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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분
뽀빠이 이상용님이 저렇게 정치 거절하다가 제대로 보복을 당하셨죠. 왕성하게 방송을 하던 시절이고 어린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시던 분이라 애들을 이용해 이미지 실추 시키기가 더 쉬웠고요. 그 뒤로는 방송에 모습을 거의 안 보이시니 안타깝습니다.
뭐라도 작은 직책 하나부터 시작해서 큰 자리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 해처먹어야지하는 마인드가 득세하는 세상인 이상
이런 올바른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는 모진 풍파가 몰아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링 위에 올라서 심판 매수를 비롯해 온갖 더러운 반칙을 일삼는 놈들에게 저희는 정정당당하게 싸워야 되거든요
저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런 떳떳하고 외로운 사람들을 응원할 줄 아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든게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사내다운
면이 있던 훈아 형
"나훈아" 씨입니다. 글 내용에도 없어서 제목에도 써줬으면 좋겠는데..
저 사진은 나훈아 고추쇼가 될뻔했던 사진이었네요...나훈아 멋지죠...각종 루머가 엄청나게 많아도 일절 대응하지 않았고..
저 고추쇼가 될뻔했던 기자회견은 너무 일이 커져서 (여배우와 야쿠자가 관련되었는데 여배우가 야쿠자 두목인가 간부인가 애인인데 사귀어서 고추를 잘라버렸다는 루머였음) 나훈아가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했던때였죠..
실제로 실명을 꺼내면서 얘기를 했는데 김혜수가 나왔었죠..기자회견에서도 김혜수의 안부를 걱정하면서 기레기 짓 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탁상 위에 올라가서 바지를 내릴려는 돌발행동을 할려고 했었죠..
정작 기레기들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려봐라~ 이런 식이었는데 다행히 팬들이 믿는다는 소리를 쳐서 중간에 멈추게 되었죠..
어찌되었든 그 일 이후로 첩거 아닌 첩거가 되었는데..나훈아 보면 진짜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남진이 1인자 나훈아가 2인자였는데 지금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거 보면 자기관리가 철저한거죠...
아마 HOT랑 잭스키스 정도라고 보심 될 듯..
글쎄요
황기순, 최밍크 이상벽 찾아보세요
95년도인가 96년도 인가 나훈아 콘서트에 아르바이트 간 적이 있었습니다.
콘서트 전 날이었을겁니다.
한참 플라스틱 의자를 나르고 의자를 닦고 있는 데 나훈아가 잠시 왔더군요.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뒷주머니에 체인을 달고 (속으로 주책이라고 생각했던 게 기억남) 속된 말로 후까시를 잡으며 리허설은 아니고 단순히 마이크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단아한 한복을 입은 귀티나는 아주머니가 딸로 보이는 아가씨와 함께 무대 뒤에 조금 떨어진 채로 큰 꽃다발을 들고 서 있었어요. 지나치며 둘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니 선생님이란 소리가 간혹 들려서 '아주머니 팬도 있구나.' 라며 신기해 했죠.
당시 남자 농구 여성 팬 (오빠 부대의 원조)은 흔했어도 아주머니 팬은 없었거든요. 그리고 90년대 중반은 가수의 이미지가 딴따라라 가수한테 선생님이란 표현을 쓴다는 것이 우습게 들렸습니다.
별건 아니고 첨 본 뒤 어느 덧 20년이 지나 저는 결혼하고 애도 생기고 배나온 40대 아저씨가 됐는 데
나훈아씨는 그 때와 변함없는 모습으로 (20년전에도 새치있는 머리에 거친 턱수염이 있었음) 콘서트를 한다는 게 신기해서 기억나는 걸 적어봤습니다.
저런 분들이 국회의원 안 하니까
쌩 양아치들이 국회에 득시걸 거리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