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이 꼭 좋은것만은 아닌 이유.manga

뽀오니 조아!

돈만 많으면 시발 가챠겜 여러개 돌리는걸로도 하루 뚝딱임

문명이라는게 항상 정방향으로 발전하지는 않지...
퇴보도 멸망도 가능하니까

핵폭탄으로 몽땅 멸망하고 기형아나 돌연변이들만 기어다니는 곳에서 사는 것도 충분할까?

근데 그게 그렇지도 않은게 우주기준 천문학적인 시간과 좀 노잼인 논리를 넣으면
정말 영원이라는 시간동안 존재한다했을때
빛이 더이상 우리에게 도달하지 않을때가 오긴 올텐데 그 이상의 속도로 빛에 도달하는게 불가능하니 결국엔 시꺼먼 어둠속에서 영원을 보내게 될수밖에 없음
나아는 영원까진 조금 그래

지구도 결국은 멸망하는데 그뒤엔 우주에서 카즈꼴 나는건데 충분할까

권태기.. 오지 않을까?

큰일날 소리. 미혼이시죠?

그러먄 불사가 아니잖아

불로택사 일려나?

그러면 불사빼고 불로만 하면..
어느 넘한테 뒤통수 맞고 중간에 죽을 수도 있어서 별론가?

바카노의 바보 커플이나 젊은 카모라 간부같은 불멸자들이 그런 케이스지

누구나 그렇지는 않음
끊임없이 변화나 진화를 추구하는 성격이 아니고는 특별한게 나왔을 때만 잠깐 흥미 있고 그 외에는 허무한 삶을 살수도 있음

사랑하는 이를 잃는건 정말로 큰 고통이야. 아무에게도 정 주지 말고 살아야 함.

그 금붕어만화 생각나네

한 삼사백년까지는 잘 살 거 같은데.. 천년단위로 가면 미치지 않을까?

1000년을 해도 모든 맵을 볼 수 없는 마인크래프트를
넌 100년이라도 즐길수 있니?

그렇게 새로워만 지면 내가 편히 있을수 있는 자리 또한 바뀌겠지... 새롭고 신비롭기 이전에 현실적인 고통을 수반할걸...

그 마인크래프트를 천명이 한다면 천년동안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핵전쟁이 발발해서 문명이 초기화 되고 인류가 멸절당해 황폐화된 지구에서 홀로 살게 되어도 언제나 새롭고 신비로울까?

사람따라 다르다는건 인정 그저 인류사를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영생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관계를 중요시한다면 정신적으로 쉽게 무너져버리겠지

영생은 영원이야.
그 천명이 다 죽어도
넌 그 천명과 산 천년보다
무한히 많은 시간을 혼자보내야해

일단 우주는 존.나 넓고 규명조차 불가능하니 인류가 멸망해도 언젠간 외계인이라도 볼 일이 있지 않을까 그게 아니더라도 내가 영생을 산다면 그런 일에 대한 대비는 생각해둘듯

천명이 죽으면 또 천명이 생기겠지 그게 아니더라도 그 천명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함 내가 진짜 영생이라면 우주 어딘가에 새로이 탄생하는 생명체가 인간 수준의 지적 생명체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잠깐일테니

그건 영원 기준에서 잠깐이지.
넌 1분 1초를 다 느끼며 기다려야돼.

시간 감각이라는게 평소에도 시간이 빨리 간다던가 느리게 간다던가 많이 그러잖아? 눈만 잠시 감았다가 떼도 10초가 지나가는데 수만년쯤 살면 오히려 몇십년도 잠깐이라고 느껴지지 않을까 물론 영생의 인간의 시간 감각이 느려지는지 빨라지는지는 직접 되바야 알겠지만

그리고 뭐 1분 1초를 다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듯 영생이라 해봐야 죽지 않는거지 사람이 달라지는건 아니잖아?

니가 전지전능한 신의 능력을 갖는 게 아니라
니 몸뚱이 그대로 죽지만 않는거야
오로지 죽지만 않는거라고.
과연 니 정신이 온전할거라 생각하나?
몇십년도 잠깐이라도 느낄 지경의 정신 되었다면
이미 너는 죽지만 않는 살덩이 생명체인 괴물인거야

아무렴 뭐 어떰 불로불사 자체가 인간이란 존재를 뛰어넘었다는 증거 아닌가 그리고 시간 감각으로 따지자면 끝도 없다니깐 젊음은 한때라고 하듯 겨우 백년 남짓 사는 인간도 과거의 수십년을 온전히 기억하지 못하는데 영생이라고 전혀 다르지 않을껄

그리고 내 목적은 영생 그 자체가 아니라 인간이 어디까지 이룩해낼 수 있을 것인지가 궁금한 거야
인간이 한계 없이 모든 걸 이룩한다면 이미 나처럼 영생의 존재가 될 거고
인간이 한계가 있다면 그걸 넘으려 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 거야
난 오히려 인류사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채 그냥 죽는다는게 더 무서움

?; 아프면 더 영생이 고통스럽지;

심장에 문제 생겨서 병원다니는 중인데
원인이 안나와서 그냥 약먹고 계속 상태보는데
가끔 확 심장쪽 아파오면 그냥 차라리 죽여달라고 소리치고 싶을 때가 많은데 그 상태로 영생을 살라면 C2벌..

뭐 몸 건강히 불사신처럼 사는걸 말하는거겠지

띨띨아 만화에서 영생=어떤 상해도 받지 않는다잖아
몸이 아픈 사람은 외로움이고 지랄이고 아프지라도 않고싶다는
이 단순한 생각을 왜 이해 못하냐

몸이 썩어도 못죽는 영생묘사도 많은데 띨띨이라고 못박는거보니 생각없기는 그쪽인듯

그렇다고 너무 그렇게 공격적으로 면박 주진 마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 할 때도 있고 어쩌다 한 번은 뇌절이 올 때도 있고 그런거지

그러다가 인류는 다 멸망해서 없고 넌 죽지도 못하고 계속 살아만 있어야 할 수도 있음

우주 떠돌아다니면서 행성 하나씩 들가보는것도 나쁘지않을듯 ㅋ

모든 악기에 통달하고
모든 무술을 익히고
문화나 기억을 전부 전달하고
이루고 싶은 모든 걸 이룬 뒤
마지막엔 인류가 멸망했다면
그 뒤엔?

자지 고문이라고?? ㅗㅜㅑ....

영원히 용암속에서 재생하고 녹고 반복하지 않을까

머리 박고 있으면 재생하든 어쩌든 아무 생각도 없을거같아서

알고 있는 인간들 다 죽을때까지 존버 타야지 뭐 ㅋㅋ

그렇지. 이게 문제지.
다만 저기엔 누군가르 영생하게 만들어줄 정도로의 초월적 존재가 있으니
유일한 버팀목 or 변수는 그 존재뿐임
나만 영생할수있다면 난 절대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