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992895

러시아 여자친구가 있는데

올해 9월 한국에서 결혼을 계획 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쪽 부모님은 직접 뵈질 못해서 여친 얘기만 듣자면
조금 탐탁지 않게 생각을 하시는거 같긴 하지만 반대는 아니어서
6월에 찾아뵙고 러시아에서 혼인신고 진행 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저희 부모님 ㅠㅠ
두분다 반대하시는데 어떻게 설득을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세번정도 얘기 꺼내보고 말이 통하지 않아 여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5월달 친가쪽 전체 가족여행때 데리고 가서 그냥 어울리려고 합니다
저희나이 또래인 사촌들이랑은 술자리를 자주 갖아 이런 고민을 털어 놓으니
이번 여행때 같이 오면 생각이 바뀌실수도 있을것 같다...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현재 러시아에 가있어서 5월 가족여행때 같이 갈 계획인데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결혼은 처음이고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이니..
반대하는 결혼 하신분들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ㅜㅜ

댓글
  • soraya 2019/04/06 22:38

    일단 신부사진좀ㄷ

    (JnNg9F)

  • Fiorano 2019/04/06 22:39

    동굴탐험가래 ㅎㄷ

    (JnNg9F)

  • 스티브잡스 2019/04/06 22:42

    어엌

    (JnNg9F)

  • Joonwise 2019/04/06 22:38

    일단 부럽.. ㄷ ㄷ

    (JnNg9F)

  • 레머스 2019/04/06 22:38

    글쵸 사진부터

    (JnNg9F)

  • 악마의Z 2019/04/06 22:38

    자식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JnNg9F)

  • [우유와어묵] 2019/04/06 22:39

    우라우라!!

    (JnNg9F)

  • funlove 2019/04/06 22:40

    올해9월 생각이시라면 빨리 진행하셔야할거 같은데요. 예식장예약도 안될수도 있음

    (JnNg9F)

  • 어엉구 2019/04/06 22:41

    한반도는 근친?이 심해서 외부 유전자가 들어오는게 좋다고....

    (JnNg9F)

  • W.TR 2019/04/06 22:57

    뭔 개소리여이건

    (JnNg9F)

  • 꿈깨거라! 2019/04/06 23: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nNg9F)

  • 다찌마와LEE 2019/04/06 23:40

    일본얘기하시는거 아닌가요?? 전부뻐드럭니

    (JnNg9F)

  • 쭈삼쭈쌈 2019/04/06 22:41

    가족여행에 데려가는건 참 잘못된 방법이지... 놀래키지 맙시다 놀러갓는데 분위기 몹시 나빠질듯... 자리를 그냥 따로 마련하시고 사진좀여

    (JnNg9F)

  • 키보드워리어 2019/04/06 22:42

    참 찰딱서니가 없네여..모처럼 가족여행 분위기를 본인 위주로..다 망칠듯..

    (JnNg9F)

  • 스티브잡스 2019/04/06 22:43

    일단 손주 먼저

    (JnNg9F)

  • 마카오동물 2019/04/06 22:43

    이론하더라도 하고싶음 하는게 맞다고봄

    (JnNg9F)

  • JCPark™ 2019/04/06 22:44

    결혼은 본인이 하는것이지 부모님이 하는거 아니잖아요, 부모님이 반대를 하시던 찬성을 하시던 본인이 선택해야죠. 설득이 힘드시면 통보를 하세요.

    (JnNg9F)

  • syrinx81 2019/04/06 22:45

    자식결혼 반대하는 부모가 젤 이해가 안감;;

    (JnNg9F)

  • 김재규장군 2019/04/06 22:51

    가족여행이라고알고 부모님이 가셔서 그런상황이면 더 빡돌거같은데요

    (JnNg9F)

  • Sver 2019/04/06 22:51

    일단 닉부터 바꾸시고 ㄷㄷ

    (JnNg9F)

  • clccl 2019/04/06 22:53

    경험했던 직원중에 러시아가 최악이었습니다
    가족문화나 사상자체가 달라서
    그건 설득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JnNg9F)

  • 산호™ 2019/04/06 22:53

    임신공격해서 손주를 안겨주세요

    (JnNg9F)

  • 니냐니니뇨 2019/04/06 22:54

    슈퍼맨이 돌아왔다 많이 보여주셔요. 샘 헤밍턴네 애기랑 그 축구선수 누구 애기 나은이? 보니깐 아줌마 할머니들은 껌뻑 죽더만요 ㄷㄷㄷ

    (JnNg9F)

  • 그건아닐세 2019/04/06 22:55

    본인의 일을 해결하려고 분위기 망칠짓은 안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이런 일 일수록 정공법으로 가야지 밑장빼기식 잔대가리를 굴리다가 더 일이 곤란해질수도 있습니다. 따로 자리를 만드시고, 부모님과 만남을 가진 후 가족여행에 같이가는걸 제안하시고, 일을 진행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답답하시겠지만 내가족 하나 설득할 자신이 없으시면 결혼 후에도 많이 힘드실겁니다. 부딪히시고 진심을 보이세요

    (JnNg9F)

  • 타이밍™ 2019/04/06 22:55

    저는 부모님이 반대하면 포기할꺼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친보다 부모님이 더 소중하니까요 ㄷㄷ

    (JnNg9F)

  • 순영 2019/04/06 22:55

    누가 나 데리고 갈것 같냐고 당신 아들 그렇게 잘 나지 않다고 셀프 디스 겁나하세요

    (JnNg9F)

  • Meeo 2019/04/06 23:00

    일단 엄청 이쁘면 반은 먹고 들어가구여.. 말하기전에 친구라고하규 데려가고 거기서 바로 쇼브

    (JnNg9F)

  • 刹那(찰나) 2019/04/06 23:01

    사진 보여 달라는 사람들은 뭐여?

    (JnNg9F)

  • 윤털보 2019/04/06 23:03

    반대 이유도 안 적고서 무슨 ;;

    (JnNg9F)

  • *Ssu* 2019/04/06 23:06

    거기 데려가서 여친 상처 받으면 복구가 안 될거 같은데요.
    러시아쪽은 여친이 책임지고 한국은 님이 책임져서 허락은 둘째치고 우호적인 분위기라도 만들어야되지 않겠어요?

    (JnNg9F)

  • li<x>nkinP 2019/04/06 23:07

    20대때 까지는 그래도 사랑이먼저라는 생각이었는데, 30넘고보니 남자든 여자든 가족들이 반대하는 결혼은 다시생각하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여자쪽 입장에서 유추하자면, 슬라브족들이 유달리 순혈주의도 강하다보니 통계지표상으로도 슬라브족들이 주로사는 동유럽과 러시아는 압도적으로 자녀의 국제결혼을 반대하는 부모들이 많은것 돌여볼때 여자쪽 부모님도 딱히 좋아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가족반대 무릅쓰고 결혼한 주변인치고 끝이 좋은경우가 별로 없었던것 같은바, 나이가 들어가며 그런 현실들을 지켜보다보니 축복받아도 부족할 결혼생활이 가시밭길이 되시지는 않을까 싶기도합니다.

    (JnNg9F)

  • rainmaker4U 2019/04/06 23:08

    당연히 좋은 사람이니까 결혼생각을 하고 있겠죠? 그럼 실제로 만나보면 생각이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이 힘들겠지만 자주 보다보면 국적을 떠나 그 사람됨됨이를 보고 마음을 열거라 생각합니다

    (JnNg9F)

  • 내친구영희 2019/04/06 23:09

    가족여행에 갑자기 데려가는건 좋은방법이 아닌것 같아요

    (JnNg9F)

  • 휘영이 2019/04/06 23:25

    부모 반대로 포기한 결혼 이후에 결혼을 아예 포기하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미우새에 출연하는 유명배우중에도 있더군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좋은 여성이라면 꼭 붙잡으세요.

    (JnNg9F)

  • 만해 2019/04/06 23:29

    안된다에 700원 겁니다..

    (JnNg9F)

  • 처음엔몰랐겠지 2019/04/06 23:29

    최악의 악수를 두시네요.
    말려봐야 소용없을테니...
    결혼은 결혼이고, 반대하시는데 꼽사리 데려가서 성공확률 0에 한표요

    (JnNg9F)

  • Again9094 2019/04/06 23:31

    시간지나고보니 으르신말씀&부모님말씀이 다 맞는거였단,,,ㄷ ㄷ ㄷㄷ ㄷ신중히,,,,ㄷ ㄷ ㄷ

    (JnNg9F)

  • [re]Macau 2019/04/06 23:39

    본인이 결정하시고 행복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성인이면 결과에 책임지시면 됩니다.자신 있으신지 솔직히 자신과 대화해보시길..

    (JnNg9F)

  • 꽃잠 2019/04/06 23:47

    님이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는 탐탁치 않게 여길 겁니다.
    괜히 여친만 힘들게 하리라 봅니다.
    여친이 님 부모의 탐탁치 않음을 못견디면 헤어질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께는 그냥 통보를 하세요.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고..부모님이 뭐라고 해도 이 여자여만 한다고...
    통보하고 결혼 진행하세요.
    노력이 헤어질 확률만 높입니다. 노력하지 마세요.

    (JnNg9F)

(JnNg9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