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지 커버에 실린 한국산 장하다 김 무당개구리 모습
지금 현재 전세계 양서류들을 위협하는 항아리 곰팡이는 진균의 일종으로 93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됨
항아리 곰팡이는 진균의 일종으로 양서류의 피부에 붙어 살며 케라틴을 먹어치우는데
이 때문에 양서류들에게 중요한 피부 호흡을 차단시켜 질식사하게 만듬
양서류의 흑사병인 항아리 곰팡이로 인해 전세계 양서류의 40%가 멸종위기종이 됨
근데 이 항아리 곰팡이의 진원을 찾던 중 한국의 양서류 특히 무당개구리가 주 원인일 것이라고 지목됨
무당 개구리에게서 가장 다양한 항아리 곰팡이의 DNA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그 뜻은 과거에 한국 양서류들에 붙어있던 여타 다른 진균, 바이러스들 처럼 변이하다가
항아리 곰팡이로 변이하고 또 다시 더 치명적이게 변이 했을 것이며 오랜 시간동안 한국 양서류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었음
하지만 그에 적응해나간 한국 양서류 특히 무당 개구리는 세대를 거칠수록 항아리 바이러스 쯤은 아무것도 아닌게 됨
한국과 인접한 중국을 제외한 한국 양서류가 이동하기 힘든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등 해외엔 퍼지지 못했고
인간들의 이동수단의 발달로 외국인들이 동아시아에 있는 양서류들을 구입해 데려가면서 항아리 곰팡이가 퍼짐
이 때의 항아리 곰팡이는 한국과 달리 면역 체계가 아예 없는 해외 양서류들에게는 아주 치명적이게 됨
그래서 현재 동아시아를 제외한 해외 양서류들에겐 헬 온 어스가 됨
장하다 김무당 개구리
그래도 멸망은 시키지 말아주렴
근데 저 순실개구리가 한국 고유종임?
그니까 동식물 밀수좀 그만하라고...
ㄹㅇ 흑사병이네
역시 닝겐이 문제야
근데 저 순실개구리가 한국 고유종임?
중국이나 연해주에도 있긴 한데 주범으로 지목되는건 한국산임
ㅇㅇ
생긴거부터가 존나게 무섭게 생겻어 ㄹㅇ
물론 남아있는 기억은 군대에서 삽으로 야구하던거뿐이지만
나 어릴때 시골가서 쟤네갖다 엄청 자주 놀았는데
군대 기본 패시브인가... 군대 선임 중 하나가 작업하다 저거 보이니까 삽으로 야구하고 반토막내고 그러던데
ㄹㅇ 독개구리라하면서 잘 가지고 놀았음 ㅎㅎ
나는 유선병이라 선임이 512k 집게선에 개구리 다리 물려놓고 전기 먹이던거 생각난다.
전기 먹일때마다 두다리를 쭉 뻗는게 웃기면서도 안쓰러웠지
난 무당 개구리가 중학교때 근처 밭이 있었는데 거기 도랑서 계속 학교에 출몰함. 교실에서도 책상위에 앉아 있고 했음. 청개구리도 가끔 보이고...
원래 독이 없었는데, 현대에 독이 생겼다고 하더라...
이잌 잔인한거들 ㅋㅋ
나도 그거 보면서 군대가 사람 맛 가게 만드는구나 싶었음
고추 개구리라고도 함(독 있어서 만진다음 눈을 비비면 고추 만졌을 때처럼 눈이 따가워서)
시골이나 산에 개울에 가면 아주 득실득실할 정도로 많음.
논 같은 고여있는 물에는 청개구리가 많은데 흐르는 물은 쟤네가 많음
군대에서 애들이 죽이고 죽이고 또 죽여도 계속 나와서 무섭던데 ㄷㄷ
ㄹㅇ 흑사병이네
역시 닝겐이 문제야
이게 왜 국뽕이죠? 불편하네요
빼애애애애애액!
진지하게 불편함
전세계적으로 양서류들에게 민폐 그런거 떠나서
맨날 외래종에게 치이고 시달리는 얘기만 듣다가 깽판일지언정, 어쨌든
세계구급으로 나가서 거하게 이름 날리는거 보니까 합리성과 별개로
어쨌든 뭔가 뿌듯하게 느껴지는거지
조금 진지빨자면, 이런 기저의 심리는 단순히 국뽕 차원으로만 보려면 안되고
사람의 심리 측면에서도 같이 봐야 설명되는 부분이 많아서
난 길게 못쓰겟는데... 대충 비슷한 사례로
전역한 군바리끼리 모여서 내가 더 줫같은 부대에서 더 줫같이 굴려졌다고
서로 병림픽 하는거에도 저거랑 비슷한 심리가 들어있지
김무당개구맄ㅋㅋㅋ
레포데2에서도 보균자를 죽여야한다는 글귀 많이 적혀있던데
이유가 있었네
이거 완전 유럽이 남미에 전염병 퍼트린거랑 똑같네
저거 근데 독개구리라 위험한 종 아님? 그래도 애완용으로 팔려나가나
애완용으로 팔려나가서 문제인것.
소위 콜렉터들이 주범들임
돈이 웬수지
독거미나 전갈, 뱀도 애완용으로 팔리니까 뭐.
심지어 밀수도 함
독있는 지네나 거미 전갈도 팔려나가는데 저정도야 뭐
독개구리인데 그 독도 입이나 눈에 안들어가면 그냥 멀쩡한 수준이라 큰 문제는 없어.
오히려 두꺼비독이랑 비슷하거나 약하니
독화살개구리도 문제가 안되는데 저정도야 뭐
등과 배부분이 배색이 완전 다르고.
등의 선명한 녹색과 배부분의 빨 검의 강렬한 대비와 때문에 애완용으로 수요가 좀 있다더라.
애완용 개구리로서 우리생각보다 되게 일찍부터 팔려나간거 같더라.
뉴스기사 잠깐 본거라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최초의 애완용 무당개구리가 해외로 팔려나간게 1910~20년대라던가?
사이언스지 논문에서 한국형 항아리 곰팡이가 퍼지기 시작한 시기를 50~120년 전 정도로
추측하고 있으니까 얼추 맞는거 같고.
1993년 호주는 어디까지나 최초의 공식적인 발견사례인거로 알고 있고
장하다 김무당 개구리
그래도 멸망은 시키지 말아주렴
다행히 2010년 12월부터 곰팡이가 창궐했던 호주/북남미 지역의 개구리 개체수가 아주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양서류의 번식 주기가 짧아서 곰팡이의 공세 20년 동안 저항성을 갖춘 개체들이 늘어난 덕분이라 한다. 허나 섬 지역, 고립된 서식지,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종들에겐 여전히 위험한 상태.
멸종은 피할듯
그러니까 저 무당개구리가 존나 위험하다그거지
이런건 좋은게 아닌데 뿓즛하다!
그니까 동식물 밀수좀 그만하라고...
장하다 김무당개구리. 전세계의 양서류를 멸종시키렴은 무슨 이건 좀 많이 민폐긴 하네;;;;;
그나라에서 몰래 수입한 사람들이 문제 아닌가
우리가 민폐라고 할 게 없는 거 같은데
그렇지. 사람이 문제지. 역시 사람이 멸종하는게 친환경인것인가!
폭탄개구리
이래서 일정 구역에만 서식하는 종은 함부로 가져다 방생하면 안되는데
호주가 피지컬이라면 한국은 화학으로조져버리네
라고하기엔 가물치는 너무 컷다
쟤 심지어 독도 있자너 ㅋㅋ
남미 원주민이 난리난 것도 유럽인들의 질병 때문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던 것처럼 유사 사롄갑네 ㄷㄷㄷ
바이러스 때문이면 어차피 자연의 섭리 아닌가 했는데 읽다보니 인간이 인위적으로 옮긴 거였구나 ㄷㄷ
ㅇㅇ 존나센 뚜벅이 챔피언에게 무한점멸 달아준셈이지..
시골에서 나오는 개구리가 저거 맞나?
손에 묻으면 냄새 오지는 ..
전세계 양서류 생태계를 조지고 있는게 국뽕은 아니지; 우리가 키운것도 아니고ㅋㅋㅋ 지가 알아서 진화하고 퍼져나간건데
글두 퍼진인 닝겐 탓임
퍼진 건
군대에서 많이 봤던앤데...
퍼진 원인이 밀수가 확실한데 왜 인간들은 위험한 동물을 밀수하려고함?
존나 이해가 안가는데
찾아보니까 무늬가 이쁘다고 애완용으로 많이들 잡아갔다네
돈
수집가들은 없는거 & 특이한거에 눈이 돌아가니...
강원도에서 살때 장마 한번 지나가고나면 길에 차에 밟혀 오지게 죽어있던 개구리였는데 ㅋㅋㅋ
역시 토착종은 함부로 가져오면 안된다 ㄷㄷ
그거생각나네
나라마다 가진 육지 근처 바다 생태계가 있는데, 배 다닐때 어느정도 배 속에 바닷물을 넣고 다니는데 한국에서 출발시 한국 바닷물 넣고 유럽가서 정착해서 물 빼니까
한국 생태계 품은 바닷물(미생물)이 유럽에 퍼지는거임.
이거 문제있다고 몇년전에 다큐 본거같음.
인터넷 발달로 세계화되는데 환경은 다양성 잃어버리면 안좋은데
ㅇㅇ 그거 그래서 이제 금지됐을걸
아 금지됨? 오호 다행이네
군머에있을때 배수구에 존나많아서 처리곤란이었는데
순실개구리 무엇
이게 뭐가 뿌듯함?
나무위키 피셜로 이젠 저항성 가진 외국종이 생겨나기 시작해서 멀쩡하다고 하는 말이 있음
멀쩡한건 아니고 개체수를 서서히 회복하는 단계. 진짜로 멸종한 양서류도 꽤 많음.
딱봐도 생긴게"건드리지 마세염 "이라는거 같은데
근데 얘네 색은 확실히 화려한게 개굴개굴 좋아하는 애들은 좀 반할만한 거 같긴 하다
딱봐도 독 있는데
딱봐도 보호색이 나 건들면 뒤져 이건데....
딱봐도 독있는데 핸들링이 가능할정도의 독이라서...
츠유땅?
실제로 해외에 퍼지게 된 원인중 하나가 애완용으로 잡아간 개체에서 옮은거라고 하더라
그냥 간지럽고 따가운정도의 독이야,
사람만 그런거 아님?
ㅇㅇ 물론 독 묻은 손으로 눈비비면 안과가야혀
독 있게 생겼다 진짜 ㅋㅋㅋ
그 독에 우린 안죽으니깐
전방에 가보면 징글징글한데...
길가에 시체 널림..ㅁ
양서류 다뒤지면 모기더생기는거지? 끔찍
근데 저건 한국 욕하기도 뭐한게, 100년전에 백인 약탈자들이 배드애스한 수집품이군! 케헤헤! 하면서 지들이 들고 나른거라...
어릴때 집 근처 하천 복개되기 전엔 자주 보던건데 시골가도 요즘은 예전보단 적어진거같아
근데 무당개구리도 초반에 면역없을때도 멸종위기급아니였을까
항아리 곰팡이의 독성이 강해진게 면역 종들하고 투닥거리면서 점점 더 강해진거임... 그렇게 독성이 강화된 항아리 곰팡이가 면역없는 양서류들을 만나고 죄다 몰살시키고 있는거고. 참고로 황소개구리는 아메리카 대륙 태생인데도 항아리 곰팡이 면역이 있음. 진짜 특이한 놈이여
생각해보면 황소개구리도 멀쩡한데 별 문제있겠어? 라는 생각이 강했을지도
하지만 황소개구리는 토종 두꺼비에 질식사당하는 건 막지 못했지...
군대잇을때 비오면 수십마리 기어나오는애들이엿는데
건들이면 배뒤집어까면서 뒤진척오지게햇엇지
ㄹㅇ 군대있을때 많이 봤는데
봐도봐도 징글징글하더라..무늬가 징그러운데 바리에이션이 너무 다양해 ㅋㅋㅋ
장하다 김 개굴
ㅂㅅ들 이게 자랑스러워 할일임? 전세계 양서류가 다 죽게생겼는데
양놈들이 몰래 가져갔대잖아
뭐 어쩔수가 없으니 자랑스러워라도 해야지(읭?)
우리가 판게 아닌걸.
우리가 고쪽 동네에 푼것도 아니고.
우리 몰래 가져가서 관리도 못하고 저난리 난거라...
불쌍한 외국 양서류들...
호주토끼처럼 겁나 쎈놈들이라는거지?
과학자가 마지막 한마리 죽는거 보면서 울었다더라
참고로 우리가 돈받고 판게 아니라 양놈들이 지들 멋대로 가져간거임
독하지 않으면 이 땅에서 살아남을 수 없음
중2때 저거 잡아서 손에 들고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놀았는데, 과거의 나 이 ㅁㅊ새끼야;;;;;
취향 참 특이하군
저게 뭐가 예쁘다고 밀수까지 해가면서 가져갔을까
무당개구리 : 뭘봐시발 생존자 처음보냐 꼬우면 살아남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