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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하는 장면인데 이게 카메라 설정이 어찌되나요 ?

사실 드라마나 영화촬영은
일반찍사아빠인 저랑 관련이 없지만
화면 보면 nd0.9 표시는 뭔지 5500색온도 같기도하고.. 혹시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그냥 궁금해서요..
Screenshot_2019_04_05_at_19.14.07.png

댓글
  • 청일화 2019/04/06 01:26

    ND는 필터 농도를 말합니다 0.3,0.6,0.9,1.2~ 식으로 점점 어두워 집니다
    5500k는 색온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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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잼 2019/04/06 01:27

    셔터앵글, 내장nd, 감도, 색온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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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아티악 2019/04/06 02:54

    영상용 카메라는 셔터도 앵글이 있나보네요..
    nd 가 표시되는거 보니 내장이라는게 이제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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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롤롤롤로 2019/04/06 03:52

    영상의 노출결정은 사진과 많이 다릅니다.
    감도
    사진에서야 그냥 최대한 낮은게 화질이 좋으니 선호되는 경우가 많고 가끔 흑백사진의 질감 같은 것 때문에 일부러 고감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 정도지만 영상에서는 800-1600정도의 감도에서 더 우수한 화질, 다이나믹레인지가 나오는 카메라도 더러 있습니다.
    조리개
    이곳 SLR클럽에서는 아웃포커싱으로 배경 흐려버리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영상에서는 반대로 얕은 심도 때문에 초점 잡기가 어려워서 조리개를 조이느라 조명으로 광량을 더 줘서 심도를 확보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보통 수동 포커스만 사용하므로 포커스만 잡는 사람이 따로 존재하는데, 얕은 심도를 사용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죠.. 카메라와 피사체의 무빙 동선 다 정해두고 팔로우포커스 노브에 미리 초점범위 체크해두고 움직입니다.
    셔터
    셔터스피드라고 안하고 개각도라고 하죠.. 이건 유튜브에 셔터앵글 검색해서 영상으로 보는게 이해하기 쉬운데, 1초에 24장 혹은 30장씩 넘어가는 필름에 연속적으로 노출을 주기 위해 어떤 셔터 구조를 만들어야 했는지, 또 이로 인해 기록되는 이미지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복합적인 이유때문에 영상에서는 조명과 위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어 세팅됩니다. ND필터를 사용했다는 것은 전문 영화 드라마 촬영은 아니고 좀 더 간단한 촬영이 아닐까 싶네요.. 화질이 안좋아지는 문제가 있으므로 섬세한 촬영에서는 ND필터의 사용보다는 조명이나 감도 혹은 조리개를 조절해서 노출을 잡는 것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ND필터는 스피디한 촬영을 위한 캠코더에서 많이 사용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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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와나 2019/04/06 03:53

    개각도 144도는 대략 셔터스피드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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