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스타일님의 해명 재반박에 대한 답변] 끝까지 가즈아~!

네 해명글 잘 읽었습니다...
해명글을 써 주신다고 하셨는데 해명으로 시작돼 제2의 반박글을 올려주셨네요...
좋습니다... 어차피 저는 이번 건을 공론화 하고 싶어 했던 상황이니까요...
‘허니스타일’ 님의 해명을 가장한 반박댓글에 대한 저의 의견을 새로운 게시글로 남깁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no=3606936&c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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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늘의 사진’에 대한 부분은 오해에 따른 저의 감정적 의견이 도출되었다고 결론을 짓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느꼈는데 돌은 던지신 분이 아니라고 하시니 이에 대한 논란은 여기서 종식시키는 의미로 제가 그 돌을 맞고 죽어드리겠습니다. 그에 대해서도 저는 반박해 드릴 까 했지만 저의 오해라고 수용하겠습니다.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함을 알려드리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적도의 사용을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적도의는 국내 천체용 장비 제조 및 판매사인 ‘엑소XXX’에서 제조판매하고 있는 ‘아스XXXX-T3-pan'입니다.
제가 확인한 제보에 따르면 ‘허니스타일’님도 같은 모델을 사용 중이라고 귀뜸 해 주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더라고요. 뭐, 장비에 대한 논쟁이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고요.
아마도 ‘허니스타일’님은 태세전환이 쩔군요. 태세전환의 1인자신거 같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님의 해명을 보니 님께서 지적한 사항은 사진 상의 궤적 흐림의 방향(만을...only???...중요한 사항입니다)을 지적하고서 저의 사진이 합성이라고 확신을 하셨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해명이시네요,,, 님께서는 분명히 궤적의 흐름을 비롯하여 색온도차이와 은하수의 심도차이, 그리고 은하수 부분은 24mm인데 수평선 아래 배경은 14mm라고 지적을 하셨고 그 후 ‘합성을 해도 어느정도 맞게 해야지요... 합성 표시도 없이... 참 난감하네요.’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님의 합성주장의 근거는 궤적의 흐림만이 아니라 이 모두를 볼 때 합성이 확실하다며 돌을 던지신 겁니다.
이에 제가 장문의 글로 해명을 해 드렸더니 이제는 이 모든 지적사항을 다 잊고서 궤적흐름의 방향만을 가지고 해명을 빙자한 제2의 반박을 저에게 하고 계시는 걸로 전 느끼는데 제 말이 틀렸습니까? 그래서 태세전환이 절묘하시다는 겁니다....
좋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허니스타일’님이 해명 아닌 재반론을 하셨으니 전 다시 해명을 해드려야 하겠네요...
자. 아래 원본 캡쳐사진을 가지고 말씀드려볼게요,,, 보정본으로 하면 또 합성에 조작이라고 하실거 같아서 원본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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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일주활동을 하죠. 위 1번의 흐름처럼 움직입니다. 그럼 저는 우선 삼각대에 레벨러를 장착하고 그 위에 적도의를 올립니다. 그런 다음 적도의에 볼헤드를 장착하고 나서 카메라를 마지막 장착하죠.
그 다음 위 사진 4번처럼 극축을 맞춥니다. 그 다음 위 사진 2번 +(십자가) 인근에 수동초점을 잡을 겁니다. 그렇다면 위 사진 3번 원형처럼 렌즈가 장착돼 있을 겁니다.
그런다음 적도의에 전원을 넣고 촬영을 진행합니다. 적도의는 별의 일주방향에 맞춰 카메라를 같은 방향과 같은 각도로 무빙시켜주는 장치죠. 그러면 위 사진 5번처럼 카메라와 렌즈는 움직이고 있습니다...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요...
자 그럼 원본사진에서처럼 수평선 좌측은 6번처럼 흐름의 방향이 나타나죠... 그럼 우측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저의 상식으로는 원형렌즈가 1번과 5번처럼 움직일 경우 7번처럼 우측은 흐름이 수평선 아래쪽으로 나타나는 것이 상식 아닌가요?
전 취미사진가일 뿐이고 포토샵도 비전문가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럼 제가 다시금 여쭙니다.
제가 사용하는 렌즈는 삼양 14mm광각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진을 취미로 해오면서 주워들은 풍월을 근거해 볼 때 광각은 가운데로 모이는 왜곡의 특성이 있습니다. 당연히 왼쪽은 우측으로 우측은 왼쪽으로 흐르게 돼 있지 않나요? 비전문가라서 이런 지식뿐이네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저는 ‘허니스타일’처럼 사진전문가도 아니고, 수강료 받으면서 강의까지 할 수 있는 포토샵 전문강사가 절대 아닙니다.
이처럼 아마추어 사진가 중에서도 취미사진가요 포토샵이라 곤 10%도 다룰 줄 몰라서 은하수 3년간 헤 메이다 오로지 독학으로 이제야 쬐금 은하수 디테일정도만 보정하고 있는 아주 초급수준입니다.
이런 저의 상식으로는 흐름의 방향이 좌측은 맞고 우측은 틀리다라는 것이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 될 뿐입니다.
전문가인 ‘허니스타일’님께서 제가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게 지적을 좀 해주시면 어떨까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당신 적도의 사용법도 모르잖아!’ 라고 지적을 해주시면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적도의 2년 전에 사놓고 사용법을 몰라서 쓰지도 못하고 있다가 지난해 연말 무렵 판매처에서 사용법 특강을 하신다기에 발품을 팔아서 속성으로 배우다보니 제가 사용법을 틀렸을 수는 있을 테니까요,,,
그동안 제가 올린 은하수 사진들 보시면 적도의 사용 안한 컷들이 99%입니다. 위 언급해 드린 것처럼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았으니까요,,,
적도의 사용도 이제야 하고 있는 초보자인 저에게 적도의와 사진학에서의 기술적인 테크니션을 설명하라고 하신다면 초보자인 제가 수강료를 받으시면 유료강의를 하시는 전문강사인 ‘허니스타일’님을 당해낼 재간은 없으니까요.
설령, 그런 테크니션 측면의 설명 못한다고 해서 그럼 저 사진이 합성이라는 논리는 아니시죠?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기술적 소명차로 인해 합성기준의 잣대로 둔갑시켜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물타기 하려는 의도는 아니신거죠? 아니면 님처럼 전문가께서 저처럼 듣보잡 초보에게 반박을 당하시니 자존심이 상하신 건가요?
아니 정 자존심이 긁히신 거라면 제가 인정해 드릴게요,,, 그래요 제가 적도의도 사용을 잘 못했네요... 하지만 합성이라는 님의 주장에는 수긍해 드릴 수 없겠네요.
전 님처럼 레이어 합성도 제대로 못 다루는 취미사진가입니다...
이런 초보 취미사진가가 날을 꼬박 지새워가며 피곤함도 잊고 왕복 700km가 넘게 달려서 어렵사리 독학(?)하듯이 나만의 스타일을 터득한 사람일 뿐입니다.
이런 제가 올린 사진에는 ‘합성을 해도 어느정도 맞게 해야지요... 합성 표시도 없이... 참 난감하네요.’라고 길가에 돌 던지듯 말해 놓고서는 ‘허니스타일’님께는 아래 사진처럼 아예 대놓고 레이어 병합한 사진을 버젖이 게시해 놓으셨네요,,,, 합성 표시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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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가관이네요,,, 요즘 ‘내로남불’ 단어가 유행이던데 ‘내로남불’의 대명사가 바로 ‘허니스타일’ 님이셨네요...
이 글을 읽는 어느 일부 회원님들께서는 ‘두 분 다 적당히 하시죠’라고 하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전 이처럼 소위 남보다 더 배웠다는 이런 전문가가 비전문가인 취미사진가들을 비난하고 헐뜯고 무시하는 작태가 추잡스러울 따름입니다.
내로남불의 작태를 보이면서 끝까지 자기 자존심만 찾으려는 이런 시정잡배 스러움이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