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인근에 시즈오카라고 작은 소도시에 다녀 왔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갔는데 첫 2일동안 너무너무 날이 흐려서 우울했는데,
마지막날 떠나기 직전에 해가 쨍하고 맑아서 기분좋게 아침부터 부지런떨어서 후지산 찍고 왔네요.
시즈오카는, 한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저같은 스타일에게는 아주 좋았습니다.
온천도 많아서 좋았구요.
시즈오카현이 굉장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현이라, 응모하니 백화점 상품권도 3천엔 어치나 보내주었네요.
물론 매우 많은 눈치 코치로 의사 소통을 해야했지만 ...........
지금까지는 에어서울만 취항했는데 곧 제주항공도 취항한다고 하니, 많이들 다녀오세요
일본의 산을 다닌지 15년이 지났는데 후지산은 한 번도 못 가봤네요...언제 기회 만들어 다녀 오고 싶은 산입니다. ^^
꼭 한번 다녀오시길 ㅎ 그런데 날씨가 맑아도 후지산쪽에는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서 그 산만 보기 어려운 날이 많아서 일정을 좀 여유있게 잡는게 좋을듯 하더라구요....
제주도에서 한라산이 보일때의 기분과 일본 본토에서 후지산이 보일때의 기분이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산의 매력이란 참으로 묘한듯 해요^^
저도 시즈오카를 일주일전에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는 도쿄밖에 비행기가 없기 때문에 도쿄에서 또 이곳까지 렌트카로 이동을... ㄷㄷㄷㄷㄷㄷ
사진 보고 있으니 다시 또 가고 싶네요 ^^
시즈오카 꼭 가보고싶네요.. 타미야 공장인가?도 있는거 같고 오뎅골목등 한적한 느낌이 있어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