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딱히 만날 사람도없고 있다하더라도 시간이 잘 안맞는지라
다음날 비행기표 끊고 혼자 국내여행도 가보지않은 사람이
무작정 해외를 왔어요
공항에서부터 입국수속조차 제대로 할 줄 몰라서 4바퀴를 돌고
4일부터 9일까지 혼자 여행중입니다
알아주는 길치이기도하고 구글맵이 생각보다 정확도가 안좋더군요...
원체 남 신경을 많으쓰는 성격이라
뭘 하든 어렵네여...
저녁에 혼자라도 좋으니 이자카야에서 술을 꼭 먹어보고싶은데
혼자 여행인디 혐한이있으면 어쩌나 걱정이고
술집에 사람이 많으면 들어서기조차 무서워서
내내 편의점에서 캔맥주나 사서 호텔방에서 홀짝이고 있슴다 ㅠㅠ
어떻게해야 성공할수있을까요...
혹시 삿포로역근처에 혼자 조용히 한잔할수있는곳 아시는분 계신가여..
하는거라곤 오유 밖에 없고 다른게시판들은 다 조용한거같아서
여기다 한탄겸.. 자문 구해봄미다... ㅠㅠ
이제 오늘 내일이 아니면 못해보고 귀국이라...흡...
https://cohabe.com/sisa/99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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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근 퇴사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러시아 홍콩 제주도 이렇게 돌고 있는데.. 모르겠슴니다 성공의 기준이 달라서.. 전 지금도 빚없이 홀로 여행하는게 충분히 성공이라 볼 수 있지만 제 욕심은 채울수가 없어서 성공을 바라고 있거든요. 노력도 해야겠죠.. 파이팅입니다^^
멋져요 전 몇달째 계획만..ㅎㅎ 화이팅
기차타고 오타루을 가보세요
운하근처 돌아댕기며 구경하다보면 분명 어찌 될겁니다.
이미 비행기를 탄시점에서 여행은 성공이신듯!
전 외국가면 혼술이 더 잘되던데요..... 한국만 혼자앉은사람들 뭐라하지
외국은 잘 뭐라안해요
딱 나가서 맘에드는 술집 그냥 들어가서 창가자리 앉아서 드시면 될꺼에요
딱
처음만 힘들지 그담은 괜찮아요
외국인데 뭐 어때여 아무도 내가 누군지 모르는데..
떠났으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발길 가는 대로 가시면 당장엔 아쉬워도 나중에 돌아보면 후회없는 여행이 되실겁니다
아자아자~
뭐든 처음이 힘들죠
북해도쪽이라면 혐한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일본 혼자 10번이상 여행에 혼술 늘 했슴다 걱정 하나도안하셔도됩니다
저는 작년에 혼자 일본 다녀왔습니다.
태풍 난리났을 때 가서 오사카 간사이로 복귀 못하고 신칸센으로 후쿠오카로 이동해서 복귀했죠.. 고생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네요.
저는 오사카-교토-후쿠오카 였는데 혐한이라고는 딱히 느끼지 못했어요.
주변 크게 의식하시지 말고 편하게 여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자카야 같은 곳도 일단 들어가고 보는거죠. 혼자 들어가면 보통, 혼자 시냐고, 카운터석 괜찮으시냐고 물어보고..
메뉴는 사진이 있으면 편하지만 없으면 번역기로 물어서.. 맥주는 보통 생맥주(나마비르?) 드시니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엔 뻘쭘했는데 한번 그렇게 해 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야키토리 파는 집이 보통 카운터도 있고 혼술하기 좋아요! 꼭 가보세요! 해보면 별 거 아니고 맛있고 좋아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js01305&logNo=221101619111&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제 블로그 아님) 배틀트립에 나온데 저도 가봤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북해도시면 스스키노에 츠마베라는 와규집있는데 거기서 비싼거 먹고 기분 전환도 하시면 좋을꺼같아요 거기 사장님도 좋으셔서 좋습니다 :-)
멋있어요.
혼자여행 아가씨시절엔 주말마다 다녔는데
애기엄마되니 아기가없을땐 직장이고
집에가면 아기가 있네요.
혼자 시간을 너무갖고싶어
집앞에서 혼술중입니다(파이팅한판하고선)
좋은여행되세요~~^^
이미 늦었겠지만
일본은 1인 문화가 한국보단 많이 발달해서
혼자 마시는 분위기가 나오는 술집은 빠 형태의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 돼 잇죠
그냥 다른거 없이 계신 쪽 동네 돌아다니면서 밖에서 봣을때
사각테이블이 아닌 빠형태의 테이블이 보인다면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서 바로 착석하지 마시고 빠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점원이 몇명이냐고 물을텐데 (난닌사마 데스카?)
손가락 한 개 펼치면서 (히토리데스) 라고 그냥 간단하게 대답해주면
자리도 안내해줄겁니다
그리고 자리에 착석했을때 눈 앞에나 점원이 메뉴판을 가져다 줄텐데
외국인이 많은 장소라면 영어메뉴나 한글메뉴를 가져다 줄겁니다
만약에 안 가져다 준다면
에이고 메뉴 아리마스카? (영어메뉴있습니까?)
칸코쿠고 메뉴 아리마스카? (한국어~~)
이렇게 해서 받으면 돼요
보통 관광지 가셨을테니 메뉴는 있을겁니다
못 써먹었으면 다음에 써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저는 여행할 때 트립어드바이저라는 앱 쓰는데 생각보다 정확도 좋아요.
도쿄 오셨으면 이자카야라도 소개 시켜드릴 수 있는데..삿포로군요..
정 말 안통한다 싶으면 구글 번역기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사용하실 때는 단어 위주로 번역해서 쓰시는게 제일 잘 통해요.
문장으로 번역 하실 때는 교과서 적인 말투로 적으면 얼추 맞습니다.
일본 10일동안 일주는아니지만 반주하면서 매일 혼자 이자카야갔습니다 한국좋아하는곳은 두번 나머지 7일은 그저그랬고 혐한은 볼수조차앖었습니다.. 그다지 걱정안하셔도되지앚ㅎ나싶어요
저도 일본어하나 못하고 고졸에 외국어 무지하지만 무작정 떠나봤습니다ㅎㅎ 아무매뉴 시켜놓고 뭐가 나올지 기대하는것도 재미더라구요ㅎㅎ
인그레스라는 게임 깔아보시면 일본에서 재미있으실겁니다 ㅎ-ㅎ
다만 무료하다는 생각이 드신다면요-
일본에는 20년전에 한번 가봤는데 낮설지가 않더라고요
친구가 유학 중이라 친구덕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저도 여행을 좋아합니다. 유럽도 가보고 싶은데..7년전 찾아온 이 놈의 공황장애때문에 비행기를 못 탑니다.ㅜㅜ
좋은 추억 만드시길.
일단 이자까야 들어가면 몇명인지 물어볼겁니다. 당당하게 혼자(히토리) 라고 말하면 자리 안내해주고 메뉴가 자리에 있거나 갖다줄거예요. 담배 피고 싶으시면 흡연석(키츠엔세끼 오네가이시마스)부탁하시면 됩니다. 얘네들도 외국인인줄 알면 특별히 잘 설명해줍니다. 갠 적으로 고기부페 추천드리고 싶으나, 조용한 이자까야 찾으신다면 야끼도리집이 무난할거라 생각해요. 무서워 할거 전혀없습니다.
돈을 쌓아들고 스스키노를 가시면 됩니다?
남들은 님한테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따위 신경 쓸 필요 없어요. 피해만 안주면 됨.
하고싶은거 다 하고 와요 ㅎ
전 작년에 하코다테, 훗카이도. 지진 현장에 있었습니다..
호텔 13층에서 새벽에 디스코 팡팡타는 기분이란... 참.
스스키노에 유명한 비키니바가...쿨럭...
진짜 대단하세요
저도 늘 혼자고 남신경쓰고 살고
혼자 딱히 다녀본데는 없지만 요즘 외국 혼자 문득 가고싶어서 알아만보고 용기 없어서 못가는데
아무쪼록 추억 많이 남겨오세여
야끼니꾸 잘하는 집 가서 혼술하세요. 어차피 거기서 만난 사람 죽을 때까지 다시 볼 사람 거의 없어요. ㅎㅎ
혼자니까 일본이지 둘이면 이본이죠
하하하하
저도 삿포로 갔었습니다.
생각보다 조용한 이자카야 많아요.
라멘골목 가보시면 생각보다 혼자 오는 사람 많더라구요
있습니다가 맞읍니다 아조씨
홋카이도는 일본의 통치(?)를 받은지 얼마 안되어서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그나마 괜찮다고
현지인이 얘기해 준적이 있습니다.
위험한 곳만 가지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삿뽀로 맥주는 최고죠.
꼭 가보세요.
저도 가고 싶습니다~^^
삿포로 시계탑 쪽에 시키하나마루(四季花まる)라는 초밥집이 있는데 제법 갠춘합니다
한국어 메뉴랑 영어 메뉴도 있으니 달라고 하시면 돼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ha16&logNo=221095832174&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이미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부디 남은 여행 탈 없이 즐겁게 노시다 오세요~
멋진 추억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ㅎㅎ
삿뽀로가셨으면 징기즈칸 양고기 꼭 드십쇼
그리고 돈키호테 찾으실수있으면 바로 그 근처에 술집에는 자리가 좀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