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에서 기름 넣고 진공청소하려고
아들 녀석에게 2천원 주면서 바꿔오라고 했는데 기계가 천원을 그냥 먹었습니다
그래서 담당자에게 가서 말했더니 짜증 투로 어디냐 가보자고 하더군요
다른 사람이 천원넣고 작동하니 정상적으로 되는 것을 보더니 기계는 이상없다
이 말로 끝내려고 하더군요
여기서 화가 무척 많이 났습니다 이 건 뭐 천원으로 부자가 도둑놈 취급받게 생겼더랬지요
기계가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더니 그것을 인정치않고 그냥 가려고 해서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옆에 어떤 젊은 여성분도 기계가 그럴 수도 있고 자기도 당해봤다고 해도 직원은 막무가내였습니다
증거를 대봐라 이거였네요 ㄷㄷ
나이만 좀 적었더라면 정말 뺨을 후려갈겨버리고 싶을 정도로 대응이 막무가내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부자가 거짓말쟁이로 오해받는 것이 너무 화가나서 격한 말도 좀 나왔습니다
사장 불러달라니 사장없다고 직접 알아봐라고 무시하고...
귀찮은 듯 동전 두개 주면서 여기 있다 가져가라...이 순간 주먹 날아갈 뻔 했습니다
거지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사과를 해라니 절대 못한다고 하고...결국 다른 직원이 사과아닌 사과를 하고 억지로 끝내긴 했습니다만
아직도 분이 안풀립니다
직원 말로는 기계 이상이 없는 상황에서 생긴 일이라 그 천원을 저 직원이 물어내기에 저런다고 하더군요
이 놈은 한 술 더 뜨는 이야기인 줄도 모르는 듯했네요
작은 돈이지만 기계가 씹어먹으면 그냥 당해라 이런 작태에 정말 씁쓸하고 기가 차는 순간이었습니다
기계잘못은 고스란히 고객에게 전가하는 아주 못되어처먹은 주유소였습니다
생각하니 분이 다시 치밀어 올라 글도 제대로 안쓰지네요
https://cohabe.com/sisa/10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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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공감합니다.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뭐 이런 걸로 귀찮게 하냐는 듯 말하면 진짜 승질 나더라고요... 그냥 그 사람이 요즘 안 좋은 일이 있겠거니 하셔요. 화내시면 본인만 마이너스에요^^ 즐거운 주말인데... 아드님하고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시고요
공감말씀 감사합니다..상황판단을 못하는 자의 우둔함이 참 아쉽습니다
잘 참으셨어요~~~~그냥 저런놈도 있는갑다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정의를 위해서라면 한방 시원하게 치셔도 상관없었을 겁니다
물론 경찰서에는 가겠죠.
하지만 아들을 대동하고 다같이 가면 경찰도 인과관계가 명확한 사건에 대해 서로 합의해서 잘 넘기라 할겁니다
주유소 주인도 당연히 딸려올거구요. 아주 피곤한 표정 짓겠죠.
피곤하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그래야 다음부터 그런 짓 두번다시 안해요.
애 앞에서 폭력행사하라는 말인가요 ㅇ게 말이여 방구여....
정말 혼을 내어주고 싶습니다...이건 도리의 문제인데 저러네요 ㅠ
저런경우 먹거나 씹혔을때 자판기 같은경우엔 열어보는데 그럼 걸려있는 돈이 딱 보여요.
자판기에 써잇는 번호전화하니 와서 열어보고 열마걸렸냐 해서 2천원이다 하니 저 주고 나머진 가져가더군요.
죄송합니다...하면서 해당금액을 줘야지
지가 도리어 화를 내다니
돈 천원에 우리 부자가 거짓말 쟁이 취급당했다는 게 너무 분하고 또 분합니다 ㅠ
화나는 상황 맞네요... 다신 가지마셔요. 곧 망할것임다
sk직영 주유소에서 저러니....일단 월용일 본사에 클레임 걸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사장의 경영 방식이 썪어문들어 졌기에 저 직원이 그딴 행동 한것인지 그냥 당시 기분이 패배감에 휩쌓였는지 ... 아무튼 그 직원의 행동은 제법 겸손하지 못한 행동 같습니다...
잊어버리세요
사과는 꼭 받아보려구요...이건 인간성의 문제라 더욱...다른 분들에게 이 따위 짓거리 못하게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써비스업이 힘들쥬.
사장두 직원들두 교육 다녀야되유.
저희동네 택배 뫼사 아가씨 있는데 써비스 좋아유.
자기네 잘못이 아닌데두 죄송합니다 먼저 날리구 확인해보겠습니다 순으로 일처리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네유...
에구 정말 불쾌한 일을 당하셨네요. 뭐라고 위로 드려야 할지... ㅠ.ㅜ
저는 동네 주유소에서 비슷한 이유로 불쾌한 경험해 본 적 있습니다.
정신건강상 사업장 대표자나 책임자에게 연락해서 강력하게 항의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장애인 고용사업장이었던가 다리를 약간 저는 직원이었는데,
정차위치가 모자라다는둥, 시동을 늦게 껐다는둥, 주유기랑 거리가 멀다는둥, 되도 않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고객에게 신경질을 내거나 큰소릴 치더라구요.
하도 어이가 없고 돌아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분이 안풀려서 전화로 책임자 바꾸라 하고 조목조목 따졌더니 무조건 미안하다 하더군요.
직원 교육 다시하겠다 약속 받고 전화를 끊었는데 얼마 뒤 가보니 그 직원 잘렸더군요.
업체 입장에서 백번 양보해서 설사 천원으로 사기를 치는 고객이 있다하더라도 친절히 응대해야 하는 게 서비스업 본연의 마인드가 아닌가 합니다.
여튼 내돈 쓰고 불쾌함을 당하면 어떤 식으로든 되갚아주는 게 맞습니다.
창원 홈플러스 옆 광신개발 두대주유소인데 이 놈들이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
늘 애용하던 곳인데 배신감에 치가 떨립니다
절대 사과를 안하는 모습에 정말 아여실색했습니다
반드시 사과하게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 못된 짓 못하게 만들어야겠습니다
불쾌한 일당한 것도 알겠고 분노하는 것에 대해 공감도 되는데요.
"나이만 좀 적었더라면 정말 뺨을 후려갈겨버리고 싶을 정도로....." -> 이부분은 좀 아니지 않나요? 10대나,20대초반이었으면 뺨따구 후려갈길라 했어요?
꼭 이런 부분에서 이런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으니.. 아이구 ....
이걸 시비로 보세요?
사장이 그렇게 처리하라했나보네요
알바가 뭘 어쩌겠습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