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40 에서 가장 놀라운점은

색수차가 어마어마하게 잘 잡혀있다는것
1.4 최대개방 raw원본 색수차 정도가
약간 과장해서 35.4z 가 몇스탭 조인 수준입니다.
수차가 적으니 수차로 인해 디테일 손상도 적고
주변부까지 디테일 수준이 ㅎㄷㄷ ㅡ,.ㅡ;;
fe50.4z 쓸땐 중앙부 몰빵 화질과 너무 높은 컨트라스
번잡한 배경흐림이 참 아쉬웠는데
art40은 주변부 광량 저하가 조금 더 있는것 외에는
af도 빨라.. 보케도 부드러워.. 가격도 저렴해 ㅎㄷㄷ
크고 무거운것 말고는 지금껏 사용해본 렌즈중 퍼팩트합니다.
40mm 화각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35mm도 50mm도 아닌
애매한 위치일까봐 걱정했는데.. 막상 써보니 둘다 되는 느낌입니다.
사실 시그마는 아트라인업 출시 이전까지는 잘 안쓰던 브랜드인데요
아트 이후 행보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무게고 크기고 나발이고 화질!화질! 화!~~질!!!"
이런 슬로건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소니 렌즈 대비 단점은
둘다 뽑기 잘해야 하지만 시그마는 조금 더 잘해야 합니다.
시그마 공장 렌즈라인업 조립수준이 좀 허접한듯..
신품렌즈 내부 먼지량이 소니도 많지만 시그마가 3~5배쯤 더 많습니다.
대물렌즈 이후 내부에 렌즈 표면 닦아논 디테일도 클리닝 자국이 가득가득
물론 결과물에도 안나오고 일반적인 조도환경에서 보이지도 않는 먼지, 자국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