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울기 고정
2. 흔들림 방지
3. 있어보이기
3번은 그냥 농담이구요~
흔들림 방지는 셔속 1/160 으로 하고 감도 조금 손해보고
촬영하면 문제 없을것 같고
기울기는 촬영자의 연습과 습관인데 이것도
어느정도 연습과 후보정으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삼각대 없이 촬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사진이 흔들리거나 부족하거나
이 사진이 삼각대를 두고 찍었구나 아니구나를 사진보고 판단도 안되고~
갑자기 궁금해서요 ^^
제 생각엔
조명을 많이 챙길 수 없으니
셔속을 최소로 낮추고 iso감도를 확보하여
노이즈를 적게 하려고 하는것 같은데
요즘 카메라들 좋아서 한두스텝 정도는 별반 차이 없지 않을까 해서요~
웨딩 원판은 꼭 삼각대를 사용해야해
직계 찍을때는 부모님은 무조껀 앉아서 촬영해야해
조명은 무조껀 600와트 이상 사용해야 해
등등 예전부터 고정으로 정해져 있는 룰들이
이제는 굳이.. 하나둘씩 변해가고 있네요~ ㅎㅎ
어떤 고가 업체에서는
스트로보 없이도 촬영하고
원판에서 마지막 신부 독사진을 안찍기도 하고
정해진건 없으니까요~
업체마다의 특성이고 신랑신부님도 알고 찍으니 문제 없는것이고~
예전부터 내려오던 암묵적? 그런 룰들이 서서이 없어지는것 같네요
https://cohabe.com/sisa/1006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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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 때문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주간에 풍경 사진을 찍는데도 삼각대 가져가는 작가분들 많죠
이분들 삼각대를 가져가는 이유도 구도 때문이거든요..
아 한번 찍었던 자리에서 비슷하게 촬영해야 해서 인가요~?
수평 맞추는 문제도 그렇고 단체 사진 같은 경우에도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구도에서 신경써야
할게 많거든요 서있는 사람들 정리하는것도 바쁜데 구도잡는데 시간걸리면 낭패겠죠.
구도는 처음 서 있던 자리 얼추 기억하고 촬영하고 찍으면 되지 않을까요?
사람들 줄 세우는것도 어깨에 카메라 매고 가서 줄 세워드리고
다시 처음 잇었던 위치 기억해서 촬영하면 크게 문제 될것은 없을것 같아서요!
생각처럼 그게 안됩니다...
수평맞추면 좌우가 안맞고 좌우맞추면 상하 안맞고.
한명세워 놓고 찍을떄도 왔다 갔다 하면 구도 틀어지는일이 다반사인데
수십명 세워놓고 찍는 경우에는....
거기다 현업뛰는 분들은 1분 1초가 돈인데 최대한 시간 절약하는 방법으로 해야 하죠..
그게 말 처럼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50명 넘어가면.....
최소 10명이상 지적질 해야하는데 그걸 일일히 카메라 매고 한명 갓다가 구도 잡고 한명 갓다가 구도 잡고 한다고요??
개쌍욕 먹을걸요 단체사진 찍는데 시간 다 잡아먹는다고
그사람들은 얼른 찍고 밥이나 먹고 싶은 생각 뿐입니다.
구도도 있고.. 잡아놓은 구도에서 사람들 포지셔닝해주러 왔다 갔다해야하는데 그때마다 카메라 들고 내리고... 힘들지 않겠습니까?ㅎㅎㅎ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감도를 올리고도 셔속이 쉽게 확보 안 되는 장소들도 있구요,
무엇보다 같은 구도로 계속 찍기 위해서, 그리고 중간에 줄 세우고 해야 하는데
다시 와서 또 구도 잡고 찍고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이니까요.
다음 식 리허설 해야 한다고 어찌나 쪼아 대는지 -ㅅ-;
그런이유도 있군요 다음식 텀이 1시간인 경우
주례말씀이 길어지거나 축가 3곡있는 팀은 환장합니다
우선은 사람정리가 편하지 않나요??
저는 매고 가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괜히 삼각대 올려뒀다가 어린애들이 움직이면서 치고 쓰러지기라도 하면
불안해서 항상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옛날부터 이거 의아해 했었는데...ㄷㄷㄷㄷ
사용하는 또한가지 이유는 삼각대로 구도랑 초점 다 잡아놓고..
인물들 디테일한거 잡아주시거나 단체샷찍을때도 줄세우고 시선집중시킬때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ㄷㄷ
집중되는것은 있겠네요 ^^
왜 똑딱이나 폰카로 안 찍을까요랑 비슷한 맥락의 대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 줄세워주면서 위치잡아주는게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카메라 들고 앞뒤로 뛰어다니면서 조명도 셋팅해야 되구요... 그리고 찍을때 딴짓하는 사람들 은근히 많구요 한눈에 많은 사람들 보면서 이야기 해줘야 되는데 삼각대가 편하죠 등등 이유야 많지만 무엇보다 돈받고 촬영하는 사진중에 혹시모를 사고를 방지하기위해서 삼각대를 쓰는거죠 사고나서 결과물 이상생기면 답이 없습니다.. 본인이 찍어보시고 그래도 안써도 되겟다 싶으시면 안쓰셔도 됩니다 정해진건 없으니깐요
일단 구도가 고정되니 작업 할 때 손이 덜가는 이유도 있겠죠 ㅋㅋ
위에분들이 다 답해주셨네요
제주변에도 이거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초보들이나 삼각대쓴다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 있습니다.
그래서 필드에서 해보고 납품해봐라 했습니다
삼각대쓰면 얼굴 따다붙이기도 편합니다
암튼 필드에서 찍어보고 편집해보면 뭐가 유리한지 답나옵니다
원판 앨범에 들어갈 때, 일관되게 보이는 것이 깔끔하잖아요. 수평도 수평이지만, 좌우왜곡 줄이고 효율적으로 시간 활용할 때 삼각대는 큰 도움 되죠. 중간에 자세 잡아주러 갔다 와서도 구도 신경 안 써도 되고.
고정된 구도로 촬영되는게 가장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