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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현대어 번역



반야심경 현대어 번역.jpg

댓글
  • 초록라임민트 2019/04/11 14:59

    ??! 무슨 노래가사 같은데... 저걸로 케이팝 노래 한 곡 뽑아도 되겠다ㅋㅋㅋㅋ

    (RrtnUL)

  • 일본학박사 2019/04/11 15:11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RrtnUL)

  • 진지중독자 2019/04/11 15:17

    너무 의역한듯....
    그냥 반야심경한글이라 해놓고
    요즘 트랜드인 오늘을 즐겁게 사는 법을
    써 놓은 것 같음.
    마음이 어디 있기에 편안해지는지?

    (RrtnUL)

  • 우가가 2019/04/11 16:41

    "깨달으면 그렇게 된다"는 얘기 아니었나요?

    (RrtnUL)

  • artbro 2019/04/11 17:04

    제가 하라는대로 한번 해보세요.
    앉아서든, 누워서든.
    조용한곳에서 눈을 감고, 잡생각이 나면 '모른다' 라고 해보세요. 반복해보세요.

    (RrtnUL)

  • 남편성애자 2019/04/11 17:07

    무교인데
    고속도로에서 화장실이 미칠듯이 가고싶을때
    반야심경 들어요 ..
    반야심경 끝나면 천수경 틀어서 또듣고 ㅋㅋㅋㅋㅋㅋ

    (RrtnUL)

  • 베나자르 2019/04/11 17:08

    이거 아니라던데

    (RrtnUL)

  • VVan 2019/04/11 17:22

    컨트롤 비트 다운 받았다.

    (RrtnUL)

  • 까는농부 2019/04/11 17:39

    나쁘지 않다고 봐요
    심한 의역이지만
    뜻도 모르고 중얼거리는 것 보단
    큰 틀에서라도 이해하고 중얼거리는 것이 나음.

    (RrtnUL)

  • dipudu4mnu 2019/04/11 18:00

    좀 더 정확히 옮겼으면 아주 좋겠습니다

    (RrtnUL)

  • REDANG 2019/04/11 18:02

    prajāpāramitā-hṛdaya-sūtraṃ
    नमःnamaḥ सर्वज्ञायsarvajāya
    आर्यावलोकितेश्वरोārya 에이브이alokiteśvaroबोधिसत्त्वोbodhisattvo गंभीरायांgaṃbhīrāyāṃ प्रज्ञापारमितायांprajāpāramitāyāṃ चर्यांcaryāṃ चरमाणोcaramāṇo व्यवलोकयतिvy에이브이alokayati स्मsma । पंचस्कन्धाःpaca-skandhāḥ । तांश्चtāṃśca स्वभावशून्यान्पश्यतिsvabhāva-śūnyān paśyati स्मsma । इहiha शारिपुत्रśāriputra रूपंrūpaṃ शून्यताśūnyatā शून्यतैवśūnyatā-eva रूपंrūpaṃ रूपान्नrūpān-na पृथक्शून्यताpṛthak śūnyatā शून्यतायाśūnyatāyā नna पृथग्रूपंpṛthag rūpaṃ यद्रूपंyad rūpaṃ साsā शून्यताśūnyatā याyā शून्यताśunyatā तद्रूपंtadrūpaṃ । एवमेवevameva वेदनासंज्ञासंस्कारविज्ञानानिvedanā saṃja saṃskāra vijānāni । इहiha शारिपुत्रśāriputra सर्वधर्माःsarva-dharmāḥ शून्यतालक्षणाśūnyatā-lakṣaṇā अनुत्पन्नाanutpannā अनिरुद्धाaniruddhā अमलाamalā नna विमलाvimalā नोनाanonā नna परिपूर्णाःparipūrṇāḥ । तस्माच्छारिपुत्रtasmācchāriputra शून्यतायांśūnyatāyāṃ नna रूपंrūpaṃ नna वेदनाvedanā नna संज्ञाsaṃjā नna संस्काराsaṃskārā नna विज्ञानानिvijānāni । नna चश्रुःश्रोत्रघ्राणजिह्वाकायमनांसिchakṣuḥ śrotra ghrāṇa jihvā kāya manāṃsi । नna रूपशब्दगंधरसस्प्रष्टव्यधर्माःrūpa śabda gandha rasa spraṣṭ에이브이ya dharmāḥ । नna चक्षुर्धातुर्यावन्नcakṣur dhātur yāvan na मनोविज्ञानधातुःmano vijāna dhātuḥ । नna विद्यvidyā नाविद्यna 에이브이idyā नna विद्याक्षयोvidyā-kṣayo नाविद्याक्षयोna 에이브이idyā-kṣayo यावन्नyāvan na जरामरणंjarā-maraṇaṃ नna जरामरणक्षयोjarā-maraṇa-kṣayo नna दुःखसमुदयनिरोधमार्गाduḥkha-samudaya-nirodha-mārgā नna ज्ञानंjānaṃ नna प्राप्तिर्नाप्राप्तिःprāptir na aprāptiḥ ॥

    (RrtnUL)

  • 뭐로할까 2019/04/11 18:18

    반야심경은 불교의 여러 깨달음 중 가장 큰깨달음인
    "모든것이 "공"이다" 에 관한내용
    마지막 주문은 직역하면
    가자가자 저넘어 평안의세계로 가자

    (RrtnUL)

  • 잉여장인 2019/04/11 23:18

    예~.  채키라웃. 예압 우린의 욕심은. 모두 공허!  옳고 그름은 시비가름은 허상!  쾌감과 고통의 후름라이드 같은 윤회를 벗어나 모두 해탈의 길로.   고 ! 어웨이!!
    예불받이 부처행자업!     숙행~~~.
    오늘 목 안쉰자. 과보로 열반 할꺼야.  ~~~~

    (RrtnUL)

  • 오유워보이 2019/04/12 00:03

    세상 살디보니 아무것도 아니다 하면 나 자신도 아무것도 아니게 돼고 나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면 내 가족도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삶의 고통이 너무 심해 자신이 죽을 정도로 힘들때 어느.정도 놔 야한다는 말로 들림.
    꿈 희망 이런것 다 욕구 중 하나인데 그걸 놓지말고 놓아라하니
    꿈도 희밍도 연도 없이 가뭇없이 사라지는게 열반이라 생각하게 됨.

    (RrtnUL)

  • 시그나뚜레 2019/04/12 00:03

    너무 허무주의 아닌가?

    (RrtnUL)

  • 새벽여명 2019/04/12 00:04

    천의 무봉의 공
    일미.

    (RrtnUL)

  • 치킨은옳아요 2019/04/12 00:09

    돈워리 비해피 ㅋㅋ

    (RrtnUL)

  • 홀로가라 2019/04/12 00:16

    이 세상 모든것들이 영원한 것이 없으니
    가세가세 어서가세 피안의 세계로

    (RrtnUL)

  • song 2019/04/12 00:23

    부처가 나도모르게 부자로 보인 1인

    (RrtnUL)

  • 그날그감기 2019/04/12 00:32

    얄리얄리 얄라셩... 아 이게 아니구나

    (RrtnUL)

  • 니체. 2019/04/12 00:37

    글을 쓰신분이 자기생각을 조금씩 첨가하여 오역된게 보이네요. 차라리 이럴거면 올바른 해석문을 올리는게 좋을듯.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반야심경 해석]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위대한 "반야바라밀다"의 핵심 가르침
    * 반야바라밀다 : 통찰지로 존재의 실상(진리)을 꿰뚫어보아 성불에 이르는 보살의 수행
    (어느 때 관자재보살=관세음보살이 고요히 좌선에 들어 있을 때 사리불이 석가모니부처님께 물었다.
    "부처님,
    관자재보살은 어떻게 하여 그런 위대한 성취를 이루었습니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사리불아,
    관자재보살이 심오한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존재의 다섯 가지 무더기(오온)가
    모두 실체없음(空)을 꿰뚫어 분석하여 보고(반야) 모든 괴로움을 건넜다(바라밀다)."
    *관자재보살 : 관세음보살
    * 조견 : 쪼개어보다, 관통하여보다.
    (이 때 관자재보살이 선정에서 나와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
    * 여기부터는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을 다시 자세히 설명한다.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불이여,
    물질(色)이 '실체없음'과 다르지 않고,
    '실체없음'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실체없음이며 실체없음 이것이 곧 물질이다.
    느낌,
    인식,
    의도,
    의식 또한 [실체없음과 다르지 않고,
    실체없음이 이들과 다르지 않으며,
    이들이 곧 실체없음이며,
    실체없음 이것이 곧 이들이다]
    * 물질(색),
    느낌(수),
    인식(상),
    의도(행),
    의식(식)을 존재의 다섯 무더기(오온)라 한다.
    오온이 공임을 설했다.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불이여,
    이 모든 현상은 실체가 없으니,
    생성도 소멸도 아니며,
    더러움도 깨끗함도 아니며,
    늘어남도 줄어듦도 아니다.
    * 모든 현상은 관계에 의해 나타나고 변화 소멸하는 과정이어서,
    '생성',
    '소멸',
    '더러움',
    '깨끗함',
    '늘어남',
    '줄어듦'과 같은 분절 고정된 개념을 떠난 것이다.
    시고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是故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그러므로 실체없음에는 물질도 없고,
    느낌,
    인식,
    의도,
    의식도 없으며,
    보는 기능(눈),
    듣는 기능(귀),
    냄새맡는 기능(코),
    맛보는 기능(혀),
    촉각기능(몸),
    의식토대도 없으며,
    형색,
    소리,
    냄새,
    맛,
    감촉,
    법도 없으며,
    보는 기능의 영역,
    형색의 영역,
    눈의 인식영역,
    듣는 기능의 영역,
    소리의 영역,
    귀의 인식영역,
    냄새맡는 기능의 영역,
    냄새의 영역,
    코의 인식의 영역,
    맛보는 기능의 영역,
    맛의 영역,
    혀의 인식의 영역,
    촉각 기능의 영역,
    감촉의 영역,
    몸의 인식의 영역,
    의식토대의 영역,
    법의 영역,
    의식의 영역까지도 없다.
    * 모든 현상은 실체없음(空)이어서,
    오온(색수상행식),
    십이처(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
    십팔계(안계~의식계)가 모두 없다.
    오온,
    십이처,
    십팔계를 경전에서는 일체(一切)라고 한다.
    * 왜 없다고 하는가?
    실체없음은 곧 연기이고,
    연기는 바로 관계성이다.
    관계성이란 관계에 의해 부단히 변화하는 과정의 나타남일 뿐이므로
    '물질'이라는 고정된 어떤 것,
    '느낌'이라는 고정된 어떤 것,
    '인식'이라는 고정된 어떤 것, ....
    '보는 기능'이라는 고정된 어떤 것 등이 그렇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보이는 대상 없이 보는 기능이 있을 수 없다.
    보는 기능 없이 보이는 대상이 있을 수 없다.
    눈으로 인식된 것이 있기에 우리는 보는 기능과 보여지는 대상이 있음을 안다.
    보여지는 대상과 보는 기능,
    보여진 결과는 서로를 성립시킨다.
    그 어느 것도 홀로 있을 수 없다.
    이렇게 관계속에서 나타날 수 있기에 그 자체로 있는 것은 결코 없다는 것이 여기서
    '없다'고 설하는 내용이다.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명을 연하여 행이 있고,
    행을 연하여 식이 있고,
    식을 연하여 명색-육입-촉-수-애-취-유-생-노사가 있다는 12연기 유전연기의 12갈래 법도 없고,
    무명이 다하면 행이 다하고,
    행이 다하면 식이 다하고,
    식이 다하면 명색-육입-촉-수-애-취-유-생-노사가 다한다는 12연기 환멸연기의 12갈래 법도 없다.
    * 중생의 괴로움이 일어나는 원인을 고찰한 12연기의 12갈래 법들도 없고,
    괴로움을 없애는 순서를 관찰한 12연기의 12갈래 법들도 없다는 것 또한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
    무명'이라고 하는 고정불변의 어떤 존재는 없으며,
    그런 개념에 대응하는 실제도 없다는 것이다.
    '요구르트'라는 실체적 존재는 없다.
    그런 실체적 존재가 있다고 한다면 그 존재는 언제라도 변하지 않아야 하는데
    (소멸되지도 않아야 하고 새롭게 만들어지지도 않아야 하며,
    늘 그렇게 스스로 존재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을 보면 변하지 않는 요구르트는 없다.
    뿐만 아니라 요구르트라는 언어에 대응하는 사물은 머물러있지 않다.
    우유에 유산균을 넣으면 정확히 언제가 요구르트인가?
    그 이전과 이후에는 요구르트가 아닌가?
    그 이후에도 요구르트라면 부패한 뒤에도 요구르트여야 하는데, 옳지않다.
    그 이전에도 요구르트라고 한다면 우유가 요구르트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실체적 존재가 있다고 여기거나,
    그 개념에 대응하는 현상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보는 것은 진실하지 않다.
    그런 분별을 깨뜨리기 위해 반야심경은 계속 '없다'
    '없다'를 반복하고 있다.
    * 무명  : 존재의 실상에 대한 무지. 연기, 무자성, 공성에 대한 무지
    * 행 : 무엇을 하고자 하는 의지작용. 의지작용을 통해 구성해내는 것
    * 식 : 의식.
    * 명색 : 이름과 물질
    * 육입 : 여섯 감각영역(시각영역, 청각영역, 후각영역, 미각영역, 촉각영역, 지각영역)
    * 촉 : 감각기관과 감각대상(형색, 소리, 냄새.....)과 감각의식(안식, 이식, 비식....)이 결합함
    * 수 : 촉의 결과물을 받아들임
    * 애 : 감각된 것에 대한 애착
    * 취 : 애착이 덩어리를 이룸
    * 유 : 애착에 따라 형성된 덩어리에 따라 존재의 세계가 형성됨
    * 생 : 존재의 세계에 태어남
    * 노사 : 태어남에 따라 늙고 병들고 죽음이 일어남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괴로움
    (고)과 괴로움의 일어남
    (집), 괴로움의 해탈
    (멸), 괴로움의 해탈에 이르는 수행도
    (도)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
    * 부처님이 제일 먼저 설법하셨을 뿐만 아니라 평생을 두고 가장 많이 설법하고 강조하셨던
    사성제(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도 없다고 한다.
    지혜라고 하는 것도 없고,
    깨달아서 대보살이나 부처가 되는 것도 없다고 한다.
    일관된 맥락으로서,
    그렇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모두 '개념'일 뿐이다.
    이 '개념'은 진실을 왜곡한다.
    진실은 관계성인데 언어로 표현되는 이 개념들은 분절,
    단절성이다.
    진실은 선 없이 악이 없는데,
    개념으로는 선과 악이 마치 독립적으로 있을 수 있는 것처럼 따로따로 말해질 수 있다.
    이렇게 언어에 의해 분별된 개념은 진실을 왜곡하기에 이 개념들을 모두 부수는 것이
    공(空)이라는 강력한 무기다.
    반야경 전체가 이런 맥락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으며,
    반야심경은 그것을 가장 간결 명료하면서도 철저하게 나타내고 있다.
    * 여기까지가 처음 부처님이 관자재보살을 소개할 때 '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에 해당한다.
    이어서 '도일체고액'의 의미가 계속된다.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以無所得故 菩提薩(土+垂)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성취할 것이 없기에 보리살타는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므로 마음에 거리낌이 없고,
    거리낌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고,
    진실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멀리 떠나 결국 열반을 성취한다.
    * 모든 개념을 부순 자리,
    그 자리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아니다.
    진실을 왜곡하는 개념의 덮개를 부수어 연기 실상의 도리가 여여히 드러났기에 보살은 열반을 성취한다.
    있다고 생각했던 '나'도 개념일 뿐이요,
    '죽음'도 망상 분별이었음을 보는 순간 일체의 두려움은 그 근거지를 잃어버린다.
    당당한 보살의 대비원력행이 바라밀행이 되어 진여를 증득하고 미세한 번뇌를 조복하여
    묘각의 구경열반을 성취하게 된다.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 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기에 최고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한다.
    * 아뇩다라삼먁삼보리 : 무상정등정각.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그러므로 알지니, 반야바라밀다는 큰 신력의 총지이며, 큰 밝음의 총지이며,
    가장 높은 총지이며,
    비교할 것이 없는 총지로서 모든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헛되지 않다.
    * 총지 : 다 지니고 있음. 다라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故說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다라니를 설하나니 곧 이러하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揭提 揭提 波羅揭提 波羅僧揭提 菩提裟婆訶
    (가테 가테 빠라가테 빠라상가테 보디 스와하)
    가는 이여 가는 이여 열반으로 가는이여 열반으로 잘 가는 이여 깨달음 성취하소

    (RrtnUL)

  • 불량먹보 2019/04/12 00:4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89833
    딱 1년만에 다시 베오베 온 좀 왜곡된 정보네요.
    저기 썼던 댓글 그대로 복붙할게요
    --------------------------------------------
    http://todayhumor.com/?humordata_1744147
    저기 썼던 댓글 그대로 복붙할게요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자체가 "큰(마하) 깨달음(반야)에 달하는(바라밀다) 깊은 말씀(심경)" 입니다.
    앞쪽은 만물은 공(고정불변하는 실체는 없다)하다는 이야기이며 후반에는 그 비움을 행함으로써 보리살타를 비롯한 모든 부처가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열반)을 득하였듯 사리자(사리풋타; 부처님의 십대제자 중 제1제자)에게 그 경문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 경문은 바로 마지막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자 가자 깨달음에 가자 깨달음에 함께 가자 도달했다 이루었다
    라는 뜻의 진언입니다. 즉 반야심경의 핵심은 마지막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그리하여 어떤 전승에는 까막눈의 농부가 반야심경만 외워 깨달았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라고 썼지만 사실 제가 너무 쉽게 쓴 것이... 우리가 아는 반야심경은 쉽게 말해 축약본입니다. 원래는 서유기에서도 나오는 삼장법사가 600권-,.-짜리 대반야바라밀다경을 번역하고는 여기서 또 핵심만을 추려낸 것이 반야바라밀다심경인 것이지요.
    경문은 그냥 글자의 나열이 아닙니다. 깨달음을 얻자고 경문을 계속 되뇌이다보면 어느 순간 저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공空'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결국 반야심경 앞쪽의 이야기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함으로써 경문을 암송하는 것은 결국 깨달음을 추구하는 행위 그 자체가 됩니다.
    https://namu.wiki/w/%EB%B0%98%EC%95%BC%EC%8B%AC%EA%B2%BD
    반야심경 본문에 딸린 해석을 읽어보시면 제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아보실 것 같습니다.
    ...라고 댓글을 썼습니다만 저 역시도 무지한 편인지라 더 두드리기 부끄럽네요.

    (RrtnUL)

  • 루빠 2019/04/12 02:49

    반야심경 현대어 번역이 필요 없는 이유
    1. 대승불교는 기복신앙을 제외하더라도 힌두교, 도교 등등이 섞인 본질과 많이 다른 종교다.
    2. 어떠한 해석을 하더라도 두루뭉술한 해석이 가능한, 그저 허울 좋은 좋은 말이다.
    3. 마음은 편안해지라고 해서 편안해지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4. 일반적으로 불법의 진위를 가려내는 방법은 8정도, 3법인에 속하는지 알아보면 된다.
    5. 일반적인 '진언'이라는 것은 팔리어 원음을 해석하면 평범한 말이다.
    6. 불법은 이해해서 깨닫는 것이 아니라 수행을 해서 깨닫는 것이다.
    7. 사마타와 위빠사나 이 두 가지 방법으로 도와 과를 얻고 깨닫는다.
    8. 반야심경처럼 이해나 염송을 통해 고통이 해결된다면 세상의 고통은 이미 끝났다.
    9. 당신이 반야심경에 어떠한 위로나 감동을 느낀다면 그것은 불법이 첨삭되었기에 그렇다.
    10. 불법은 이런 허무주의나 만능론에서 벗어나 간단히 요약된다.
    '가능한 많은 선행을 하고 조그마한 악행도 멀리하는 것.'

    (RrtnUL)

  • 하수정 2019/04/12 03:17

    먼가 쿵따리샤바라 가사랑 비슷한거 같아요..

    (RrtnUL)

  • 미래창조자 2019/04/12 06:33

    요약하자면
    '물과 같은 존재가 되면 된다.'
    물은 부딫쳐도 뚫고 지나가지 않는다.
    형태에 맞춰 유연하게
    피해 그저.
    흘러갈 뿐.
    틀을 만들고 얽메이지 마라
    그렇다고 틀을 안 만들고 안 얽메이지도 마라.
    안 만들고 안 얽메이는 것 또한 틀을 만들고 얽메이는 다른 방식일 뿐.
    그저 있는대로.

    (RrtnUL)

(Rrtn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