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동창회가 무익한 이유.JPG

얼굴 오랫만에 봐서 좋긴 한데, 인싸들이라 어울리기 피곤하더라.

8. 이라면서 정신승리라도 해야 우리같은 아싸들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차피 근처사는 동창들은 서로 연락하고 잘 지냄...
평소에도 자주 만나니 따로 동창회 안함...
문제는 어쩌다가 연락온 동창이 꼭 와서 물 흐려놓고 감

그닥

참 베베꼬인 애들 많다

남편한텐 늦는다고 해놨어

sns로 안부 묻는것보단 친한애들 다같이 모여서 직접 얼굴보면 되게 반가울것같은데

근데 이글은 둘째치고 요즘도 반애들 다모이는 그런 동창회 많나? 난 동생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그냥 친한사람 몇명 같이 모이던데.

동창회는 모르겠는데
초등학교때 같은 반이였던 애들이랑 모이니까 겁나 재밌드라 신기하고ㅋㅋㅋ

초중고때 친했던애들은 개인적으로 만나고 다님 나머지 애들이랑은 좋았던 기억이 없어서 만나고 싶지 않음

예전에 무슨 신문이더라 동창회 다녀오더니 이혼하자 그러는 썰 본 기억이 있는데
한 10년 전인가 15년 전인가

막상 모이면 잘 기억안나서 쥐어짜낸 추억도 재밌음

단톡방이 독식

잘 안 모였던 멤버들까지 핑계 삼아서 한번에 모일 수 있는 대화합의 장 쯤으로 생각하면 안 되나
왜케 꼬였어 ㅋㅋㅋ

중고딩 친구들 이미 만나서 동창회별로..

그런데 친했다가 연락 끊긴 애들이랑 다시 만나게되는거 좋던데

요즘도 하나?

그냥 마음 맞는 동기들이랑 보는게 최고임

딴건 모르겠고 글쓴이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내왔는지 보이는 귀한 글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부인 남자동창이 동창회를 빌미로 부인을 집밖으로 빼낸 다음 안전하게 남편을 만나는 거지...

마음 맞는 애들이랑은 이미 단톡방으로 대화하면서 심심하면 만나니 딱히..

동창회 같은 거 안해도 애초에 친한 사람들은 알아서 개인적으로 만남. 연락도 하나 없다가
동창회에서 뜬금없이 친한척 하는 놈들은 대부분 빚보증, 보험가입 요청, 자기 사업하는데 투자 요청 중 하나더라

20대 초반 정도 때 동창회는 별 문제없는데 20대 후반, 30대 넘어가면서 하는 동창회는 좋든 싫든 스펙 대결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 꺼려지는 게 사실임. 반 애들끼리 전체적으로 다 친했으면 모를까 서먹한 사이도 있을거고 앙숙인 사이도 있을텐데 여기에 스펙 문제까지 겹치면서 술까지 들어가면 언제 어떤 사고가 터질지도 모르고.

저거 명작이다 꼭 봐라.

대학생 초기에는 그래도 연락한 사람은 연락했는데 결국 사는 모습이 다르니까 나도 피하고 그쪽도 피해서 지금은 초중고 동창 연락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ㅎㅎ...아싸네 아싸...

근데 이거 우리도 이런데 고등학교는 2,3학년이 같은반이어서
반톡때문에 동창회 안함
어짜피 명절이나 신년에 그냥 다 모여서;;

원래 친한 사이들은 동창회 없어도 걍 만나기 때문에 동창회 자체는 쓰잘데 없는게 사실임.
나도 학교 졸업한지 20년 넘었는데 그 때 친한 친구들하고 카톡 같은 거 같은 채널 쓰고 자주 만남.
그 친구들만 해도 열댓명은 넘는데 굳이 동창회 나갈 이유가.

친한 애들이면 연락하고 있겠지.
예전에 친했는데 아쉽게 연락 끊어진 친구 만날 수도 있는게 동창회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도 지금도 친한 친구라는게 존재하지 않은 놈들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