 위협 받는 판이니...
엄복동보다 많이 봤네
김구 선생님 께서 말씀하신 문화의 힘
개노답 뿌요뿌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