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개발자들은 당연히 모바일이 더 좋겠지 근데
한국 대기업들도 모바일만 주구장창 붙잡잖어
abyssinian2019/04/04 08:36
투자금 대비 수익이 좋으니 투자자들에 의해 움직이는 대기업이 오히려 더 모바일을 탐닉하지요. 투자자들은 게임성 그런거 안봄. 오직 투자금 대비 수익률임.
모바일이 투자금대비 수익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유저간 경쟁붙여서 끊임없이 해야하고, 복불복 도박요소때문에 사람 눈돌아가게 해서임. 모바일게임은 비지니스 모델 설계를 그리 함. 그냥 그림쪼가리 한두장가지고 무한 가챠로 돈 끌어다 모을 수 있으니..
루리웹-82564196702019/04/04 07:44
초반에 잘하다가 초반에 버그땜에 관둔 겜
루리웹-14106053732019/04/04 07:53
해외겜도 정식 유저 한글화 되서 국산겜 메리트가 없죠. 한글화가 메리트가 아니려면 개발사가 있어서 정말 오! 할만한 겜이 국내회사에서 나와야 하는데....
mimmie2019/04/04 07:55
추억보정받아서 창세기전이 명작이라 회로돌리는거지 현실은 버그덩어리였음 ㅎㅎ
zkvhxp32019/04/04 08:02
원래 ㅈ같은거 회상하면 추억이잖어 ㅋㅋㅋ
루이사이퍼2019/04/04 08:09
추억보정이 아니라 창세기전 3나 파트2는 명작 맞음. 물타기 합류하고 싶어서 아무거나 막 까면 되는게 아님
baka12019/04/04 08:22
버그덩어리=망작은 아님.
당장 물고 빨리는 스카이림 봐봐
나루 나루2019/04/04 08:26
3 초반에 버그 개심해서 마법 한 번 쓸 때마다 퀵세이브하던 시절을 잊은 거냐. 3에 버그가 얼마나 지랄맞게 많았는데 그걸 쉴드 치냐.
파트2라고 나았냐?하면 그건 또 아니지. 결전의 라그를 잊었냐. 살라딘이 광역기도 많고 세서 살라딘만 키웠더니 개X밥 크리스티앙이랑 조안으로 그 지옥같은 전투를 이겨내야 하지만, 너무 난이도가 높아서 제대로 육성 안했다면 눈물을 머금고 바이츠 더 더스트를 발동해야 됐던 그 악몽을.
창세기전 시리즈 어릴 때 나름 재밌게 한 건 맞는데 솔직히 그 재밌는 추억만큼 욕나오는 악몽이 많았음.
baka12019/04/04 08:32
끼요요욧 유성검 헬 스트라이크
팅
끼요오옷 천지파열무
팅
정작 버몬트쪽 필살기는 이런게 전혀 없지.
혼돈의흑마술사2019/04/04 08:36
파트1 패치없이하면 아지다하카전에서 미사일날라가는순간 고확률로 튕김
GX99002019/04/04 08:45
창3랑 파트2가 스토리는 그냥저냥 볼만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게임성쪽으로 봤을때 명작이냐고 하면... 그저 웃지요 ㅎㅎ
청음지2019/04/04 07:55
초딩때부터 한두달 용돈모아서 컴퓨터 가게가서 패키지 샀지....
레지스트2019/04/04 07:55
버그나깔았다 ㅋㅋㅋㅋㅋ
RPG용사2019/04/04 07:59
걍 경쟁력 없고 게임 못만들어서 망한거야
조건과과정의간소화2019/04/04 08:01
ㄴㄴ그건 아님. 복돌때문에 싸그리 망한건 아니지만 복돌이 망하는데 한몫한건 맞음
크큭화흑한다2019/04/04 08:04
복돌이 한몫하려고 하기전에 이미 게임이 노잼이라 망함
조건과과정의간소화2019/04/04 08:08
뭔 개소리임 창세3 나온 소맥 최전성기에 동네에 게임시디 구워주는 가게아 버젓히 장사하고 그랬음. 국내 패키지 게임 말기인 버그나깔았다 시절 전에도 이미 복돌이들 깽판치고 난리였음.
크큭화흑한다2019/04/04 08:12
복돌이없었단 얘기가 아니라 그 문제 이전에 노잼겜이라 망할만해서 망한거 ㅋ 개난독 ㄴㄴ ㅋ
조건과과정의간소화2019/04/04 08:14
뭔 개소릴 하고있어 게임이 노잼이라 망하기 전에도 복돌이 죽빵 졸라개 치고있었다니까
크큭화흑한다2019/04/04 08:16
왜자꾸 개난독임 복돌이 누가 없었다그랬음? ㅋㅋ 복돌이가 많았음에도 회사가 유지되고 다음 시리즈가 나올만큼 수익은 나는 상황이였음. 그럼에도 업계가 망한건 그냥 시대가 지나 눈이 높아진 유저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노잼겜만 만들었기 때문임 개난독 ㄴㄴ
조건과과정의간소화2019/04/04 08:28
ㅋㅋㅋㅋㅋ아니 뿅뿅아 난 창세3 시절 얘기하고있는데 니는 왜자꾸 버그나깔았다 시절 얘기하고있어 버구나깔았다 시절에 내가 게임성 좋았다고 한마디라도 함? 개난독은 니구만 어디서 하지도않은말 계속 덧붙이면서 선동질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
크큭화흑한다2019/04/04 08:30
반박못하니 욕이죠 어쨌건 회사는 유지되고 잘 굴러갔는데 아무튼 복돌이 땜에 망했죠 ㅋㅋ 게임의 품질은 절대 문제 없었죠 ㅋㅋ
크큭화흑한다2019/04/04 08:35
니가 그렇게 빠는 창세3시절이 훨씬 복돌이 많은 시긴데 그럼에도 잘 팔리고 회사는 유지되고 차기작 계속만들었음. 하지만 그 이후로 왜 망했을까? 빌전없는 게임성과 베끼기가 유저한테 더이상 먹히지 않았기 때문이얌!
조건과과정의간소화2019/04/04 08:40
ㅋㅋㅋㅋ게임 개발도 돈인대 복돌할 돈으로 개임좀 사줬으면 더 좋은 차기작 나왔을거라는 생각은 못하죠ㅋㅋㅋㅋ
조건과과정의간소화2019/04/04 08:40
니 어깨위에 있는건 왜들고다녀
크큭화흑한다2019/04/04 08:41
ㅋㅋ 그정도 판매량을 찍고도 그따위 발전없는 똥겜을 내놓는게 핑계가 된다고 생각하나보네 잘알았구연ㅋㅋ
크큭화흑한다2019/04/04 08:42
앙 후달리니 화가나서 인신공격 해버리구연 ㅋㅋ 반박못하겠다는 뜻으로 알아들을게연~ ㅋㅋㅋ
조건과과정의간소화2019/04/04 08:44
네 창세3 파트1 인기 등에업고도 파트2 예판 8천장 따리구여ㅋㅋㅋㅋ
미스터피2019/04/04 07:59
복돌이 편드는 글 아니고 복돌이 탓만 하기엔 근본적인 문제들이 많아서 망했다
소프트웨어 패키지면 최소한 제대로 플레이를 하면 엔딩까지 돌아가는 걸 돈받고 팔았어야 했는데 그 기본 조차 못하고 대작입네 하는 국산 게임들이 너무 많았어
루리웹-14430666702019/04/04 07:59
와 마그느카르타 엔딩봤는데 난 운이 좋았구나..
루리웹-94944910502019/04/04 07:59
나도 마그나카르타 설치도 못 했는데
WolfLimit2019/04/04 07:59
솔직히 마그나카르타는 일러스트가 남는 것 같다
파브닐2019/04/04 08:00
창세기전 템페스트 재미는 보통인데 실행시키는게 너무 힘들었음
Bits2019/04/04 08:00
악튜러스 cd 많은건 복돌 막으려고 한게 아니지 않나?
Bits2019/04/04 08:00
그냥 만들다가 계획 꼬여서 그런걸로 아는데
100고양이2019/04/04 08:14
사운드를 압축 안 하고 그냥 때려 박았던 걸로... 아마도;;;
낚시하는 고양이2019/04/04 08:01
한국 출판만화 망한게 만화방 때문이라는것도 이거랑 비슷함
나도 어렸을때 팡팡부터 해서 만화잡지 존나게 사모았거든 남들 군것질할때 용돈 한푼 두푼 모아서
그런데 가면 갈수록 잡지도 얇아지고
신구미호,꼬망,팡야 이런거 후반부 가면서 다 만화 조지던걸로 기억하고
한 몇달 까먹고 지내다가 다시 사러 가보니 폐간이라더라
Codelessresume2019/04/04 08:03
손노리 킹오파 캐릭 얘기면 포가튼사가네.
여태까지 해본게임 중에 최악의 버그덩어리 게임이 포가튼 사가임. 나중에 패치에 수정판 나와도 필수이벤트에 꼭 튕기는 개쓰레기 게임이었음.
버그나 깔았다는 나중에 수정판 나와서 버그 많이 없어져서 애교수준임.
악튜러스는 원래 그란디아 짭이었고 거기다가 초회판에 몬스터 표절해서 발매해놓고 문제 되니까 삭제한 버전 내놓았지.
그래놓고 국내유저한테 저작권 인식 운운
조건과과정의간소화2019/04/04 08:06
당시에는 전체적으로 저작권인식이 희미하긴 했음. 만화도 지랄염병이였는데 게임이 못피해갔을까
그리고 게임이 저작권 인식 개판이라고 해서 유저가 복돌할 권리는 없지. 소비자와 플레이어의 권리는 안사고 안하면 되는거임.
등짝의비밀2019/04/04 08:07
나중에 패키지 로망판?? 몇년후에 발매된 게임에도 버그가 있었죠..
필딘신관2019/04/04 08:04
여기 버그나깔았다 한정판 피해자 1인.
문제점으로 버그만 지적하는 사람 많은데 버그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1.평타칠때 일정 리듬에 따라 스페이스키를 누르면 데미지가 더 들어가는데 이거 판정이 개이상한데、 이거 시스템자체가 딱히 게임내부에서 설명도 없고 안 쓰자니 게임 개 어렵고
2. 잡지 기사에는 나온 시스템 중 상당수가 실제 게임에는 안 들어감. 이건 뭐 그럴 수 있음. 근데 메뉴얼에 있는 기능도 안 넣는건 뭐하는 짓이지?
3. 리콜된건 게임버그가 문제가 보다는 설치 자체가 안 되는 설치프로그램버그(....)가 컸음
등짝의비밀2019/04/04 08:07
이말에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그당시 유통사 + 잡지사 병크도 강했죠.
잡지사들은 판매부수 올릴려고 정품줬고 유통사는 게임이 안팔리니 최신게임 잡지사에 넘기고..
당연히 유저들은 정품안사고 잡지사고..
물론 이전에 우리나라 게임이 개판인건 맞습니다.
소맥은 특히 애증의 제작사인데..
창세기전2부터 나온 게임은 다 구매했다가 마그나카르타때 실망한게 기억나네요.
전 설치자체가 안되서 좌절했던 기억이.
나중에 1번시디를 OST 동봉해서 리콜해줬는데 그래도 버그는 똑같았죠.
그래놓고 뭐 시간이 없었다니 뭐니..
블리자드처럼 지네가 안될것 같으면 연기를 해야하던가 하는데 소맥은 그당시 그냥 강행발매..
그러면 다른 제작사는 이걸보고 배우는게 있어야하는데 일단 내고 패치하자는식으로 내는데 이것조차 잘안됐죠.
그당시 게임 산건 국산게임이 한글이라는건 크긴 컸습니다.
문제는 그걸 이용한 미끼라는게 문제였죠..
믿습니다. 마멘~2019/04/04 08:11
만들다 말았다 이전 템페스트도 악명이 대단한 게임이었죠. 세이브 포인트도 정해져 있는데 거의 다가서 튕기면 다시 해야하고.
등짝의비밀2019/04/04 08:14
템페스트 4연속 전투인가?
노세이브로 되는데 이때 엄청 튕겨서 아오 ㄷㄷ
1주일동안 그구간만 했던 기억나네여.
GX99002019/04/04 08:18
무려 7연속이였죠...
전투 할때부터 끝날때까지 제발 버그 나지 말라고 기도하면서 플레이함 ㅋㅋ
서유련2019/04/04 08:44
그냥 처음에 나온건 테스트도 안된 알파버전을 팔아서 그럼 그래서 실행도 안되고 실행을 했어도 버그투성이
Serus2019/04/04 08:08
잡지번들과 품질하향, imf로 인한 경영악화로 인해 망했다는 설이 주목받고 있죠.
믿습니다. 마멘~2019/04/04 08:08
난 솔직히 국산 게임 돈주고 사지 않았음.
살 게 없어서.
미국게임은 줄창 샀지.
foranie2019/04/04 08:09
허이고... 그럼 삼국지 11 판매량은 어떻게 설명이 되냐.. 11이 못만들어서 판매량 처참했고 코에이가 철수했나. 팔콤에 그 게임은?
소스코드째 일본 야게임으로 팔려간 게임 판매량은 어땟냐. 스타 흥하니까 함량미달 rts만 나오고 그랬던것도 맞는데 베스트 케이스만 뽑아서 복돌이 합리화시키지마라
믿습니다. 마멘~2019/04/04 08:13
복졸 합리화가 아니고 모든 요인이 복돌이 하나 뿐이라는 게 아니라는 것임.
foranie2019/04/04 08:20
평균만해도 먹고 살만큼 팔렸다는 전제가 잘못 되었다는거. 베스트 케이스만 뽑아놓고 200만장씩 팔아줬다는 부분.디아 스타는 피씨방 때문에 빼야하고 백구는 뽀로로 처럼 흥한 ip가 있는상태였잖아
크큭화흑한다2019/04/04 08:24
근데 반대로 정말정말 재밌는 갓 띵작이였는데 복돌때문에 망한 케이스도 없어서... 망했다는 게임들은 완성도나 퀄리티나 재미가 다 떨어짐. 사실 그 게임들은 복돌로도 안했을거야.
baka12019/04/04 08:27
쯔바이는 한정판 1만장이 2일만에 다 팔려나갔고.
일반판도 꾀 팔렸다.
팔콤이 한국시장에 발 땐건 그냥 원래 의지를 가지고 유통하던 회사가 도산해서지
당시 팔콤자체는 해외진출의지가 없어서 유통사가 컨텍 안 하니 그대로 추가 발매 안한거고.
애플잭2019/04/04 08:09
복돌이 때문에 망한게임이 없는건 아냐 복돌이가 끼친 피해는 분명히 있었음
근데 진짜 결정적으로 망한 이유는 걍 게임이 수준 미달인게 존나게 많아서 그랬음
특히 동시대 해외 게임들에 비하면 진짜 욕나오는 게임들이 많았지
거기에 잡지 번들이 결정타 날린거고
루리웹-3432046672019/04/04 08:12
이글을 보고 옛날에 정말 재밋게했었던 거울전쟁이랑 쥬라기원시전2가 생각난다 스토리는 어렷을때라서 그냥 재밋게 봤었는데.... 다시해보고싶다
100고양이2019/04/04 08:13
마그나카르타 한정판 ㅎㅎㅎ
첫 설치 실행해서 하수구에서 만난 첫 몹이 라스트 보스... 절대 못 이김
그 당시에 패치는 걍 당연한 거라 생각해서 패치 하면서 꾸역꾸역
뿅뿅같은 강제 레벨업 하면서 나름 반전이라고 넣은 내용이 플레이어 엿 멕이는 거
엔딩에서 버그로 여주 캐릭이 깔짝 대는 거 보면서 경악을 ㅋㅋㅋㅋ
국산 게임들은 그래도 한정판들 다 사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호구짓 한 거였어
BlazingDonut8452019/04/04 08:13
한국 게임 산거중에서 유일하게 잘된게 임진록2+엿음. 그전에는 게임 버그 투성이에 발란스 뭐 같아서 하기 싫엇음.
BlazingDonut8452019/04/04 08:14
손노리 하니까 그게임 생각나네. 박스에 동봉한 시디키 게임 중간에 넣으라고 하던거
비의 눈물2019/04/04 08:31
개인적으로는 쥬라기 원시전도 괜찮았음. 지금도 아직 하는 사람들 있던데 게임사에서 패치할 수있는 툴 넘겨줘서 코어팬들끼리 패치하면서 리그도 운영하더라.
좀비팬더2019/04/04 08:17
난 국산 게임을 거의 사본적이 없음, 당시 미국 일본 게임이 너무 재밌었거든
악튜러스가 그리 재밌다고 친구가 그래서 샀었는데 전투가 그란디아 짭이라 이게뭐야 싶어서 대충 클리어하고 구석에 쳐박아놓았던 추억이
국산겜중 젤 최고 존엄이었던건 초기 엑박으로 나온 킹덤언더파이어 히어로즈 시리즈라고 생각
baka12019/04/04 08:28
Kuf1도 재미있단 말입니다.
산딸기들딸기2019/04/04 08:19
내 초딩 시절에 용돈 모아서 샀던 첫 게임이 마그나 카르타였는데. 당시 그게 어떤 겜인지도 몰랐고, 그냥 케이스 표면의 그림이 너무 좋아서 샀음.
처음에 구동시키는데. 하얀 마음 백구, 짱구 같은 게임만 하던 나한테 마르나카르타의 3d rpg는 정말 신기하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지.
그리고 게임을 하는데... 처음이는 마음에 들었다. 꼬맹이 시절에는 뭘 하든 재밌고 즐겁다는 걸 감안해도 군대(정확한 건 아님)에 말 부임한 주인공이 골칫덩어리 부대원들을 데리고 왕도의 사건늘 해결한다는 스토리도 흥미로웠고, 부대원들을 데리고 턴제로 하는 게임 방식도 처음 하는 것이었고 재밌었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초반을 지나고 지하수로 던전에 진입하고 나서였다. 아직도 기억하는 이유가 뭐냐면 거기서 관뒀거든.
지금까지 쉽게 쉽게 잡혔던 몬스터들이 죽지를 않더라. 한 마리만 죽으라는 심정으로 캐릭터 세 개로 다굴을 때려도 진짜 한 마리도 안 죽었어. 반면에 내 캐릭터들은 한두 번만에 죽으니 진행이 안 되는 거야.
그렇게 며칠을 끙끙거리다가 게임을 삭제했는데. 어린 마음에 그렇게 실망스러운 경험은 처음이었어.
그 이후로 미련이 남아서 머리 좀 크고 다시 게임을 구해서 플레이했는데. 지하수로에서 진행이 안 되는 건 똑같더라. 버그인지 아니면 레벨 디자인에 실패한 건지.
결국 f9버튼을 누르면 몬스터가 다 죽는다는 치트키를 발견해서 그거 하나로 엔딩까지 봤다.
보고 나서는 뭐.... 이게 망할만 했네 싶거라. 컷씬에서는 입도 안 열고 말하고, 손은 벙어리 장갑이고, 스토리는 그냥 재미도 엊ㅅ고 이해도 안 가고...
국내 게임에 대한 인식이 그 이후로 바닥이 났지.
스팀이 나오면서
게임을 사서 하는게 편하다는걸 증명했고
잘 만들어진 게임 인기있는 게임은 스팀같은데서 고공행진 하는데
국내 게임사들이 굳이 모바일에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
마그나카르타 엔딩봤다는 글은 소맥 알바인가 싶었다
뭐긴 돈이지
그러니까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수익이 따라오는 게 아니라
수익이 보장되는 게임에만 매달린다는 소리잖아.
돈맛은 봤고 열정은 개 주고 하청이랑 부하직원 굴린담에 돈이나 쓸어담자 식 장사는
정말 치졸한 수준인데...
그래서 한국 온라인 게임은 서비스 시작 1년만에 수영복 팔고 섭종하는 시대로 직행.
마그나 카르타 버그가 그리 심해?
패치 다 받아도 실행조차 못했다
하나님 맙소사 ㄷㄷ
마그나카르타 엔딩봤다는 글은 소맥 알바인가 싶었다
총 플레이탐은 10시간정도일건데 버그땜시 20시간정도 뻐겨짐
초기 발매판 경우 맵끼임은 애교고 던전 진행시 특정한 행위를 안하면 버그땜시 진행안되는게 몇개고 있어서
해당 공홈에서 버그 피해서 진행하는 공략을 공유해서 플레이했음
그때 당시에 붙은 별명이 만들다 말았다 였으니...
버그나 깔았다
친구들끼리 했던 말이 5분카르타라고 했음. 키고 5분 안에 무조건 버그 난다고
괜히 버그나깔았다, 만들다말았다 같은 별명이 붙을게 아님
그냥 만들다 만걸 팔아서 그래 베타버전도 아니고 알파버전으로 팔았음 예전처럼 1년에 한번씩 게임내다 노하우가 많이 필요한 익숙치도 않은 3D로 급하게 내다보니 미완성 버전을 정식출시한거지 결과는 망한거고
그래서 한국 온라인 게임은 서비스 시작 1년만에 수영복 팔고 섭종하는 시대로 직행.
백구 200만장은 구라같은데
창세기전 파트2 생각하면 용병필살기? 그런게 있었는데 패치하면서 없어졌더라ㅋㅋㅋ
최종버전도 용병 필살기 다 있을텐데.
오히려 없던게 생겼고.
아 패치후에 추가 된거였나? 원래 있던 시스템 짜른게 있었는데...
파트2에서 페치하다 빠진건 없을껄?
굳이 말하면 아레나 정도인데.
찾아보니 치트시스템이었나봄.
스팀이 나오면서
게임을 사서 하는게 편하다는걸 증명했고
잘 만들어진 게임 인기있는 게임은 스팀같은데서 고공행진 하는데
국내 게임사들이 굳이 모바일에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
뭐긴 돈이지
그러니까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수익이 따라오는 게 아니라
수익이 보장되는 게임에만 매달린다는 소리잖아.
돈맛은 봤고 열정은 개 주고 하청이랑 부하직원 굴린담에 돈이나 쓸어담자 식 장사는
정말 치졸한 수준인데...
모바일은 돈같은것도 있는데 개발환경이 좋은것도 커
뿅뿅같은 게등위의 손이 안닿는 동네라서
그래서 보통 모바일 겜 하면 생각하는 가챠겜 말고
그냥 평범하게 pc나 콘솔로 나올만한 장르도 모바일로 나오는 이유임
반짝 땡기고 섭종하기 좋으니까.
모바일게임 평균 개발기간은 보통 온라인이나 패키지 게임보다 압도적으로 짧음.
개발비용이나 인원도 훨씬 적음.
그에 비해 과금은 온라인게임보다 비쌈.
돈 바짝 땡기고 일이년후에 섭종.
반복
리니지m 누적매출 벌써 2조임
모바일 10개 대충만들어서 한개만 성공해도 스팀에서 성공하는거보다 잘버니 환장할수밖에 없음
님이 한 20억 지원해주던가
돈. 모바일게임이 접근성이 좋다보니 쪽수가 많아서 그럼. 돈관련 된것들은 물량 못이김.
90년대 패키지시장 얘기하고있는데 왜 스팀을 끌고오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게임회사가 모바일에 목매다는건 하나밖에 없음. 돈.
게임하는애들이 돈가따바치니까 해주는거지 보석트럭이니 크리스탈트럭이니
이제 국내만 모바일매달리는것도아니고 전세계가 모바일게임 만드는데
이제 제작사탓할시기도 지났어 그냥 지금 모바게판은 유저들이만든거임
스팀의 역할도 있긴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자란세대가 돈벌나이가 돼서 자연스래 구입비율이 늘어난거라고 봄
스팀은 pc. 모바일은 휴대폰.
누가 보면 모바일은 전부 양산형 rpg만 있는줄 알겟네..
해외처럼 비주얼이나 연출적으로 우수한 게임 만들기엔 실력이 없고,
돈은 벌어야 되니깐 똥겜 양산해서 가챠로 터질때까지 만드는거죠 뭐 ㅋㅋㅋ
리니지가 알려주신 돈맛 느껴보자고
한국에서 콘솔이나 pc게임그것도 솔로플레이위주게임에대한
솔직히 개발비 저렴하지 개발기간짧지 운영기간짧지 돈되지....욕만좀 먹을거감수하면 모바일이 무조건 개발자쪽에 유리한부분아니냐ㅋㅋ
걍 개발비나 개발 사이클만 봐도 모바일이 압도적임.
유저수부터가 다르니깐
인디 개발자들은 당연히 모바일이 더 좋겠지 근데
한국 대기업들도 모바일만 주구장창 붙잡잖어
투자금 대비 수익이 좋으니 투자자들에 의해 움직이는 대기업이 오히려 더 모바일을 탐닉하지요. 투자자들은 게임성 그런거 안봄. 오직 투자금 대비 수익률임.
모바일이 투자금대비 수익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유저간 경쟁붙여서 끊임없이 해야하고, 복불복 도박요소때문에 사람 눈돌아가게 해서임. 모바일게임은 비지니스 모델 설계를 그리 함. 그냥 그림쪼가리 한두장가지고 무한 가챠로 돈 끌어다 모을 수 있으니..
초반에 잘하다가 초반에 버그땜에 관둔 겜
해외겜도 정식 유저 한글화 되서 국산겜 메리트가 없죠. 한글화가 메리트가 아니려면 개발사가 있어서 정말 오! 할만한 겜이 국내회사에서 나와야 하는데....
추억보정받아서 창세기전이 명작이라 회로돌리는거지 현실은 버그덩어리였음 ㅎㅎ
원래 ㅈ같은거 회상하면 추억이잖어 ㅋㅋㅋ
추억보정이 아니라 창세기전 3나 파트2는 명작 맞음. 물타기 합류하고 싶어서 아무거나 막 까면 되는게 아님
버그덩어리=망작은 아님.
당장 물고 빨리는 스카이림 봐봐
3 초반에 버그 개심해서 마법 한 번 쓸 때마다 퀵세이브하던 시절을 잊은 거냐. 3에 버그가 얼마나 지랄맞게 많았는데 그걸 쉴드 치냐.
파트2라고 나았냐?하면 그건 또 아니지. 결전의 라그를 잊었냐. 살라딘이 광역기도 많고 세서 살라딘만 키웠더니 개X밥 크리스티앙이랑 조안으로 그 지옥같은 전투를 이겨내야 하지만, 너무 난이도가 높아서 제대로 육성 안했다면 눈물을 머금고 바이츠 더 더스트를 발동해야 됐던 그 악몽을.
창세기전 시리즈 어릴 때 나름 재밌게 한 건 맞는데 솔직히 그 재밌는 추억만큼 욕나오는 악몽이 많았음.
끼요요욧 유성검 헬 스트라이크
팅
끼요오옷 천지파열무
팅
정작 버몬트쪽 필살기는 이런게 전혀 없지.
파트1 패치없이하면 아지다하카전에서 미사일날라가는순간 고확률로 튕김
창3랑 파트2가 스토리는 그냥저냥 볼만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게임성쪽으로 봤을때 명작이냐고 하면... 그저 웃지요 ㅎㅎ
초딩때부터 한두달 용돈모아서 컴퓨터 가게가서 패키지 샀지....
버그나깔았다 ㅋㅋㅋㅋㅋ
걍 경쟁력 없고 게임 못만들어서 망한거야
ㄴㄴ그건 아님. 복돌때문에 싸그리 망한건 아니지만 복돌이 망하는데 한몫한건 맞음
복돌이 한몫하려고 하기전에 이미 게임이 노잼이라 망함
뭔 개소리임 창세3 나온 소맥 최전성기에 동네에 게임시디 구워주는 가게아 버젓히 장사하고 그랬음. 국내 패키지 게임 말기인 버그나깔았다 시절 전에도 이미 복돌이들 깽판치고 난리였음.
복돌이없었단 얘기가 아니라 그 문제 이전에 노잼겜이라 망할만해서 망한거 ㅋ 개난독 ㄴㄴ ㅋ
뭔 개소릴 하고있어 게임이 노잼이라 망하기 전에도 복돌이 죽빵 졸라개 치고있었다니까
왜자꾸 개난독임 복돌이 누가 없었다그랬음? ㅋㅋ 복돌이가 많았음에도 회사가 유지되고 다음 시리즈가 나올만큼 수익은 나는 상황이였음. 그럼에도 업계가 망한건 그냥 시대가 지나 눈이 높아진 유저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노잼겜만 만들었기 때문임 개난독 ㄴㄴ
ㅋㅋㅋㅋㅋ아니 뿅뿅아 난 창세3 시절 얘기하고있는데 니는 왜자꾸 버그나깔았다 시절 얘기하고있어 버구나깔았다 시절에 내가 게임성 좋았다고 한마디라도 함? 개난독은 니구만 어디서 하지도않은말 계속 덧붙이면서 선동질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박못하니 욕이죠 어쨌건 회사는 유지되고 잘 굴러갔는데 아무튼 복돌이 땜에 망했죠 ㅋㅋ 게임의 품질은 절대 문제 없었죠 ㅋㅋ
니가 그렇게 빠는 창세3시절이 훨씬 복돌이 많은 시긴데 그럼에도 잘 팔리고 회사는 유지되고 차기작 계속만들었음. 하지만 그 이후로 왜 망했을까? 빌전없는 게임성과 베끼기가 유저한테 더이상 먹히지 않았기 때문이얌!
ㅋㅋㅋㅋ게임 개발도 돈인대 복돌할 돈으로 개임좀 사줬으면 더 좋은 차기작 나왔을거라는 생각은 못하죠ㅋㅋㅋㅋ
니 어깨위에 있는건 왜들고다녀
ㅋㅋ 그정도 판매량을 찍고도 그따위 발전없는 똥겜을 내놓는게 핑계가 된다고 생각하나보네 잘알았구연ㅋㅋ
앙 후달리니 화가나서 인신공격 해버리구연 ㅋㅋ 반박못하겠다는 뜻으로 알아들을게연~ ㅋㅋㅋ
네 창세3 파트1 인기 등에업고도 파트2 예판 8천장 따리구여ㅋㅋㅋㅋ
복돌이 편드는 글 아니고 복돌이 탓만 하기엔 근본적인 문제들이 많아서 망했다
소프트웨어 패키지면 최소한 제대로 플레이를 하면 엔딩까지 돌아가는 걸 돈받고 팔았어야 했는데 그 기본 조차 못하고 대작입네 하는 국산 게임들이 너무 많았어
와 마그느카르타 엔딩봤는데 난 운이 좋았구나..
나도 마그나카르타 설치도 못 했는데
솔직히 마그나카르타는 일러스트가 남는 것 같다
창세기전 템페스트 재미는 보통인데 실행시키는게 너무 힘들었음
악튜러스 cd 많은건 복돌 막으려고 한게 아니지 않나?
그냥 만들다가 계획 꼬여서 그런걸로 아는데
사운드를 압축 안 하고 그냥 때려 박았던 걸로... 아마도;;;
한국 출판만화 망한게 만화방 때문이라는것도 이거랑 비슷함
나도 어렸을때 팡팡부터 해서 만화잡지 존나게 사모았거든 남들 군것질할때 용돈 한푼 두푼 모아서
그런데 가면 갈수록 잡지도 얇아지고
신구미호,꼬망,팡야 이런거 후반부 가면서 다 만화 조지던걸로 기억하고
한 몇달 까먹고 지내다가 다시 사러 가보니 폐간이라더라
손노리 킹오파 캐릭 얘기면 포가튼사가네.
여태까지 해본게임 중에 최악의 버그덩어리 게임이 포가튼 사가임. 나중에 패치에 수정판 나와도 필수이벤트에 꼭 튕기는 개쓰레기 게임이었음.
버그나 깔았다는 나중에 수정판 나와서 버그 많이 없어져서 애교수준임.
악튜러스는 원래 그란디아 짭이었고 거기다가 초회판에 몬스터 표절해서 발매해놓고 문제 되니까 삭제한 버전 내놓았지.
그래놓고 국내유저한테 저작권 인식 운운
당시에는 전체적으로 저작권인식이 희미하긴 했음. 만화도 지랄염병이였는데 게임이 못피해갔을까
그리고 게임이 저작권 인식 개판이라고 해서 유저가 복돌할 권리는 없지. 소비자와 플레이어의 권리는 안사고 안하면 되는거임.
나중에 패키지 로망판?? 몇년후에 발매된 게임에도 버그가 있었죠..
여기 버그나깔았다 한정판 피해자 1인.
문제점으로 버그만 지적하는 사람 많은데 버그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1.평타칠때 일정 리듬에 따라 스페이스키를 누르면 데미지가 더 들어가는데 이거 판정이 개이상한데、 이거 시스템자체가 딱히 게임내부에서 설명도 없고 안 쓰자니 게임 개 어렵고
2. 잡지 기사에는 나온 시스템 중 상당수가 실제 게임에는 안 들어감. 이건 뭐 그럴 수 있음. 근데 메뉴얼에 있는 기능도 안 넣는건 뭐하는 짓이지?
3. 리콜된건 게임버그가 문제가 보다는 설치 자체가 안 되는 설치프로그램버그(....)가 컸음
이말에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그당시 유통사 + 잡지사 병크도 강했죠.
잡지사들은 판매부수 올릴려고 정품줬고 유통사는 게임이 안팔리니 최신게임 잡지사에 넘기고..
당연히 유저들은 정품안사고 잡지사고..
물론 이전에 우리나라 게임이 개판인건 맞습니다.
소맥은 특히 애증의 제작사인데..
창세기전2부터 나온 게임은 다 구매했다가 마그나카르타때 실망한게 기억나네요.
전 설치자체가 안되서 좌절했던 기억이.
나중에 1번시디를 OST 동봉해서 리콜해줬는데 그래도 버그는 똑같았죠.
그래놓고 뭐 시간이 없었다니 뭐니..
블리자드처럼 지네가 안될것 같으면 연기를 해야하던가 하는데 소맥은 그당시 그냥 강행발매..
그러면 다른 제작사는 이걸보고 배우는게 있어야하는데 일단 내고 패치하자는식으로 내는데 이것조차 잘안됐죠.
그당시 게임 산건 국산게임이 한글이라는건 크긴 컸습니다.
문제는 그걸 이용한 미끼라는게 문제였죠..
만들다 말았다 이전 템페스트도 악명이 대단한 게임이었죠. 세이브 포인트도 정해져 있는데 거의 다가서 튕기면 다시 해야하고.
템페스트 4연속 전투인가?
노세이브로 되는데 이때 엄청 튕겨서 아오 ㄷㄷ
1주일동안 그구간만 했던 기억나네여.
무려 7연속이였죠...
전투 할때부터 끝날때까지 제발 버그 나지 말라고 기도하면서 플레이함 ㅋㅋ
그냥 처음에 나온건 테스트도 안된 알파버전을 팔아서 그럼 그래서 실행도 안되고 실행을 했어도 버그투성이
잡지번들과 품질하향, imf로 인한 경영악화로 인해 망했다는 설이 주목받고 있죠.
난 솔직히 국산 게임 돈주고 사지 않았음.
살 게 없어서.
미국게임은 줄창 샀지.
허이고... 그럼 삼국지 11 판매량은 어떻게 설명이 되냐.. 11이 못만들어서 판매량 처참했고 코에이가 철수했나. 팔콤에 그 게임은?
소스코드째 일본 야게임으로 팔려간 게임 판매량은 어땟냐. 스타 흥하니까 함량미달 rts만 나오고 그랬던것도 맞는데 베스트 케이스만 뽑아서 복돌이 합리화시키지마라
복졸 합리화가 아니고 모든 요인이 복돌이 하나 뿐이라는 게 아니라는 것임.
평균만해도 먹고 살만큼 팔렸다는 전제가 잘못 되었다는거. 베스트 케이스만 뽑아놓고 200만장씩 팔아줬다는 부분.디아 스타는 피씨방 때문에 빼야하고 백구는 뽀로로 처럼 흥한 ip가 있는상태였잖아
근데 반대로 정말정말 재밌는 갓 띵작이였는데 복돌때문에 망한 케이스도 없어서... 망했다는 게임들은 완성도나 퀄리티나 재미가 다 떨어짐. 사실 그 게임들은 복돌로도 안했을거야.
쯔바이는 한정판 1만장이 2일만에 다 팔려나갔고.
일반판도 꾀 팔렸다.
팔콤이 한국시장에 발 땐건 그냥 원래 의지를 가지고 유통하던 회사가 도산해서지
당시 팔콤자체는 해외진출의지가 없어서 유통사가 컨텍 안 하니 그대로 추가 발매 안한거고.
복돌이 때문에 망한게임이 없는건 아냐 복돌이가 끼친 피해는 분명히 있었음
근데 진짜 결정적으로 망한 이유는 걍 게임이 수준 미달인게 존나게 많아서 그랬음
특히 동시대 해외 게임들에 비하면 진짜 욕나오는 게임들이 많았지
거기에 잡지 번들이 결정타 날린거고
이글을 보고 옛날에 정말 재밋게했었던 거울전쟁이랑 쥬라기원시전2가 생각난다 스토리는 어렷을때라서 그냥 재밋게 봤었는데.... 다시해보고싶다
마그나카르타 한정판 ㅎㅎㅎ
첫 설치 실행해서 하수구에서 만난 첫 몹이 라스트 보스... 절대 못 이김
그 당시에 패치는 걍 당연한 거라 생각해서 패치 하면서 꾸역꾸역
뿅뿅같은 강제 레벨업 하면서 나름 반전이라고 넣은 내용이 플레이어 엿 멕이는 거
엔딩에서 버그로 여주 캐릭이 깔짝 대는 거 보면서 경악을 ㅋㅋㅋㅋ
국산 게임들은 그래도 한정판들 다 사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호구짓 한 거였어
한국 게임 산거중에서 유일하게 잘된게 임진록2+엿음. 그전에는 게임 버그 투성이에 발란스 뭐 같아서 하기 싫엇음.
손노리 하니까 그게임 생각나네. 박스에 동봉한 시디키 게임 중간에 넣으라고 하던거
개인적으로는 쥬라기 원시전도 괜찮았음. 지금도 아직 하는 사람들 있던데 게임사에서 패치할 수있는 툴 넘겨줘서 코어팬들끼리 패치하면서 리그도 운영하더라.
난 국산 게임을 거의 사본적이 없음, 당시 미국 일본 게임이 너무 재밌었거든
악튜러스가 그리 재밌다고 친구가 그래서 샀었는데 전투가 그란디아 짭이라 이게뭐야 싶어서 대충 클리어하고 구석에 쳐박아놓았던 추억이
국산겜중 젤 최고 존엄이었던건 초기 엑박으로 나온 킹덤언더파이어 히어로즈 시리즈라고 생각
Kuf1도 재미있단 말입니다.
내 초딩 시절에 용돈 모아서 샀던 첫 게임이 마그나 카르타였는데. 당시 그게 어떤 겜인지도 몰랐고, 그냥 케이스 표면의 그림이 너무 좋아서 샀음.
처음에 구동시키는데. 하얀 마음 백구, 짱구 같은 게임만 하던 나한테 마르나카르타의 3d rpg는 정말 신기하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지.
그리고 게임을 하는데... 처음이는 마음에 들었다. 꼬맹이 시절에는 뭘 하든 재밌고 즐겁다는 걸 감안해도 군대(정확한 건 아님)에 말 부임한 주인공이 골칫덩어리 부대원들을 데리고 왕도의 사건늘 해결한다는 스토리도 흥미로웠고, 부대원들을 데리고 턴제로 하는 게임 방식도 처음 하는 것이었고 재밌었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초반을 지나고 지하수로 던전에 진입하고 나서였다. 아직도 기억하는 이유가 뭐냐면 거기서 관뒀거든.
지금까지 쉽게 쉽게 잡혔던 몬스터들이 죽지를 않더라. 한 마리만 죽으라는 심정으로 캐릭터 세 개로 다굴을 때려도 진짜 한 마리도 안 죽었어. 반면에 내 캐릭터들은 한두 번만에 죽으니 진행이 안 되는 거야.
그렇게 며칠을 끙끙거리다가 게임을 삭제했는데. 어린 마음에 그렇게 실망스러운 경험은 처음이었어.
그 이후로 미련이 남아서 머리 좀 크고 다시 게임을 구해서 플레이했는데. 지하수로에서 진행이 안 되는 건 똑같더라. 버그인지 아니면 레벨 디자인에 실패한 건지.
결국 f9버튼을 누르면 몬스터가 다 죽는다는 치트키를 발견해서 그거 하나로 엔딩까지 봤다.
보고 나서는 뭐.... 이게 망할만 했네 싶거라. 컷씬에서는 입도 안 열고 말하고, 손은 벙어리 장갑이고, 스토리는 그냥 재미도 엊ㅅ고 이해도 안 가고...
국내 게임에 대한 인식이 그 이후로 바닥이 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