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건 화약이라는 것이지
순순히 우리의 식민지배를 받아들이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것이니라
야, 저 침략자 새끼들 조지고 우주선은 노획해와.
이제 우리가 쟤네 조지러 간다
1985년 미국 단편SF The Road Not Taken
하이퍼 드라이브 기술을 갖춘 외계인이 화승총 가지고 여러 행성을 식민지로 삼다가
2039년 지구에 침략했다가 군사력으로 털리고 우주항행 기술까지 노획당해서 폭망하게 되는 단편소설
https://cohabe.com/sisa/997762
???: 아아, 이건 반중력 기술이다. 이 미개한 행성 원주민들아
- 친자확인 결과.jpg [18]
- 피파광 | 2019/04/10 17:57 | 2315
- [라스트오리진] 유저의 마음을 정확히 꿰고있는 제작진 [19]
- 고기골렘 | 2019/04/10 17:57 | 5757
- H컵 가슴이 고민이던 그녀.. 근황 [14]
- Lv7.색연필선생님™ | 2019/04/10 17:56 | 2316
- 짱구의 칼부림 액션.gif [48]
- 라그나로쓰구이 | 2019/04/10 17:54 | 5814
- 끝나가는 ‘문 대통령의 봄날’ [0]
- 복수는처절하게 | 2019/04/10 17:53 | 2658
- 오늘은 퇴근 후 남대문 스토어를 가봤습니다. [3]
- blsss | 2019/04/10 17:52 | 2507
- 할머니를 마중하는 할아버지.gif [27]
- 우유갑 | 2019/04/10 17:50 | 2290
- 정치문통 출국.jpg [20]
- meaial | 2019/04/10 17:48 | 2476
- 포토프린터 디지털액자 이런거 많이들쓰시나요? [15]
- plusfort. | 2019/04/10 17:47 | 5442
- 오디션 프로그램 전설의 참가자 [50]
- 묵경 | 2019/04/10 17:46 | 3876
- 유럽연합 근황.JPG [73]
- 라라겨드랑이핥고싶어 | 2019/04/10 17:46 | 3969
- ???: 아아, 이건 반중력 기술이다. 이 미개한 행성 원주민들아 [68]
- 루리웹-7670971229 | 2019/04/10 17:45 | 5180
- 개도둑 스킬 有 [22]
- 나의라임오졌지나무 | 2019/04/10 17:45 | 4699
- 장비질은 여전히 재미나네요.. [17]
- Bykangbc | 2019/04/10 17:44 | 5220
- 지옥 서류전형 통과한 자소서 예시 [32]
- 헛소리하면서똥싸는중 | 2019/04/10 17:44 | 3340
문명에서 테크 한쪽만 올리면 안되는 이유
항성간 이동기술이 알고보니 정말 간단했는데 우린몰랐음 왜계인들은 그 기술로 돌아다니면서 약탈하는데 화승총정도면 충분해서 더이상 기술개발을 안함
근데 지구에선 좁은 땅덩어리에서 치고박고싸우려니 기술력 올인이라 화력은 막강함
어느날 저 외계인 둘이 포함된 함선이 뉴욕인가 런던인가 하여튼옴
시장은 항성간 이동기술을 가진 하이테크 외계인들을 정중하게 맞이하러 나옴
근데 함선에 탄 외계인은 기술력 여느때나 다름없이 기술력 ㅈ밥인줄알고 화승총 맥여버림
바로 자동화기의 매운맛을 보여주고 기술뺏음
막강한 화력과 항성간이동까지 가능해진 인류를 보고 외계인이 오 이런 우리가 무슨짓을한거지? 라며 소설이 끝남
패배하고 포로로 잡힌 외계인들이 우리 하이퍼드라이브 돚거당했으니 ㅈ된듯 합니다만 하면서 공포에 떠는 걸로 마무리됐다지
밸런스 뿅뿅망이세
꼬우십니까 록솔란?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밸런스 뿅뿅망이세
꼬우십니까 록솔란?
이게 만화도 있었네..
쟤들이 가진 것 - 반중력 기술, 차원이동
우리가 가진 것 - 그외
패배하고 포로로 잡힌 외계인들이 우리 하이퍼드라이브 돚거당했으니 ㅈ된듯 합니다만 하면서 공포에 떠는 걸로 마무리됐다지
포로1 : 영 차 영 차
포로2 : 영차고 나발이고 우리 뿅뿅된거같습ㄴ니다만
문명에서 테크 한쪽만 올리면 안되는 이유
사실 저 소설에서 지구도 테크 한쪽만 올린 셈이다
하이퍼 드라이브 기술을 알아내지 못한 채 지구 안에서 한정된 자원만 가지고 치고박고 싸우느라 전쟁테크만 어마어마하게 올라간 것
비슷한 예로는 잉카제국이 있다
그러니 맞잖아 테크 한쪽만 올리면 안돼
더 엄밀히 말해서 저 시점 지구는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하이퍼 드라이브를 알아내지 못해서 저 테크 하나만 올리는 길 밖에 없었으니까
화승총 따위에 안주하고 식민지 약탈이나 하고 다닌 테디베어들이 실수한거지
그래서 소설내 묘사 보면 지구도 멸망 직전이었음.
자원고갈로 자원분쟁이 극심해져서 군비증강 존나 하다가 3차대전 직전에 저런걸 가져다 바친거임 ㅋㅋ
근데 전 우주가 다 그랬다고 함
나무위키로 요약봤는데
자신들이 우주에서 제일 무력이 강한 애들한테 이동기술까지 준걸알게된 외계인의 절망이 인상깊더라
흔해빠진 '우리가 무슨 짓을 저지른거지?' 대사 중에서 저 소설 버젼이 가장 인상깊었음
심지어 다른 우주인들은 저 화승총 든 애들한테 개털려서 식민지가 됨
그리고 이야기 결말에서 지구인들은 저 기술 들고 우주정복 ㄱㄱ라는 암시가 나옴
화승총따위로 우주정복하던놈들이면
다른 행성 거주민은 얼마나 나약한거지...
항성간 이동기술이 알고보니 정말 간단했는데 우린몰랐음 왜계인들은 그 기술로 돌아다니면서 약탈하는데 화승총정도면 충분해서 더이상 기술개발을 안함
근데 지구에선 좁은 땅덩어리에서 치고박고싸우려니 기술력 올인이라 화력은 막강함
어느날 저 외계인 둘이 포함된 함선이 뉴욕인가 런던인가 하여튼옴
시장은 항성간 이동기술을 가진 하이테크 외계인들을 정중하게 맞이하러 나옴
근데 함선에 탄 외계인은 기술력 여느때나 다름없이 기술력 ㅈ밥인줄알고 화승총 맥여버림
바로 자동화기의 매운맛을 보여주고 기술뺏음
막강한 화력과 항성간이동까지 가능해진 인류를 보고 외계인이 오 이런 우리가 무슨짓을한거지? 라며 소설이 끝남
우리 시점으로 보면 이제 워프기술을 개발해서 ㅋㅋ 아무도 우릴 막을 순 없으샘 하면서 우주정복을 하는데, 뜬금없이 우주하왱만 제외한 모든 오버테크를 가진 놈들을 맞닥뜨린거임. 그리고 우린 우주항행기술 노획당하고.
그 외계인은 우리보고 너랑 똑같은 생각을 하겠지.
그리고 후속작에서 인류도 너무 광활해지다보니 기술퇴화가 일어나서 외계인하고 똑같은 꼴이 됨.
반중력과 하이퍼드라이브가 너무나도 간단한 기술이라 우주의 지성체 종족들은 중세 이후 우주 개척 테크 타는게 기본이라는 설정임.그래서 우주 정복 사업으로 충분히 먹고 살만하니까 기술 레벨이 거기서 더 안 올라가는거고. 소설의 지구인들도 우주선을 노획한 뒤 아니 이렇게 쉬운걸 우리는 대체 왜 몰랐던거지?하고 어처구니없어 하는 부분이 있음.인류 역사상 언제 튀어나왔어도 이상하지 않은 기술이라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ooki12k&logNo=90147696661
마지막 대사가 진국임.
똑똑한데 멍청하면 생기는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긴 한데 현실성은 없네 ㅋㅋㅋ
소재는 재밌긴 함. 우주 항행을 위한 밀폐기술 등의 생명유지장치 기술들을 생각하면 사실 말이 안되긴 한데.
SF 소설에 현실성을 따지다니
공상과학소설 진지하게 쓴건 고증 겁나 따져서 쓴것도 많아.
일단 독자층이 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거 많이 따지거든.
과학적 측면에 다가가는 현실적인 고증(물리법칙 등)이랑
기술 및 사건에 의해 나타나는 사회적 현상의 고증은 별도로 봐야지
당장 여기 댓글에도 송나라에 관한 이야기가 있고
현실성이라기 보다 개연성이 없는 거지. 우주 항행 기술이 있는데 무기는 형편없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 무기 자체를 혐오해서 그런다면 정서적 문화적 차이로 이해 하는데 행성을 군사 침략 하는 놈들이 그럴리 없음.
그럴리 있음.
무기는 필요에 의해 개발되는거임.
중국이 그만한 기술을 가지고도 탈탈 털린건 주변에 그보다 더 강한 무기가 필요한 나라가 없어서 정체된거고.
유럽 보면 코딱지만한 나라가 군사력은 상당함.
걔네들은 전쟁이 하루 일과였고, 뒤지지 않으려면 더 강한 무기가 필요했음.
그건 그 소설에 한정된 문제고 종합족으로 볼 때 사실 SF는 과학과는 큰 연관이 없음.
발전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이 있는 반면, 발견이 있어야 얻을 수 기술도 있음.
그걸 생각하면 개연성은 충분하지
독자층이 그런걸 따지는 층이라서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임.
그래서 가상의 물질로 말이 안되는 부분을 매우려는 시도를 많이 함.
건담만 해도 인간형 병기와 우주시대에 가시거리 교전을 하는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가상의 입자가 존재하고.
ㅇㅇ 저 글의 개연성 문제는 항행기술보단 우주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명유지장치 기술쪽에 있지.
...그러니까 제 얘기가 바로 그 얘기임. 소설 개연성의 키포인트가 거의 과학과는 관련이 없는 어떻게 보면 마술에 가까운데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음. 이런 걸 과학이라고 하기는 좀...
"대체 우리가 무슨 일을 저지른 거죠?"
현실적으로 우주항행기술이 모두 미사일에서 시작했다는걸 생각하면 해처리에서 바로 그레이트 스파이어 올린거랑 다름없는 현실성없는 이야기 맞음. 근데 소설은 소설이니까
저게 애초에 로켓같은 거랑은 전혀 다른 원리로 행성간 이동을 하는 기술인걸로 알고있음
저기서 나온 우주항행은 로켓기술과 무관한 공간이동 계열임.
저거 후속작 같은거도 있음. 인간이 결국 압도적으로 우월한 군사기술로 전 우주를 정복했는데, 뭔 사건 때문에 몰락함.
그리고 인간의 후손들이 화기를 먼저 개발한 문명에게 지배당하는건데.
송나라 였던가 기술력은 엄청났지만 화력에 털려서 망한 나라가 있는거 보면
우주에도 워프기술을 만들었지만, 병기는 활 정도밖에 없는 문명이 있을법도 해
프로토스 : ㅎㅎ..
이거 책 제목 뭐임 ㅋㅋㅋㅋ
석택하지 않은 길
선택
가지 않은 길
정발재목이 가지 않은 길이네
왜 난 선택하지 않은 길로 기억했지.
ㄳㄳ
세탁하지 않은 길로 봤다 ㄷㄷ
저거 후속 작품으로 저 인류가 은하정복을 한 이후에, 점점 교류가 끊어지다가 멸망하고서 기술이 퇴화한 이후의 소설도 있더라. 거기서 '고대 인류의 병기를 가지고 있다!'고 블러프 걸어도 '허미.'하면서 무시 못했을 정도로 무기 하나는 탑이었던 모양.
개인적으로 만약에 돌고래처럼 물속에서 초음파쏘는 인류라면 통신기술이 지금보다 덜 발전했을까 더 발전했을까 이런거 상상했는데
그냥 소행성에 추진체 달아서 지구에 갖다 박으면 그만이지
추진체를 이용한 우주항행 기술이 아니여서 못함
쟤들의 경우 걍 바다에 뗏목을 띄우는 거랑 비슷한 거임
바다를 건너는 법은 알아도 딱 그것 뿐인 거 ㅇㅇ
지금은 대기업 지하실에 있는 애들 이야기지?
그런듯
??? : 이야 공짜 웅담들 감사합니다 ~ 웅담은 살아 있을때 채취를 해야 꿀맛이죠 !
아니 워프기술이 있는데, 그걸 무기화 못한다는 건. 소설이지만 논리적 오류 수준으로 봐야할텐데. 당장 내 뇌나 심장속에 돌멩이 하나만 박혀도 저세상인데. 기술 비대칭은 응용에 이길 수가 없지. 생산력만 받침 되면 말이야
소재가 신박하네
우주선 만들 기술 있으면서 화승총에 만족하다니
쟤들 욕망은 끝이 있나
아무리 기술이 발전안했어도 화승총정도는 쪽수로 밀어붙이면 이길수 있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