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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컷..

출사지에서 한롤의 마지막 두컷 정도는 항상 남겨 둡니다..
언제 어떤 장면과 마주 할 지 모르니..
(사진을 알게해준 선배가 한 말입니다)
귀가 하여 카메라 닦고 정리하면서
남은 컷을 LP쟈켓 촬영한지 꽤 되었습니다
요번 컷은.. 잘렸습니다ㅋㅋ
주말 아침 1시간씩은 LP를 듣는 시간으로 가족들에게 얘기를 하고
커피와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약 30분 지나면 아내가 TV를 켭니다..그리고 볼륨을..ㅜㅜ)
Superia 200 (Expired)
GIII QL17
17780011.jpg
댓글
  • 수술 2019/04/02 09:29

    커피를 마시며 재즈의 선율에 그윽하게 빠져계신
    에번스님의 모습을 작품 너머에서 그려봅니다...오래전
    음악을 좋아하시던 그래서 마란츠 앰프와 JBL 스피커가 거실에 놓여있던
    옛 집을 떠올리게 되네요...멋지십니다

    (keEp3A)

  • Billevans 2019/04/02 11:09

    마란츠 앰프와 JBL 스피커..데농 턴테이블..
    저의 꿈입니다..
    지금은 그냥 LP를 듣기위한 최소한으로 구성하여 감상중입니다^^

    (keEp3A)

  • Ken(舊Kenr) 2019/04/02 10:08

    저는 필름 빨리 뽑아 현상/스캔 보낼 조바심에 일단 - 막샷이라도 - 전부 눌러제낍니다.ㅋ
    (대신 항상 여벌 film을 하나씩 더 가지고 나가기도 하구요, 대부분은 Digital body를 sub로 가지고 다니네요...)

    (keEp3A)

  • Billevans 2019/04/02 11:10

    필름이 여유있으면 좋은데..늘 간당간당하더라구요ㅎㅎ
    막상 남겨두지만..실상 인생샷은 만나지지가 않더군요

    (keEp3A)

  • namisuri 2019/04/02 11:04

    저 역시 촬영 후 한 컷은 남겨 놓습니다.
    예전에 아쉬운 경험이 여러번 있다보니...
    그런데 이것도 무슨 (장터의)법칙 같은건지 남겨 놓으면 거의 쓸 기회가 없고 대부분 집에 와서 막샷으로 채우게 되더군요 ㅎ

    (keEp3A)

  • Billevans 2019/04/02 11:11

    이백프로 공감합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집에와서
    가방정리하면서 LP쟈켓을 찍습니다^^

    (keEp3A)

(keEp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