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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업는 것 무슨 느낌일까요 반대로 아빠등에 업었을 때

20190404_011313.jpg
어릴 적 아빠 등 은 따뜻했는대요
이제 어른이 되고
장가를 가서 제 딸 혹은 아들 업는 다면은
무슨 기분 무슨 생각이 들까요
전 이런 생각 하는 거 보면은 아직은 어린 아이 인 것 같습니다
댓글
  • asur에이브이le 2019/04/04 01:21

    딸래미 업어 보니 제 등도 따뜻해져서 좋더군요.
    여름엔 좀 덥지만 그래도 내새끼니까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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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1:22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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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ur에이브이le 2019/04/04 01:27

    원하시는 방향의 답변이 아닌 점 양해 바랍니다.
    저녁에 딸래미가 놀자고 덤벼들어 로데오 비슷하게 태워주느라 허리가 쑤시네요...
    사진에서 처럼 특별한 감정은
    밤잠 못 자는 애를 처음으로 업어서 재웠을 때라던지... 그런 특정 상황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있으면 '얘를 어떻게 안깨우고 바닥에 놓을 수 있을까' 같은 현실로 금방 돌아오게 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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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ur에이브이le 2019/04/04 01:29

    보통 놀자고 업어줄 경우엔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해줄까
    재우느라 업어주는 경우엔 언데 잠드려나 & 어떻게 내려놓아야 되나 이생각이죠 ㅎㅎ
    때로는 업힌채로 폭 안겨서 애가 편안해 하는 듯 하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달리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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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1:33

    말씀만 들어도요 어떤 상황인지 눈에서 선명히 보입니다
    허리는 조심하세요
    먼저 죄송합니다
    저 닮은 딸이나 아들 하고 로데오 비슷 게임을 하다가 허리 아플 정도로
    놀아 주고 싶어지내요
    저 한대는 이 소망은 다음 생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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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1:36

    업한채 폭 안겨서 재우는 기분 느껴 보고 싶네요
    말씀 만 들어도 무슨 기분일지 알것 같습니다
    장가는 포기 해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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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ur에이브이le 2019/04/04 01:52

    저는 또래 친한 친구들 중 가장 먼저 결혼했고, 지금까진 유일한 애아빠입니다만
    대학생 때만 해도 가장 결혼 안할 것 같은 녀석이었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이리 살고 있네요.
    다음 생이라는게 과연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혈육이 아니라 해도 비슷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있을겁니다.
    그리고 어쩌면 제가 가지지 못한 다른 어떤 행복의 요인을 글쓴 님께서 많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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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2:01

    저보다는 더 많이 행복해 보이십니다
    전 가진 것 없지만요
    asur에이브이le님껴서 더 많이 가지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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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기마스터 2019/04/04 01:22

    사도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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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기마스터 2019/04/04 01:22

    네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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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1:26

    네 말씀하세요
    드라마 보다가 죽은 아빠가 경챠로 빙의 되어서
    어른이 되어 있는 딸 이 술에 취해서 못 걸어서
    딸을 업고 집으로 가면서 딸이 어린시절 이야기 현재까지 살아온 이야기에
    죽은 아빠가 저렇게 눈물 보습을 보니까요
    문득 제가 아빠가 되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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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柳林♥ 2019/04/04 01:25

    고2 딸네미....무거워서 못업어요...ㄷㄷㄷ
    70키로가 넘는다는...ㄷㄷㄷㄷ
    이제야 지도 시껍 했는지..먹는거 좀 조절 하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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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1:29

    고 2 아버님
    고 2 학원비에 경제적 때문에
    존경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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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자게이 2019/04/04 01:34

    7살 5살. 드는생각은
    아휴 좀 걸어가지 이제 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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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1:40

    많이 힘들신것 같습니다
    20년 후 먼 훗날
    아이들 다 큰 후 결혼 하면은 지금 이때 생각 많이 나실 것 같습니다
    전 말씀 만 들어도요 너무 행복해보여서요 부럽습니다
    전 이런 투정 부리고 싶어도 제 생에서는 못 이루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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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자게이 2019/04/04 01:41

    그렇죠 가끔씩 감동 먹여줄때 때문에 키우고 있죠
    다들 지금이.제일 예쁠때라고들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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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1:45

    장가를 포기를 하니요
    말씀 하시는 것만 들어도 너무 부럽습니다
    예쁠 때이고요 최고 땡강 부릴 때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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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자게이 2019/04/04 01:47

    83년생이시면 저보다 한살어리시네요 제친구들도 작년에 간친구들도 있어유
    원하시면 포기 마세요 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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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2:02

    원하지만 안되는 것을 포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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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나 2019/04/04 01:55

    부모님이 왜 자식에게는 모두 다주려하시는지 느껴지네요.. 업을때 가끔 부모님 생각도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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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2:03

    저도요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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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링머쉰 2019/04/04 01:56

    무거움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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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2:03

    무거운 이라는 단어가
    가정을 꾸리는
    무거움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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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서대장 2019/04/04 01:57

    중3 큰딸. 초6둘째 딸은 안 업어요.
    초4 아들래미는 간간히 없습니다.
    힘들지만 내가 지켜줘야 하는 보드랍고 포근한 느낌.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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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2:04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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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M2]앙꼬식빵 2019/04/04 02:02

    날 업어 키우셨던 어머니, 할머니를 내가 업어야 할 때 마음의 무게가 너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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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2:04

    저도 같은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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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靜雲(정운) 2019/04/04 02:06

    언제 이렇게 컸나.. 생각과..
    언제까지 이렇게 업힐까 고민..
    그리고. 떨어질까 신경쓰이고..
    언제 내리지? 의문도..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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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2:11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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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에... 2019/04/04 02:27

    오래 걷거나..언덕을 오르거나 할때..아이가 가벼울땐 안아주었는데...이제는 오랫동안 안아주기가 힘에 붙이니 업어주게 되더군요..제 어릴때 사진을 보아도..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은 아버지에게 안겨있었고...아빠의 업어줄까? 라는 말은 기억되는 순간들로 남아있네요....충분히 혼자 걸을수 있는 아이임에도 내 새끼 힘들까봐..하는 부모마음이였을까 공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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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수[세레자요한] 2019/04/04 02:33

    공감 가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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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hyou 2019/04/04 03:01

    인류사에서 가장 현명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인 부처님 말씀을 믿습니다
    인생은 고
    저는 기억력이 좋지 않은지 어렸을 때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좋은 추억이 잘 생각나지 않더군요
    나이 들어감에 따라 더 그러하겠죠
    그런데 슬펐던 일이나 우울했던 일들은 곧잘 떠올라 저를 괴롭힙니다
    그래서 비뚫어진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남들이 추구하는 행복한삶 즐거운삶 대신 고통 적은 삶을 택했다 마음으로 되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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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앤사이드 2019/04/04 03:02

    전 딸네미 업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중에 내가 니 새끼로 태어날꺼다~~~ ㅎㅎㅎ
    그리고 니가 죽으면 나도 따라 죽어서 너 지켜줄거다...
    궁서체입니다... 이게 아버지 마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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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가께하와이 2019/04/04 03:02

    5살 딸래미도 이렇게 무거운데 우리 어머니는 왜 날 7살까지 업고 다녔을까? 그냥 무겁다고 손잡고 가자하지 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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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르트문트 2019/04/04 03:07

    이제 훌쩍커서 업어주지 못할때 묘하게도
    벌써 커버리고 언젠간 내곁을 떠나겠구나 싶어
    조금은 서운합니다.
    결혼식장에서특히나 멀리 보내는 딸부모님들
    눈시울이 붉어지는 이유와 비슷하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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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ru 2019/04/04 03:10

    아이를 원하신다면 입양은 어떨런지..
    님처럼 아이를 사랑하실 준비가 되어있다면 입양된 아이도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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