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생물시간때 졸지 않았던 애들은 알겠지만 바나나는 담수에서 자라다가 바나나 나무에 기생하는 기생생물이다.
바나나에 검은 반점은 수분이 떨어져서 표피에 산화작용이 일어나 멜라민색소가 침착되는 현상으로 오래 두면 바나나는 죽.는.다.
이 갈변한 바나나를 생수에 푹 담가두면 1일차쯤엔 움찔움찔 움직이고 대략 3일차부터 싱싱하게 움직인다.
(참고로 수돗물이나 정수기는 살균작용, 양분 부족으로 더 빨리 죽으니 쓰지말자.)
* 여러마리를 같은 대야에 넣어놓았다가 물을 빼면 서로간의 수분손실을 막기위해 입과 피부를 굳혀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바나나 껍데기가 되고 항문에 배설물을 굳혀서 서로 뭉치는데 이게 우리가 말하는 바나나 꼭지다.
궁금하면 한번 해보도록 하자.
진짜 바나나같이 생겼네.
진짜 바나나같이 생겼네.
너 정성좀 들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