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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닥터 - 조리원생활과 모유수유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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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 베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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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즈.



수유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모유 뿜뿜하시길...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댓글
  • 기류 2019/04/06 11:25

    맨 마지막 컷에 밑줄치고 별표하고 외우세요.
    아이가 태어나 가장먼저 관계를 맺는게 엄마입니다. 엄마가 행복하고 즐거워해야 아이 역시 건강하게 자랍니다. 그리고 서로 눈을 맞춰주고 많이 웃어주세요. 아이의 발달과 엄마와의 관계에 도움이 많이 되고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더 건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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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날카페인 2019/04/06 11:53

    만화 잘 보고 있습니당!
    이거 보니까 제가 어렸을 때 뭣 모르고 까불다가 충격받았던 일이 새삼 기억나네요.
    한창 말을 배워서 어무니께 자식으로서의 갑질(반찬 투정, 응석, 기타 등등)을 시작할 무렵, 아부지께서 싸늘하게 말씀하셨었죠.
    "까불지 마라. 애는 너 말고 또 낳으면 그만이지만 나한테 내 아내는 니 엄마 하나다."
    그때 제 어리광 다 받아주셨던 울 어무니,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신 울 아부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 엄마들 모두모두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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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넬R리테르 2019/04/06 12:39

    완모 실패자로서 한마디 하자면 아기 건강은 타고 난다는 점입니다. 엄마의 신체적 조건은 완모 가능했지만(가슴 모양이라던가 등등) 의도치 않은 제왕수술로 초기 수유가 살짝 미뤄진 점, 수분섭취 잘 안함, 원래 식사량이 작아 산모식단 많이 못먹음 등으로 수유량이 줄어 100일에 수도꼭지 잠그듯 자연 단유 되었습니다. 아드님은 현재 소름끼치는 먹성과 튼튼함을 자랑하고 계시고 있고요ㅋㅋ 초반기엔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단유하고 알콜과 카페인 섭취가 가능해지면서 정신건강상태가 양호해졌습니다(ㅋㅋㅋ쿨럭) 엄마가 심신이 안정되어 있어야 아기가 건강합니다요. 알콜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니까 아들과 시어머니아들이 속썩여도 용서가 되더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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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DO 2019/04/06 13:04

    공부하고 갑니다
    아 물론 활용하게 될거란 보장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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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중독자 2019/04/06 13:18

    첫째 모유수유 할때 유선염에 시달리고 젖에 번개가 치는 것 처럼 아팠어요.  그래도 유축하고 대상포진걸렸을때 두달 분유먹이고 다시 젖먹여서 일년채운 기억이 나네요.
    둘째때 사년간 모유수유했어요.
    주위에 보니 저처럼 긴기간을 수유한 엄마가 없더라구요.  아이가 모유를 좋아해서..
    네살때까지 먹였어요.  그결과 저는
    배가고파서 로랜드 고릴라가 되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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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떫당 2019/04/06 13:42

    좋아용 ㅎㅎ 베도에도 별점 누를게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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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리코카콜라 2019/04/06 13:47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몇개월 동안 진행한 모유 수유를 중단하고 분유로 바꾸니 거짓말처럼 아기가 감기에 걸리더군요 첫째 둘째 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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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비소랑비 2019/04/06 14:22


    제가요. 모유가 콸콸 쏟아지는 축복받은 유방의 소유자였어요. 애들이 쌍둥이라 모자를 일 없다고 덩실덩실 내적 댄스를 췄거든요...미숙아라 니큐에 꼬박 한달 있으면서도 모유배달을 위해  쪽잠자면서 모유 안끊어지게 막 짤고 김치냉장고 김치 다 치우고 모유냉동해서 꽉채워놓았더니...애들 장이 약해서 모유만 먹으면 가스가차고 그러다 금식하고...HA특수분유 먹이라고 하더라고요. 퇴원하고 모유먹일수 있다해서 한달 유축하고 애들 퇴원하고나서 특수분유 먹이는 동안에도 계속 짤았어요. 먹일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으로... 손목은 점점 나가고 가슴은 유선염...몸도마음도 엉망진창이 되어서 비오는 날 새벽에 얼마나 울었는지...결국 3개월 까지 먹이지도 못 할 그 모유를 버렸죠...지금 생각해보면 미련했어요. 그 에너지 애들 케어하는데 썼으면 조금 더 행복했을 텐데 말이죠.감자맛특수분유 먹인 애들 선천적인 문제빼고는 건강하고 탈없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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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19/04/06 14:29

    첫째는 젖이 잘 돌아도 아기가 빨지를 못했어요
    구개열이었거든요ㅡㅠ
    둘째때는 극심한 젖 부족...ㅠㅠ
    둘다 모유를 열흘씩밖에 못 먹었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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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게 2019/04/06 14:46

    모유수유 어려워요.
    잘 되다가도 안 되고 그러거든요.
    왜냐면 아기가 크니까요.
    크면서 빠는 힘도 달라지고 자세도 달라지고
    먹는 양이 많아지면 엄마 젖이 모자라기도 하고...
    모유수유 잘 안된다고 엄마가 잘못하는게 아니에요.
    제가 아기 생후 50일 무렵에 직수가 잘 안돼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었어요.
    그러다가 유축해서 먹여 보고 안 되면 분유 먹이자고
    마음을 고쳐먹고 제정신이 돌아왔는데
    지나고 나니 그때가 참 후회스러웠어요.
    사진 찍을 정신이 없어서 그때만 사진도 몇장 없고
    아기가 어땠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거든요.
    한번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인데
    빨리 미련 버리고 아기 얼굴 한번 더 눈에 넣을걸 하고.
    제가 어디서 읽었는데 엄마는 살아있으면 일단 60점이고
    우울증이거나 학대를 하거나 그런 안좋은 상태가 아니면 95점이래요.
    모유를 먹이건 분유를 먹이건 아기한테는 엄마가 제일 좋은 엄마예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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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부인 2019/04/06 15:15

    애시당초 모유수유에 별로 집착이 없었고.. 술을 너무 좋아했었는데 임신 기간 내내 금주로 정신이 피폐해져 있어서.. 애만 낳아봐라 내가 말술을 마신다 했었는데.. 초유만 주고 분유 하겠단 결정에 정말 병원 간호사, 산후조리원 직원들 , 산후도우미 , 부모님 , 온갖 친척들 등등 다들 얼마나 말들이 많던지.. 정말 산후 우울로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그 스트레스까지 합쳐지니 폭파 직전 이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애가 젖을 빨 수도 없는데 양이 많아서 유축해서 먹여도 전유 성분이 많아서(물젖이라 하죠 ㅡㅡ;) 먹는 족족 설사 죽죽.. 유축해서 먹이니 양은 점점 많아지고 일은 일대로 2배고.. 속젖 안나오니 젖몸살에 조금만 있어도 젖이 금방 차서 줄줄.. 애 안으면 가슴통증에.. 백일만 먹이란 말에 꾸역꾸역 버티다 한달만에 그냥 단유하고 분유먹입니다. 분유 먹인 아들내미 피지컬이.. 60일 짜린데 백일짜리 애보다 크네요... 쿨럭..
    제 정신은 단유 후 애기 재운 후 먹는 매일의 알콜로 치료가 됐습니다..
    낮에는 카페인 밤에는 알콜없이 살 수가 없네요..
    누군가 맥주캔이 쌓이다 보면 애가 커있을거라더니 50도 짜리 고량주 마시고도 멀쩡히 밤수하며 키웁니다...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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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호구와이프 2019/04/06 15:31

    가장 중요한건 모유건 분유건 엄마마음이라는거~ 제발 주변에서 모유타령 분유타령 혼합타령 하지마세요~ 특히 친정엄마 시엄마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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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피곤 2019/04/06 16:08

    이거진짜팩트ㅋ저는 제왕에 2인실 + 전염병 문제로 입원기간에 수유실운영X 등등 여러문제로 조리원가서 직수를 시도하니 애가 자지러지고 젖병달라고..조리원나와서도 애먹는시간이되면 직수시도~애가 짜증울음~분유먹이기~재우고 유축 이거를 2시간마다 반복하니 미치기일보직전이였는데 유축기 설거지 젖병설거지..하면 말이 두시간이지 엄마는 1시간도 자거나 쉴수가없는..그러다 2달지나서쯤 직수랑 유축을포기하고 완분을하고나니 세상이달라지더라구요 애도 예뻐보이고..애가 젖을잘물고 젖양이 충분하다면 모유먹이는것도 좋지만 엄마가 지치면 애가 예뻐보이지않더라구요 그냥생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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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똥 2019/04/06 16:52

    염증이 곪아 피고름 나고 생살에 구멍 나도 아이 먹이고픈 부모 마음에 울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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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달타냥 2019/04/06 16:55

    정말 신기한게 둘째는 가끔 모유량 부족해서 분유 주는데 말 걸어줘야 잘 먹습니다. 말 안걸어주면 배가 아무리 고파도 40먹다가도 멈추고 그래요. 모유 먹을때도 얘기 많이 해주면 잘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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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찰 2019/04/06 18:01

    엄마 웃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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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교없는여자 2019/04/06 18:53

    전 아이 둘 키우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인것
    같아요 (아이랑 함께하는 순간 대부분이 행복하지만요) 가장 사랑스러웠던 순간구요.
    지금도 눈에 선해요 ..
    그렇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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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haraja82 2019/04/06 19:19

    모유가 그렇게 만병통치약 슈퍼푸드일거면
    모유밖에 못먹였던 조선시대엔 애들이 왜 그렇게 죽어나갔을까요
    아토피도 치료하는 미라클 파워라면 위생상태 불결 영양부족 전염병 그까이꺼 다 극복하고 애들은 펄펄 날라다녔어야지
    그리고 모유만큼이나 산모를 괴롭히는 양대 미신이 자연분만이죠
    자연분만 못하고 제왕절개하면 죄인만드는거 이것도 얼른 고쳐야해요
    출산은 케바케라 아이나 산모 혹은 둘다 자연분만이 어려운 경우 제왕절개하는게 당연한겁니다
    그걸 두고 애를 위해서 참아봐라하는 미친것들은
    니들이나 맹장터져도 참고 배째지마세요 암걸려도 종양 적출 하지마시고요
    자연분만이 안되니까 수술하겠다는데 멍 개소리야
    그러다 산모나 애가 잘못되면 책임도 못질것들이 누구 목숨을 걸고 도박을 하는지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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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901 2019/04/06 20:52

    내가 뭘 못해줘서  미안해 보다..널 사랑해 많이해줄께 사랑해 하면서 안아주는게 수유못한다 스트레스받는것보다 엄마와 아이한테 좋을것 같아요.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가 대번에 알아요.
    아이가 울어도 엄마는 웃어야 아이가 안심해요.
    분유도 수유도 장단점이 있으니까 둘다 가지려고 애쓰지 맙시다. ^^  걍 잘자라요. 없는걸 아쉬워하지말고 있는것에 기뻐합시다. 스트레스받지 말아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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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IsLoveDear 2019/04/06 20:57

    전 스트레스 안받아서 완모 했고 완모 중이예요. 원래 술은 안먹어서 음주에 대한 갈망이 없어 쉬웠는지도요.
    젖도 늦게 돌고 양도 형편 없어서 처음엔 포기했어요. 그냥 간식처럼 조금씩 물리던게 양이 늘어 3개월 쯤 완모가 되더라구요. 젖 안나오면 분유 먹일거라고 늘 말했는데 말이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스트레스 안받으니 둘째는 젖뭉침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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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뺨뺨이 2019/04/06 23:50

    후아... 이 만화보니 갑자기 애 젖먹이고나서 오는 유관통(일종의 가슴훗배앓이처럼 유선이 불어났다가 축소될때 오는 고통이래요ㅠ) 으로 밤수유끝나면 젖붙잡고 고통에 이악물고 울던 시절이 생각나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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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쥐쥐치셈 2019/04/06 23:52

    내몸은 아파도 내아이는 먹이겠다는 엄마마음.........
    진짜 모성애라는건 어느것도 범접할수없는 신성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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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머나이저 2019/04/06 23:57

    완모는 진짜 완전 잘 맞아야 할 수 있는거
    젖이 아무리 잘 나와도 분유만 먹는 아이도 있고
    젖이 너무 많이 나와서 식겁하는 아이도 있어요
    젖병을 안빠는 아이도 있고 너무 천차만별이라
    진짜 직수에 완모하는 경우가 거의 없음.
    그냥 아이 따라 또는 엄마 성향따라 원하는 데로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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