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잠보려고 버스타는곳 갔더니 겁먹고 숨어있었다
엄마 있을줄 알고 기다려봤는데 안오더라
시골짝이라 주인 있을 가능성도 거의 없고 목줄도 없음
이날씨에 두면 죽을거같아서 데려오긴 했는데
집안에 승질 드러운 개새1끼가 셋이나 있다
하 이거 어카냐
샤잠보려고 버스타는곳 갔더니 겁먹고 숨어있었다
엄마 있을줄 알고 기다려봤는데 안오더라
시골짝이라 주인 있을 가능성도 거의 없고 목줄도 없음
이날씨에 두면 죽을거같아서 데려오긴 했는데
집안에 승질 드러운 개새1끼가 셋이나 있다
하 이거 어카냐
이름은 샤잠으로 하자
이제 네마리네
일단 예방접종부터 ㄱㄱ
엥 잡종스타일인뎅... 레트리버는 아니구.. 걍 동네 마실나온 잡종아가같음
귀엽긴한데
일단 예방접종부터 ㄱㄱ
일단 머리 비우고 씻기고 물이라도 먹이고 생각해봐
이제 네마리네
귀엽긴한데
커엽네 ㅋ
이젠 4마리야
일단 전단 뿌리자
사진 찍어서 버스 정류장에 붙여서 주인 찾아봐야지..
문제는 여기 시골 고리짝이라 주인 없는 개가 많아
레트리버 같은데 크면 부담되겠다
그냥 똥개같은데?
그런가
암튼 디게 귀엽다
그러게 ㅋ
몇달지나면 짐승됨
그게 문제더라
귀여운 기간이 정말 짧아
귀엽다
더 정들기 전에 남줄지 키울지 결정해야겠네
엥 잡종스타일인뎅... 레트리버는 아니구.. 걍 동네 마실나온 잡종아가같음
납치당한 거군 ㅠㅠ
보통 시골이면 새끼들은 목줄안하고 키우는 경우가 많음 개 사진찍고 프린트해서 전봇대 같은데 붙이다가 2주동안 아무런 연락도 없으면 걍 키우셈
키워
그리고 댕댕이갤에 육성일기를 올리면서 사료값을 뜯어내는거야
이름은 샤잠으로 하자
진짜 운명인데 샤잠이라고 하자
빌리 갯슨~
샤잠!!! 밥먹자~
이제 성견 된 다음에 주인이 샤잠! 하고 외치면 우레같은 짖음과 함께 등장하는건가!
이거 좋다
이마에 뭐야 저거
설마 흉터임?
그냥 풀조각
ㅇㅇ이제 네마리니까 씻기고 접종시켜
성질 더러운 개가 이젠 4마리
나도 대학가 원룸 자취할 때 어디서 여자 우는 소리같은게 나서 칼들고 나가보니 개가 우는거더라 집도 4층이었는데 어찌 올라온건지 애긴데
일단 데려와서 씻기고 주변에 강아지 키우는 애 데려와서 몇일간 돌봐주고 하다가 공부랑 알바 병행하고 있어서 도저히 손 쓸 수 없어 다른 사람에게 보냈는데
진짜 그 몇일 정이 들었다고 일주일간 눈물이 그냥 흐르더라
잘때 항상 내가 침대 밑에 팔 내리면 그 팔 기대서 잠들던 애였는데 아직도 기억나네 나 화장실만 가도 무서워서 오줌지리고 다니던 앤데
칼은 왜들엌ㅋㅋㅋ
전기톱 들고 나가는 유게이도 있자너
진짜 사람 우는 소리가 한참 나더라고 그때 주변에 범죄도 일어나고 해서 흉흉했음 나갈까 말까 하다가 소리가 그치질 않으니 마음 잡고 나가봄
나도 새벽에 애기 우는 소리가 계속 나서 어떤 미친 인간이 애기를 버렸나 싶어서 나갔더니 냥아치가;;
큭큭... 선이 보인다
귀엽군
잘키우라고 추천박고간다
이런 넌씨눈들은 머리 속 회로가 어찌 된 것일까?
그냥 무식해서
아 좀 이분위기에선 그러지말자
이제 쟤가 샤잠! 하고 외치면 털에 윤기가 개쩌는 기골장대한 골든리트리버가 되는건가?
너 시골에서 그렇게 개줍하고 다니면 집이 정말 개판 된다.
나도 시골 사는데 나름 관광지가 있는탓에 휴가철 한번 지나고 나면 도시에서 놀러왔다
버리고 간 개들 때문에 동네 개 키우는 집이 막 늘어난다.
불쌍해서 데리고 오면 얼렁뚱땅 키우게 되는거.
걱정마 여긴 그런거 없어
죄 할배할매뿐임
샤잠~~
글쓴이 엄청 고민되겠다
벌써 세마리면 고민좀 해야지. 개를 위해서건 너를 위해서건. 애견 카페에 데려가실분 없는지 알아봐.
루리웹에도 반려동물 게시판 있잖어.
존나 이쁘게 생겼다
갈곳없는 동물 당장 그래도 거두는 맘씨가 너무 착하다. 결과가 어찌되든 복받을거야 추천추천
이마에 뭐가 붙어있으니 해리포터 각이다
귀엽다
눈 선한것 봐
좋은일 했네 수고했어^^
일단 가까운 동물병원가서 강아지 잃어버린 사람 있는지 물어보는게 나은듯
가까운 동물병원이 10키로 밖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