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팎의 일들이 많아놔서 작업진행이 많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작업을 할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안나오네요.
다른 일정 미루고 지난 주말에는 좀 작업을 했는데 태국의 가장 더운 4월달 베란다는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네요. 그늘에서 이 정도니 햇볕 아래서는 익는다는 표현이 맞을 듯 합니다.
금속부품은 도착을 했는데 몇개 자체 제작해야 하는 부품과 일부 치수 재조정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작업들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고정장치와 빛샘 마감 등 추가적인 작업들을 더 추가해야 하지만 우선 현재까지 작업된거 가 조립해서 사진 담아 공유해 봅니다.
렌즈 보드 사이즈가 작다보니 보드 잠금 장치를 달기가 애매해 고민이 있었는데 결과가 좀 복잡다단해 보입니다.
프런트 프레임은 라이징, 폴링, 쉬프팅, 틸팅, 스윙이 무난히 가능합니다.
리어 프레임은 틸팅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현재 디자인에서는 스윙만 가능합니다.
그라운드 글래스와 필름백을 교체해가면서 초점과 프레이밍 그리고 촬영이 진행됩니다. 필름백이 마운트될때는 그라운드 글래스가 바디 뒷쪽으로 자리를 양보해주게 됩니다.
바디는 하단의 포커싱 레일, 바디(프론트 프래임과 리어 프레임, 그리고 그라운드 글래스), 렌즈(보드), 필름백 이렇게 4개 부품으로 나누어지며 각자 수납되었다가 삼각대 위에 하나씩 꺼내져 조립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하면 수납은 간촐해 좋은 대신 조립에 다소 번거로움은 있을 듯 예상됩니다.
추후에 바디 작업이 모두 완성되면 조립과 촬영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아 공유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빛샘 방지 작업과 고정 장치 등이 마무리되면 곧 시험 촬영해서 이 또한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취미 생활되세요.
비로소 대형카메라를 제작하시나 봅니다..
맞나요? 나무로 이렇게 만드니 참 멋집니다
깔끔하구요...어떤 작품들 그 안에서 만들어질지 벌써 궁금하네요..
참으로 대단한 열정과 솜씨...다시 한번 놀라고 있네요..
드디어..대형ㅎㅎ
열정에 진심의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저역시 벌써 결과물이 무척 궁금합니다^^
정말 멋지군요!!!
대단하십니다!!!
그냥 대형 카메라 제작이네요
뒷부분은 기존 4*5 카메라에 장착할수있게만하면 617백이 되겠네요 아주 멋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