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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두아이 아빠 1년 가까이 후원했던 사람입니다.

스팅어님 글 읽고나서 참 속상한 마음에
하루종일 멍했습니다.
저도 이혼하고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애엄마입니다.
이혼하고 혼자 애 키운다는게 정말 일반분들이 상상하시는
그 이상으로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혼자 발동동 구르며 아이둘 키우는 두아이 아빠님께
여러가지 육아 상담도 해드리고 정부 도우미 보조 받는 방법등등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사실 이혼하면서 겪은 과정이 저도 비슷하여
더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금전적으로 얼마나 힘들지 잘 알거든요
출근은 해야하는데 아픈 아이 맡길곳 없어서
저도 동네 맘까페분들 도움받으면서 아이 키웠거든요.
그래서 그 빚 갚는다는 생각으로
1년동안 둘째 아이 기저귀와 생필품을 한달에 한번씩..꼬박꼬박
보내드렸습니다.
이렇게 끝이 나쁘게 끝날것이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전주 두아이 아빠님
혹시라도 이글 보신다면
죄값 받으시고 모든 경제권 부모님께 드리고
아이 양육하세요
아이들은 도대체 무슨 죄입니까...
보육원에서 아빠 올 그날만 아이들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댓글
  • 꼭해야되나 2019/04/11 00:11

    어떤분은 하루 일당이고 어떤분은 수금한돈이고...참...할말이..

  • 새우탕5 2019/04/11 00:13

    그냥.고소합시다

  • 안쟈나프 2019/04/11 00:16

    와......진짜 말이 안나오네
    사람이 무섭다 무서워

  • 꼭해야되나 2019/04/12 00:11

    어떤분은 하루 일당이고 어떤분은 수금한돈이고...참...할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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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탕5 2019/04/12 00:13

    그냥.고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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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쟈나프 2019/04/12 00:16

    와......진짜 말이 안나오네
    사람이 무섭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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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 2019/04/12 00:19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알죠
    저렇게 돈 달라하믄서 애를 보육원에 보냈다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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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마루 2019/04/12 00:20

    항상 애들얘기로 밑밥까네
    그동안 세월좋았겠네
    애들은 우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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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시작 2019/04/12 00:24

    저는 남과 살고 싶지 않습니다。정말 마음이 아픕니다。아이들은 부모와 살고 싶아 하고、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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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7성태 2019/04/12 00:26

    아무죄없는 아이들 어케요~사람정으로 다 도와주셨는데 진짜 애아빠란놈이 개호로새끼네요~충격받았음 정신못차릴거 알지만 니새끼니까 정신차려라~애아빠가 토토?욕도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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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배형 2019/04/12 00:29

    얼마나 상 받으실지 짐작이 가네요.. 사람 새끼 하나가 자식 과 여러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줬네요 개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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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쏘닉53 2019/04/12 0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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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신만보면우는동생 2019/04/12 00:31

    니가 사람 새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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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피곤해 2019/04/12 00:32

    숨어만 있지말고 어여 나와서 해명하소.
    본인 스스로 일을 더 키우고 있다는거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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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토쿤 2019/04/12 00:34

    아이고~~뒷구멍으로 꾸준히 구걸질 했네요
    이렇게 돈이생기니 직장생활을 성실히 했겠어요 피해자가 많이 나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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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nw 2019/04/12 00:34

    참 가슴이 먹먹한 하루를 보내셨을것 같네요....
    두아이 아빠님 정말 정신 차리시고 인생 사셔야할텐데 옆에서 아무리 말해도 소용 없을듯한 답답함이 적어봅니다...
    글쓴이님도 대단하시네요 ... 글쓴이님의 따뜻한 마음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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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폭풍존슨 2019/04/12 00:35

    기저귀에 치킨까지 보내줬더니 돈까지 빌려달라네 헐 물론 안 갚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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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길가즈아 2019/04/12 00:36

    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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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멸의양웬리 2019/04/12 00:44

    글쓴님 큰 상처 받으셨을꺼 같아서, 정말 안타깝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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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맹이씨 2019/04/12 00:47

    에휴 할 말을 잃게하네요..배신감이 이루 말할수 없으시겠어요 좋은 일 하시고 아이들이 눈에 밟혀 도움준 사람 믿음을 이렇게 져버리다니요
    저는 인생 부메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값은 반드시 돌려 받게 될겁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뚜룩님 자녀분과 뚜룩님 가정에 늘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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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하비 2019/04/12 00:47

    제발 고소했으면 좋겠어요
    저런인간 그냥두면 안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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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anParson 2019/04/12 00:48

    아무리 어려운처지라도 타인과의 금전관계인데 이건 호의나 베품이 아닌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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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봅애트름 2019/04/12 00:54

    착한 글쓴님 자책하지 마세요.
    그렇게 보내주시고 물심양면 나누었던게 그래도 불쌍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을겁니다.
    욕을 하기보다 보육원에 있는 애기들이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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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rotoNin 2019/04/12 00:54

    개새끼네 진짜 ...자발적으로 보내준돈도 많을텐데...뻔뻔스럽게 돈빌려달라는거봐..하..욕도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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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떨어뜨린개념 2019/04/12 00:55

    매달보냈던건아니지만 저도 미혼모 몇 명 꾸준히 후원하고있어서 지나칠수가없었어요 그래도 돈 아니고 아기물품들이었으니 애들한테썼겠지... 토토에쳐박진못했겠지... 그거팔아썼음나가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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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lili 2019/04/12 01:00

    이야. 아예 대놓고 돈 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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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가리통뼈123 2019/04/12 01:08

    맘고생 심하시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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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봉떼md 2019/04/12 01:18

    돈빌려달라는 카톡보고 진짜 너무하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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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자먹고얼굴피자 2019/04/12 01:20

    아이고............보내준 정성이 이렇게 대단하신데 실망감은 얼마나 클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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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언트헐크 2019/04/12 01:30

    어제 새벽 댓글에 "...지켜봐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라는 글을 달았습니다.
    저의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만2일동안 참 마음이 불편했지만, 미안한 마음은 들었지만 사과를 할 마음 및 용기가 없었는데, 님의 글을 보니 "꾸준히 후원 하신분들에" 깊은 생각은 하지
    못 하고 댓글 단 저의 행동이 부끄럽습니다.
    내 마음 편하자고 후원 조금하고 생색내기 식의 댓글이 참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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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가능성 2019/04/12 01:39

    아무리 개쓰레기라지만
    설마 기저기 중고로 팔아서 토토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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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카쮸 2019/04/12 01:47

    와진짜글쓴분..천사네...ㅜㅜ
    당사자 시발새끼야 쪽지로전번적어라 정신차리게 패고
    합의금으로 애기들 교육에들어가는건 내가다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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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단2 2019/04/12 01:57

    개색끼네 노골적으로 돈을 빌리네
    그냥 디졌으면한다 차라리 없는게 아이들한테 좋겠다 ㅅㅂ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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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roesss 2019/04/12 02:02

    와~ 마음적으로 저렇게 도와주는 사람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하는거 보면 정말 도박꾼 맞네....
    아이고~~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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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넷아빠 2019/04/12 02:06

    정말 왜이럴까요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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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은초보운전 2019/04/12 02:22

    와.. 충격이 장난 아니시겠는데..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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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년생김dil도 2019/04/12 02:50

    꽁으로처먹는거 맛들리면 그거마약보다 더
    중독이지ㅋ 에라이십자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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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인슈메이커 2019/04/12 03:41

    어금니 현대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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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400 2019/04/12 03:44

    전주산다는 이유로 괜시리 미안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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