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에 포르쉐 인증 분당 중고차를 이용하여 , 박스터 981s를 가져온 차주입니다.
제가 보배에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 검색해보니 저와 비슷한 사례가 있던데 어떻게 해결이 되었는지 ,
후기가 없어서 참 아쉬운 마음을 가지며 글을 적습니다.
대한민국 남자 누구나 그렇겠지만 , 더더욱 보배를 보시는 분이라면 더 그렇겠지만 .
차를 좋아해서 bmw 1m , 박스터를 가져오기전 gla 45amg를 신차로 뽑아서 유지 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국산 중형세단을 중고로 데일리로 가져오게 되면서 45amg가 세컨이 되어버려서 ,
기왕 이렇게 된거 , 그냥 박스터나 쿠페로 한대 가져오자 ! 하면서 매물을 보던 중 , 포르쉐 보증연장이 쉽지 않다는 사실과
포르쉐가 인증하면 믿을만 하겠다는 생각에 , 분당에서 차량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처음 차를 보러 갔을때 , 카이맨 gts를 보여줘서 덜컥 계약 할뻔했지만 , 알고보니 사고가 1200만원이 났던거라
패스 하고 처음 보러간 지금 박스터s를 계약하고 왔습니다.
이때부터 , 사실 아 좀 눈탱이 씌우려는 감이 없지않아 있구나 ... 싶었습니다만
그래도 뭐 먹고 살아야하고 중고매매상이니 그렇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차량을 출고하고 , 별탈없이 19인치였던 휠타이어가 마음에 들지 않아 , 도색된 20인치 휠타이어를(400만원 지출)
구매하여 장착하고 일이 바빠 하부를 제대로 보지못한 상태로 타다가 , 시간이 좀 여유가 생겨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하부를 보는데 ....
분명 성능정검표 및 딜러에게 확인했을때는 아무런 누유도 없었다고 , 있다면
인증 중고차가 출고가 될수 없다고 이야기를 수차례 반복해서 들어서 그렇게 믿고 있었는데 ....
아니 왠걸 오늘 몇일전에 센것도 아니고 , 이미 오래전에 누유가 생겨서 절어있는 미션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 모든 박스터가 이런건 아닌가 , 차종별로 고질병은 있을수있으니까 , 센터입고는 해보자
싶어서 분당센터로 오전에 입고하였습니다(가는도중 엔진오일 교환경고등 점등) 확인해본 결과가 더 충격적입니다.
아래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