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블로그에서 홍보용으로 웹툰화해 무료 공개중인 '샤잠! 오리진스' 코믹스 일부
이 긴 내용이 책으로는 단 3페이지에 불과하다
https://cohabe.com/sisa/988857
미국만화를 웹툰화하면 늘어나는 분량.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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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 내용 씹 혜자다라고 생각했는데
슈퍼 씹 혜자였네
근데 개인적으로 웹툰은 웹툰만의 효과가, 코믹스는 코믹스만의 효과가 있다고 봄.
생각보다 컷 배분과 공백, 배치 등으로 달라지는 효과가 크더라고.
누가 더 우위에 있다고 하는건 아닌데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유독 여긴 웹툰 방식을 안 좋다고 평가하는것 같아서 조금 아쉬움.
(이 글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다른 글에서 자주 봐서 써봄)
읽는 호흡법이 달라서 어느쪽도 좋은것 같음
기안한테 너무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거 아니야?
웹툰작까들 이녀석들..
헐
읽는 호흡법이 달라서 어느쪽도 좋은것 같음
머야 내용 씹 혜자다라고 생각했는데
슈퍼 씹 혜자였네
웹툰작까들 이녀석들..
보통 주간 연재가 몇 페이지 연재 했더라?
기안이 60페이지랬음.
컷이겠지
출판 만화 기준으론 20페이지
한 컷에 한페이지로 치나. 어떻게 60페이지지 ㄷㄷ
기안한테 너무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거 아니야?
헐
말하고자 하는게 뭐야? 웹툰의 최대강점이 페이지의 제약 없이
큰 것을 그릴 수 있다는 건데
그냥 이렇게보니 신기해서. 미국코믹스는 솔직히 한 페이지에 과할 정도로 컷을 몰아넣어서 읽기 힘든 감이 있는데 정반대성향인 웹툰으로 푸는 게 신선하니까.
글고 사실 본론은 샤잠 코믹스 홍보용ㅎㅎ 가독성 좋으니 많이들 봐주지 않을까 하고
내가 만든 게 아니라 시공사 블로그 가봤다가 웹툰화한 게 신기해서 올리려던 글이라... 제목이 좀 부정적으로 보였을지도
제목 바꿈
근데 개인적으로 웹툰은 웹툰만의 효과가, 코믹스는 코믹스만의 효과가 있다고 봄.
생각보다 컷 배분과 공백, 배치 등으로 달라지는 효과가 크더라고.
누가 더 우위에 있다고 하는건 아닌데
각자 장,단점이 있는데
유독 여긴 웹툰 방식을 안 좋다고 평가하는것 같아서 조금 아쉬움.
(이 글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다른 글에서 자주 봐서 써봄)
ㄹㅇ 그냥 실력 부족한 작가가 넘쳐나서 그렇지 웹툰 방식도 잘 써먹는 작가들은 잘 써먹음.
웹툰 방식은 기존의 방식에 새로운 방식을 더한, 쉽게 말하면 방법의 확장인데
웹툰을 맹목적으로 찬양하며 기존 방법은 이미 수명을 다 했고
새로운 방법으로 완전히 대체되고 있다 믿어 의심치 않는 세력이 있음.
그런 세력에 대한 반감 같은게 어느 정도 작용한다고 봄.
나도 인터넷으로 매체가 달라지니까 나오는 자유로운 연출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함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분량장난치는 작가들 때문에 그런듯
얼마 그리지도 않고 실력도 안좋으면서 힘들다고 징징되는 작가가 좀 많음
웹툰 특징인 스크롤 방식을 조석이 기가 막히게 써먹더라.
공무원이니 뭐니 해도 이사람처럼 창의적이고 여러 시도하는 작가 드뭄.
각자 다른 방식, 다른 연출과 효과가 있는 건 분명 맞말인데 그걸 떠나 일단 절대적인 양적인 측면에선 웹툰이 턱없이 적고, 그리고 소수 상위권 제외하면 질적인 측면에서도 당장 저런 코믹스에 비해 훨 떨어지는데도 비교하며 징징대는 일부 노양심 작가들이 싫은거였을거임.
나도 두 방식 다 긍정하지만 어느 쪽이 더 고퀄이냐하면 코믹스쪽이 평균적으로 압살한다 생각함.
그리고 그런 세력들이 보통 하는말이 웹툰작가가 기성세대 만화가에 비해 더 극한직업이니 뭐니 하면서 까내림
솔직히 한국식 웹툰은 은근히 컷 낭비가 심함
근데 미국만화는 너무 빡빡해서 웹툰식이 보기 편한듯
미국이랑 비교하기엔 저긴 제작에 붙는 인원이랑 벌어들이는 내수시장 짬이 다르긴 하지
난 웹툰식이 더 좋아
여백이 있어서 그 장면에만 집중할 수 있고
눈알 돌려서 본의아닌 스포당할 염려도 없거든
여백이 있어서 긴장되는 장면에서 더 집중하면서 볼수있다는게 장점이라 생각해
ㅇㅇ 이거 보면서 내용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더라.
미국 코믹스는 내 기준에는 너무 복잡해
이번건 웹툰쪽이 보기 편했어.
내가 눈이 안좋이서 그런가 코믹스는 글자가 잘안보여.... 배치가 눈아픔 ㅠㅠ
주간 컬러연재를 사실상 혼자 하는 것과 공장제로 스토리, 선화, 채색 전부 다 분업화된 것과 비교하긴 어렵지.
그리고 웹툰은 스크롤 최적화라 읽는 맛도 다름.
난 웹툰식이 보기 좋은데 그걸 그냥 분량 늘리기로 써먹는 작가가 있고 작품 호흡에 유용하게 써먹는 작가가 있지.
웹툰은 날로먹기가 편한 구조에 편집도 널널하니까 자연히 그렇게 되는거. 연출 방법은 죄가 없다.
일반 만화로 날먹하면 졸라 눈에 띄는데 웹툰은 눈에 잘 안띔. 만창들이나 눈치채지
이건 웹툰식이 보기 좋았네
웹툰은 지면에 매달릴 필요가 없으니 뭐
모바일 가독성 살려야하다보니 어느정도 저러는건 이해가가는데
우리나라 웹툰은 너무 개 ㅈ같은경우가 많다보니 마이너스평가가 심함
단순비교하면 안되는게 웹툰형식은 단독or소수작업에 특화되어 있는 형식임.
이런식의 단순비교는 머가리 텅텅빈 머저리들이나 하는건데 대여섯명 갈아넣는 일본만화나 코믹스를 갖다 붙이면 당연히 비교가 안되지.
일본 웹코믹도 소수작업하는 작가들이 많아지는 추센데 이거역시 퀄리티가 웹툰과 도찐개찐이거나 분량이 기껏해야 5~6페이지거나임.
내가 그래도 주당 평균 80컷이었는데..
읽기는 이쪽이 편하긴한데
중간중간 깨알같이 배경도 날리고
이게또 분량많다도 독자가 많이 끌린다 이것도 아닌거같고 남들하는만큼한다고하면
만드는 입장에선 정말 효율갑인거같음 ..
한국 씹툰들 거의 대부분이 저꼬라지.
주간 연재에 출판만화같으면 3,4페이지 분량밖에 안됨.
저 스크롤 방식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림만 그릴줄 알지 연출은 할지 모르는
조무사들이 너무 많아.
웹툰에 최적화된 연출은 애니메이션식 연출이다 대부분 작가들은 이걸못써먹음
책으로 보기에는 카툰이, 인터넷으로 보기에는 웹툰이 좋음.
카툰은 인터넷으로 보면 집중할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힘들고 웹툰은 책으로 보면 너무 산만하고 페이지 좌우 여백이 커서 없어보임.
물론 존만한 그림 몇장 세로로 늘어놓고 나 작가요 하는 만화기무사 색퀴들은 논외.
단순히 분량문제가 아님.........
연출 방법이 전혀 달라.
이건 일반인들 시야에서는 알 수도, 알 필요도 없는 사실이지만
만화를 공부하기 시작하면 플랫폼...이 아니라 뭐냐.
매체의 형태에 따라서 연출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게 됨.
페이지 만화는 읽는 방향대로, 컷의 전환이 상당히 잦음.
보통 2컷 읽으면 다음 컷은 밑으로 내려가게 되지.
통상적으로 컷의 전환이 한 페이지에 3번, 펼친 책이기 때문에 총 6번의 전환이 있고
페이지를 넘김으로서 발생하는 극적효과가 있음.
뒷페이지가 종이에 가려져서 볼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강제적인 호흡전환.
보통 이야기의 핵심반전이나 강렬한 한 컷을 두 페이지에 걸쳐 그리는 연출에 핵심이 됨.
반대로 스크롤 연출은 그러한 전환이 거의 없음.
스크롤은 따지고 보면 거대한 페이지 하나이기 때문에 페이지 만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출이 제한이 됨.
그럼 웹툰의 스크롤 형식의 연출이 페이지 만화의 연출보다 열등하냐 하면, 그건 아님.
스크롤 형식의 연출은 호흡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가는 것이 특징인데,
이게 부각되는 장르가 바로 스릴러, 호러 등에 많이 이용이 됨.
숨 돌릴 틈 없이 계속해서 컷이 이어지기 때문에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음.
당연히 추격액션에서도 상당히 숨가쁘게 연출할 수 있고.
페이지 만화에서는 할 수 없는 일에 스크롤 만화에서는 가능하다는 이야기지.
그 반대도 성립하고.
그래서 지금 저 비주얼 노벨을 스크롤 형식의 만화로 단순하게 옮기면 절대로 그 비주얼 노벨의 재미를 그대로 옮겨낼 수 없음.
만화는 서사만 가지고 재미를 가타부타할 수 있는 게 아님.
통상적으로 페이지만화를 웹툰으로 옮긴다고 가정하면,
1페이지당 웹툰은 5컷 정도의 분량이 나옴,
그래서 웹툰 1화당 컷 수는 약 80컷에서 100컷 사이.
생각보다 별로 차이 없다.
요새 웹툰 분량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웹툰 스크롤 연출의 제일 나쁜점은 시선이동이 아래로 밖에 안된다는 거임.
모든 단점이 여기서 시작됨.
컷의 순서를 헷갈릴 일도 없긴 하지
모바일,pc,책 각각 연재할 때 그림의 배치나 글자크기 등이 다 다르다고 하더라
각 매체마다 보기편한 배치가 다 다르가고 했어
모바일이랑 pc도 다른데 책이랑 비교하면 크게 달라지지
뭐 어느 쪽 편들 생각 없는데, 미국이나 일본 한국은 다 작업방식이 달러.
미국도 독고다이로 가는 작가들도 있지만 작업이 세분화 되면 연필 스케치 하는 사람 펜 선 넣는 사람 대사 넣는 사람 효과음 넣는 사람 같은 것까지 따로 나누어질 정도로 세분화 되기도 함.
괜히 비쥬얼 노블이라고 하는게 아님
일본 수입 만화책이나 우리나라 만화책은
한권 읽는데 몇십분 정도의 속도로
대사 다 안읽고 스토리보다는 그림 위주로 보는 독자들이 대부분
난 스크롤로 보는 게 싫어서 그렇지 웹툰이 다른 만화들에 비해 태만한 일이라고는 생각 안함.
공감.jpg인가 뭔가는 욕먹어도 할말 없지만
괜찮은데?
한컷한컷 몰입하기 편한듯
근데 웹툰식이면 컷 크기가 커지니 자세하게 볼수 있어서 좋을꺼같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