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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임진왜란 전파설 뒤집혀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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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232

 

한 학자의 추측일뿐 자생했을 수도 있다

 

댓글
  • 풀밝기 2019/04/04 01:04

    뭔소리임 고추가 남아메리카 원산인건 유전적으로 확실한거고 때문에 콜럼버스 이전에 타대륙으로 넘어갈수없는건 명백한 사실임. 아마 고추라고 불리던 다른 식물이 있었겠지

  • 육두구정향 2019/04/04 02:06

    그러니까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고. 이제 새로운 이설 하나가 막 나온거야. 당연히 확인하고 연구해야지
    기존 연구결과만으로 단정하고 볼 것도 없이 폐기하는 건 성급하다고 얘기하는거잖아.
    그런 식으로 현재 나온거 없으니 평면설급 헛소리 꺼져 해 버리면 새로운 가설이나 주장 따윈 아예 내지도 못함.
    그냥 무식하게 아무 근거없는 주장을 한 것도 아니고, 문헌자료상 임난이전에 존재가 언급된다.
    계통적으로 우리나라 고추가 멕시코고추보다 먼저다. 이 두개 근거로 제시하면서 자생가능성 주장하는거잖아.
    그 두 근거에 대한 반박도 없는 상황이니 부정하기엔 성급한 결론이라고 말하는거야.
    새로운 가설이나 이론으로 이 정도 시작이면 충분히 연구해 보고 검증할 가치 있는거지
    완벽한 물증나왔으면 이론이나 가설이 아니라 사실이지.

  • 오타쿠키모이 2019/04/04 02:24

    1.벼가 한반도 원산이란게 이해가 안 되서 내용 찾아봤는데 소로리 볍씨는 단순히 한국에서 최초로 순화된 Oryza Sativa로 추정되는 아종이고 내가 전공도서나 논문 찾아봐도 5000년 전 도입 추정으로밖이 안 나온다. 벼는 일반적으로 인도가 지리적 원산지로 추정되고있다.
    2. 한국에서도 재배가 되지 않은 야생종도 다양한데 고추가 한국에 적응하여 순화하여도 야생종으로서 키울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키우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납득도 된다. 예를 들어서 한반도 중북부, 만주지역이 콩의 원산지인데 그만큼 콩의 유전적 변종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런데 모든 변종을 키우지 않듯이 제한된 토지에는 맵기만 하고 영양가 없는 고추의 야생종보다는 먹으면 배불러지는 식량작물을 많이 길렀을 것이다. 심지어 한국은 조선 초기에 최초로 농학 도서를 직접 쓸 만큼 문헌이 상당히 적은 편이라 중간에 고추같은 종이 없어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한다.

  • 육두구정향 2019/04/04 01:11

    문헌에는 고초 라는 이름과 초장(고초장)이 등장하는데 이 시기가 고려라서 그때는 고추가 전래되지 않았던 때고
    초장의 초(椒)자가 초피를 뜻하니 지금의 초피(산초라고들 부르지만 다름)로 매운맛을 가진 장을 담은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게 이제 뒤집히는겨?

  • 풀밝기 2019/04/04 01:26

    유전자는 그짓말을 안함요. 저기서 연구가 필요하다 운운은 공개석상에서 저 븅신샛기 헛소리하네ㅎㅎ 하고 대놓고 말할수도 없으니 걍 좋게좋게 말하는거

  • 오퍼레이터 클로이 2019/04/04 01:03

    그럼 우리가 아는 김치는 언제부터 만들어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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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몽상가 2019/04/04 01:05

    백김치. 그냥 소금에 절인건 전세계적으로 있었던.
    오이 피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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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에 2019/04/04 01:03

    펙트를 가져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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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쿠키모이 2019/04/04 01:04

    한국 고추가 한국에서 자생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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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쿠키모이 2019/04/04 01:06

    기사 원문 읽는거 추천한다
    기사 원문 읽어보니까 납득이 될만한 내용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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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1:15

    원문 읽어봐도 1도 안가는데. 언제나의 헛소리 나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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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쿠키모이 2019/04/04 01:21

    야생종으로 고추가 한국에 도입되었을 가능성 생각해보면 납득도 되는데
    100년에서 200년 사이에 한국에서 자라는 고추형으로 순화되기 힘들다는 것도 문제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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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1:25

    이미 야생종이 아니라 품종개량종이 전래되었고 100~200년정도면 충분히 품종개량이 가능함. 고추는 접목을 통해 1대만 지나도 전혀 다른 유전적 특성을 가진 품종을 만들어낼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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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쿠키모이 2019/04/04 01:31

    품종개량종이어도 한국에서 직접 기르려고 노력해서 적응시키고 순화시키려고 하는 것도 애매하긴한데
    고추가 접목을 통해 1대만 지나도 다른 유전적 특성을 가진 품종이란게 이해가 안 가는데 무슨 의미야?
    진심으로 접목이랑 유전자 교환이랑 무슨 관계인지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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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1:33

    뭔소리긴 아빠랑 전혀 다른 성질의 아들고추를 만들어내는게 가능하다는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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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쿠키모이 2019/04/04 01:38

    접목이란게 대목에 접수의 생장점을 맛대어서 지하부는 대목의 형질을, 지상부는 접수의 형질을 나타나게 하는걸로 알고있다.
    자라나는 꽃이나 열매의 경우 접수의 형질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유전변이가 아닌 이상 유전자교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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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1:50

    http://www.ndsl.kr/ndsl/search/detail/report/reportSearchResultDetail.do?cn=TRKO201500010346 고추의 접목을 통한 품종개량(유전자 변화) 보고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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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쿠키모이 2019/04/04 02:05

    내 생각에는 너가 접목에 대해서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첫 번째로 그 논문은 품종개량이 아니라 대목으로 이용하는 고추 품종을 개량해내서
    이를 이용한 접목시 얻어지는 효과에 대한 것이지 접목을 통한 품종개량과는 아에 거리가 먼 논문이다.
    두 번째로 내 생각에는 너가 접목에 대해서 오해가 깊은 것 같다.
    접목은 접목친화성(보통 같은 과까지)이 높은 식물체에 다른 식물체를 꽃아넣기만 하는것이다.
    병이나 토양전염병에 관한 저항성을 가졌지만 고추가 맛이 없는 품종을 대목으로 이용하고
    맛있으면서 수확량이 많지만 병에 대한 저항성이 적은 품종을 접수로 이용하여서
    뿌리(대목)는 저항성을 가졌지만 줄기(접수)는 수확량이 많고 맛있는 고추가 열리게 하는 기술이다.
    접목을 하여 접수로부터 얻어진 고추의 유전자와 접목을 하지않은 접수로 부터 얻어진 유전자는 변이가 없다 가정할때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조선시대에는 접목기술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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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수냥 아이루 2019/04/04 01:04

    고추가 원래부터 있던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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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1:04

    뭔소리임 고추가 남아메리카 원산인건 유전적으로 확실한거고 때문에 콜럼버스 이전에 타대륙으로 넘어갈수없는건 명백한 사실임. 아마 고추라고 불리던 다른 식물이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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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벨벳쯔위 2019/04/04 01:06

    기사에서도 그 이야기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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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두구정향 2019/04/04 01:11

    문헌에는 고초 라는 이름과 초장(고초장)이 등장하는데 이 시기가 고려라서 그때는 고추가 전래되지 않았던 때고
    초장의 초(椒)자가 초피를 뜻하니 지금의 초피(산초라고들 부르지만 다름)로 매운맛을 가진 장을 담은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게 이제 뒤집히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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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1:13

    뒤집히긴 뭘 고추가 자생종이라는건 지구평평설과 동급의 신뢰성을 가진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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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두구정향 2019/04/04 01:22

    식물계통학, 분류학 전공자 이심? 고추 자생 주장이 현재로는 근거랄게 없고 기존 알려진 사실과 배치되긴 하지만
    지구 평면설을 들이댈 만큼 확고한 증거로 반박할 수도 없으니 저 자리 모인 전문가들이 연구가 필요하다고 한 것이겠지.
    다른 식물을 고추로 불렀다거나 하는 여러 가설이 가능하기도 하고 남미원산외에 따로 타 지역에서 고추 품종이 밝혀진 바가
    없긴 하지만 벼만 해도 바스마티가 아닌 자포니카계의 원산지가 한반도라는 사실이 밝혀진게 얼마 안되었음.
    그전엔 벼가 동남아와 중국 화남이란게 정설이었고.
    그 외에도 식물의 원산지에 대한 기존 학설이나 이론이 뒤집어진 사례는 많아.
    저 기사 정도로 지구평면설에 비교하면서 일고의 여지도 없이 기각하기는 이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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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1:26

    유전자는 그짓말을 안함요. 저기서 연구가 필요하다 운운은 공개석상에서 저 븅신샛기 헛소리하네ㅎㅎ 하고 대놓고 말할수도 없으니 걍 좋게좋게 말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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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1:33

    그리고 자포니카계의 원산지가 한반도 운운은 소로리볍씨로 나온말인데 애초에 그 볍씨가 자랐을 시절엔 자포니카와 인디카의 분화도 안되었을 무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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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두구정향 2019/04/04 01:37

    유전자가 거짓말을 안한다니까 더욱 더 저 본문으로는 자생설 틀렸다 단정 못한다고.
    본문에 나와있네. 계통학적으로 멕시코 고추 유전자가 우리나라 고추 유전자보다 더 나중이라고.
    유전자는 거짓말 안한다 만으로 판단하면 이미 우리나라 고추는 멕시코 고추보다 계통상 더 먼저 나온거라는 뜻이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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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두구정향 2019/04/04 01:48

    분화가 안된 초기 순화종이 나왔으니 자포니카 인디카 원산지가 되는거지. 자포니카가 건너가서 인디카로 분화되는것이고
    그 자포니카는 순화종을 거쳐 원시재배종에서 나오는 것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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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1:59

    소로리볍씨를 통해 벼를 한반도 원산으로 보는 논문도 나오고 이부분은 아직까지 논쟁의 대상임. 근데 벼가 그렇다고 고추가 그렇다는것도 되진 않지. 유전적 증거를 빼고 고고학적으로라도 남미에서는 6000년전에 고추의 증거가 나오고 그 이후로도 지속적인 식용/재배증거가 나오는데 한국은 다른 식물로도 충분히 해석가능한 기록증거 하나만 있음. 막말로 콜럼버스 이전시기의 고추씨앗 하나라도 나오면 몰라 것도 아님. 식생활에 밀접한 재배종이 과거에 있었다면 고고학적 증거가 안나올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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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두구정향 2019/04/04 02:06

    그러니까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고. 이제 새로운 이설 하나가 막 나온거야. 당연히 확인하고 연구해야지
    기존 연구결과만으로 단정하고 볼 것도 없이 폐기하는 건 성급하다고 얘기하는거잖아.
    그런 식으로 현재 나온거 없으니 평면설급 헛소리 꺼져 해 버리면 새로운 가설이나 주장 따윈 아예 내지도 못함.
    그냥 무식하게 아무 근거없는 주장을 한 것도 아니고, 문헌자료상 임난이전에 존재가 언급된다.
    계통적으로 우리나라 고추가 멕시코고추보다 먼저다. 이 두개 근거로 제시하면서 자생가능성 주장하는거잖아.
    그 두 근거에 대한 반박도 없는 상황이니 부정하기엔 성급한 결론이라고 말하는거야.
    새로운 가설이나 이론으로 이 정도 시작이면 충분히 연구해 보고 검증할 가치 있는거지
    완벽한 물증나왔으면 이론이나 가설이 아니라 사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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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2:10

    뭐 내생각은 삼국시대나 고려시대만 하더라도 그때 사람들이 먹은 조랑 콩,볍씨 나올거 다나오는데 고추만 그때 사람들이 이건 꽁꽁숨겨두자ㅎㅎ하지 않은이상 고고학적으로 재배증거가 안나왔다는건 안먹었다는 이야기밖에 안된다고 생각함. 고고학이건 고생물학이건 가장 확실한 물증은 유적과 화석이고 서로 상충되는 이론이 있으면 가장 확실한 증거를 믿을수밖에 없는거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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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쿠키모이 2019/04/04 02:24

    1.벼가 한반도 원산이란게 이해가 안 되서 내용 찾아봤는데 소로리 볍씨는 단순히 한국에서 최초로 순화된 Oryza Sativa로 추정되는 아종이고 내가 전공도서나 논문 찾아봐도 5000년 전 도입 추정으로밖이 안 나온다. 벼는 일반적으로 인도가 지리적 원산지로 추정되고있다.
    2. 한국에서도 재배가 되지 않은 야생종도 다양한데 고추가 한국에 적응하여 순화하여도 야생종으로서 키울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키우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납득도 된다. 예를 들어서 한반도 중북부, 만주지역이 콩의 원산지인데 그만큼 콩의 유전적 변종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런데 모든 변종을 키우지 않듯이 제한된 토지에는 맵기만 하고 영양가 없는 고추의 야생종보다는 먹으면 배불러지는 식량작물을 많이 길렀을 것이다. 심지어 한국은 조선 초기에 최초로 농학 도서를 직접 쓸 만큼 문헌이 상당히 적은 편이라 중간에 고추같은 종이 없어도 무리는 아니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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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2:40

    식량자원이 아닌 향신료 작물이라 기록에 안남았다고 하는건 조금 무리수가 아닐까 싶음. 다른 비 식량자원 작물들은 멀쩡히 문헌상으로 확인되고(생강같은거라던가) 굳이 키울 가치가 없어서 내비뒀다고 하면 자생하는 야생종이라도 남아있어야 할텐데 굳이 멸종사유가 명확하지 않은이상 자생하는 야생고추같은게 한반도와 그 인근 지역에서 확인된적도 없어서 한반도에 자생고추가 있었다는 설은 아주몹시굉장히 무리수가 많은 주장이라고 생각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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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밝기 2019/04/04 02:45

    내가 윗댓에 썼지만 마늘과 비슷하게 고추라고 불리던 다른 작물이 있었고 그 이름을 이어받은게 아닐까 생각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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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0927 2019/04/04 02:46

    결국 그래서 저 기사의 신뢰성은 ㅈ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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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쿠키모이 2019/04/04 03:08

    하 시발 내가 지금 공부 때려치고 고추 논문만 존나 찾고있는데
    세미나에서도 결론 안 나왔도 양쪽 주장 들어보면 충분히 둘 다 설득력있음.
    국립원예특작원에서도 어느쪽이 어느쪽이라고 확정지어 말하지는 않음
    결론도 안 난걸로 싸우느니 차라리 팝콘 먹고있는게 정답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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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아른즈 2019/04/04 03:36

    학계에 결론난 쌈거리는 별로 없음
    고추 원산지가 어디냐 같은건 애초에 몇 안되는 연구팀끼리 싸우는게 전부고
    비전공자 입장에선 그냥 돈만 쌔려박아서 시퀀싱 돌리면 금방 알수 있는 문제 아닌가 싶긴 한데 돈이 문제든 고추가 더럽게 분화했든 뭐 저쪽 필드 나름대로 고충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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