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레전드.jpg

부랄친군가봄

일단 피싱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푸근해져서 ㅠㅠ

저런 추억까지 공유하고있으면 30만원정도야 안갚으면 기부한셈 치지라고 생각될 정도 사이겠지

진짜 친구면 못 받아도 된다는 마음으로 빌려주고
진짜 친구면 갚을 때 사채 이자를 쳐서 갚는다는 마음으로 빌리지.

친구사이에 큰돈을 쉽게 빌려줄 정도면 안받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친분사이가 아닐까

보통 나도 그래서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정 줘야할 땐 갚지말라고 하지 그게 속이 ㄹㅇ 편함

케바케지 뭐..난 10년전쯤 어머니 수술땜에 급전 필요해서 친구들한테 5백씩 1500빌렸는데 2년동안 두 놈 갚고 한 놈은 돈 갚을라하면 지금 돈 필요없다고 나중에 주라하는데 아직도 안 받음...

그건 알아서 줘야 되는 것 같은데... 2년이 넘었으면...;;

중고딩동창에 회사도 같이 다니는데 현찰로 주면 안 받고 통장으로 보내면 다시 보냄 나한테...나중에 필요할때 말한다고

마음졸이면서 돌아올돈 기다릴정도로 빠듯하면 못빌려주지. 없는셈칠정도의 여윳돈을 빌려주는거지

친구도 격이 있어서..중학교때 부터 친구인대 안빌려주기도 뭐하지 빌려주는 사람도 저런거 물어보고 빌려주는거 보면 둘이 신뢰가 있는 사이임..

친구 친구이신듯..그 친구가 어머니도 알고 그런 사이면 안받는다고 하는거에요. 뭐 그래도 주는게 좋긴 하지요

조심또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