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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 사진은 많이들 찍고 계신가요?

자게에 영정사진 보정이 올라왔는데, 한편으로 드는 생각이 아이들 사진은 많이 찍는 것 같고, 많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부모님들 사진은 많이 찍지 못 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애들이 막 찍기는 편하니 그런 점도 있는 것 같네요.
영정사진을 찍으면 오래 사신다는 옛말은 있지만, 또 연세가 언제쯤일 때 찍어야 되는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사람의 수명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니 더욱 쉽지 않은 부분이구요.

댓글
  • MartinU 2019/04/17 00:35

    저는 일주일에 한 번 부모님 모시고 식사 하는데...
    카메라 늘 가지고 다녀서 찍어드리고 있습니당
    영정사진은 찍자니까 그건 싫다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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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9/04/17 01:06

    영정사진이라는 단어가 참 마음 아픈 단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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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U 2019/04/17 01:20

    얼마 전에 성당에서 30여분 찍어드렸는데...
    어감이 별로라 그런가 하늘사진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확실히 영정사진 하면 유쾌한 느낌은 들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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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넬 2019/04/17 01:23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서진을 취미로 찍는다는 놈이 어머니 사진 한 장 못찍어드린개 한입니다.....물론 어머니께서 병원에 몇냔동안 입원해 계셨고 아픈 모습 보이기 싫어하셔서 못찍은것도 있지만....그 흔한 가족사진 한 징 못찍었다는게 어머니께서 안계신 지금 큰 한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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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9/04/17 01:27

    부모님이 마냥 우리 곁에 계실 거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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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넬 2019/04/17 01:31

    전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면서도 몇년은 더 살아계실 줄 알았습니다...물론 호흡이 힘드셔서 산소를 꽂고 계시긴 했고.....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다고 생각했는데....막상 닥치니 그렇지 않더군요.....결론은 계실 때 잘 해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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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7M3]24240 2019/04/17 01:35

    부모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
    효도는 좀 더 벌어서, 좀 더 성공해서 하는게 아니라
    지금 해야하는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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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hod 2019/04/17 01:45

    옳은 말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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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세계로 2019/04/17 01:38

    장수사진 저도 찍어야겠어요 부모님 사진 한장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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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탁좋아 2019/04/17 01:51

    그러게요~ 저도 카메라를 몇년째 들고다니긴 했습니다만... 부모님사진은 몇장 없네요~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고 단 한번도 제대로된 사진한장 못찍어 드렸어요.
    게다가 직업이 포토리터처인대도 그나마 몇장 찍은사진마져도 보정 한번 해드린적도 없고...^^;;
    늘 곁에 있으시니 언젠가 날잡아 제대로된 사진 찍어드려야지라며 미루고 미루고만 했네요~ㅠㅠ
    올핸 꼭 두분다 이쁜사진찍어 멋나게 보정해드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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