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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등신이였네요. 결국 외도 였습니다.(3)

안녕하세요. 전에 글 올리고 몇주간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지금 제 상태는 최악중에 최악인거 같아요.

어찌 이리 제 자신은 나약하고 나약한지.

너무 화나고 미친놈이 될꺼 같으면서도 모두를 위해 가만히 있는게 맞는건지 판단력도 흐려지네요.

어제 밤에 자살시도를 했었습니다.

유서한장 없이 그냥 극단적으로요.

연결했던게 빠지면서 그냥 기절상태로 깨어났는데 지금 머리도 깨질꺼 같고. 

너무 우울해 미칠꺼같네요.

어찌 이리 서글프고 서글픈지. 부모님도 형제도 없다보니 어디하나 마음속 응어리를 풀곳이 없네요.


전 경기 성남에 있는데 누가 시간 되시는 분은 그냥 제애기좀 들어주실분 계실까요?

정신과는 도움이 안되고 자살상담센터는 더더욱 도움이 안되고...

제가 아무리 등신처럼 보여도 지금 너무 예민한 상태라 악플은 나중에 남겨주세요. 지금은 전혀 도움이 안될꺼같아요.


지금 갈곳도 없고 멀리가기는 넘상태가 안좋고 머리가 넘 멍하네요.

모르는 사람과에 대화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제 상태가 살려달라고 외치는거 같아요.

지금 이글 쓰고 조용한 카페 찾아서 차분히 생각들 정리하고 있어볼께요. 

시간 괜찮은 분은 쪽지 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 SPORTSG80 2019/04/01 13:46

    자살할거면 둘다 죽이고 가세요~

  • 노고단사거리 2019/04/01 13:48

    냉정하게 대처하시고,
    절대로 폭력은 물론 큰소리도 내지 마세요.
    집도 나오지 마시고....
    세상이 바뀌어서 불륜은 배신이 아니라,
    계약파기일 뿐입니다.
    감정적으로 나가면 인생폐업입니다.

  • 날개달린호랭이 2019/04/02 12:46

    성남이 아니라 이야기 들어드릴순 없지만 힘내세요

  • 날개달린호랭이 2019/04/02 12:46

    성남이 아니라 이야기 들어드릴순 없지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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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rasian 2019/04/02 12:48

    인생 한번뿐인데 누구 좋으라고 죽어요!
    살아있어야 복수든 뭐든 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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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워467 2019/04/02 12:49

    아..만우절이라 반전을 바랬는데 사실이네요.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줄 분이 나타날거에요. 우선 점심 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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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부랄탁 2019/04/02 12:52

    한번 쪼개진 바가지는
    본드로 붙였대도 다시 쪼개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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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ndoli 2019/04/02 12:58

    죽으면 끝인데 누구 좋으라고요 한숨 주무시고 민사로 괴롭힐 방법 찾아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계속 글남겨주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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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미아빠 2019/04/02 13:20

    죽지말고 빅엿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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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샤뜨리몰랑스미슈 2019/04/02 13:21

    맞습니다. 흥분은 도움이 안됩니다. 힘드시겠지만 차분히 현실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상황판단입니다. 지혜로운 판단을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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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니킥 2019/04/02 13:32

    힘내세요..지혜롭게, 결단력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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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퀵서비스 2019/04/02 13:32

    저기요 시간이 약입니다.지나고나면 별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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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ORTSG80 2019/04/02 13:46

    자살할거면 둘다 죽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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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고단사거리 2019/04/02 13:48

    냉정하게 대처하시고,
    절대로 폭력은 물론 큰소리도 내지 마세요.
    집도 나오지 마시고....
    세상이 바뀌어서 불륜은 배신이 아니라,
    계약파기일 뿐입니다.
    감정적으로 나가면 인생폐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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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찌보면인생낙 2019/04/02 14:23

    일단 마음비우고 자원봉사같은거 한번 나가보시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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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링스무플방지위원장 2019/04/02 14:35

    ㅊㅊ2 날립니다..한개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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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갱이국밥 2019/04/02 14:55

    마음을 가라앉치고 변호사 상담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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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로얄뉴로얄 2019/04/02 14:59

    저도 이것때문에 힘들지만 이를 악물고 버티는중입니다.ㅠ
    윗분 말씀처럼 감정없는 동물이 당분간이라도 되셔야
    뭐라도 길이 보입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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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사자 2019/04/02 15:03

    이제 시작입니다 나약해지지 마세요 부디 ㅠㅠ 죄지은것들은 벌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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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laxy7 2019/04/02 15:03

    힘내세요.. 지금은 차분히 가라앉아 있으시길 기도하며, 윗분 말씀처럼 시간이 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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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paria 2019/04/02 15:03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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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바기아바타 2019/04/02 15:14

    혼자 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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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누시아 2019/04/02 15:20

    자살 상담센터는 기껏 대학병원 같은곳이나 정신과 연결 해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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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우랭짱 2019/04/02 15:24

    뉴스에나오지 마시고 그냥 처용가를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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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gus 2019/04/02 15:45

    와 진짜 이런상황에서는 모르는 사람에게 속시원이 이야기 다해야 좀 풀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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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고재털이 2019/04/02 15:47

    제 말 잘들어보세요..저도 전처가 외도로 인하여 이혼했습니다..제 몰래 장인.장모한테 외도남 인사까지 시키고.진짜 장인.장모부터 다 죽이고 저도 죽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내가 왜 저런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 죽이고 내인생도 망쳐야 되나.그면 남겨진 딸은 어떻하나..그런 생각이 들면서 마음을 고쳐먹고
    내가 잘살고 당당히 사는것이 저것들 한테 복수하는거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열심히 살고 있고.다행이 일도 잘풀리고 하더군요.
    힘내시고 끝까지 사세요.그래야지 복수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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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라벤돌아 2019/04/02 15:50

    와... 글만 읽어도 깊은 빡침이.. 동물들과의 빠른 손절과 현명한 대처에 박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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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틴매니아 2019/04/02 15:54

    정말 현명하게 그리고 냉철하게 잘 판단하셨네요!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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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전하는가슴아픈노래 2019/04/03 15:51

    멘탈님 잘못 아닙니다 넘 화가 나네요
    용서는 복수가 될수 없습니다
    본인한테 넘 가혹하게 자책하지 마시고
    부디 본인부터 챙기시고
    맘 강하게 먹으시고 힘을 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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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껌정꼬무쉰 2019/04/03 15:51

    성남에서 배달관계업을하고있습니다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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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엄마는이계인 2019/04/03 15:54

    윗분말씀대로 누구좋으라고 죽습니까. 애들은 뭔죄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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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똥움찔움찔 2019/04/03 15:58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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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압 2019/04/03 15:59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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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고이게 2019/04/03 16:02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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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보3697 2019/04/03 16:03

    저도 성남근처에 있습니다
    쪽지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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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전하는가슴아픈노래 2019/04/03 16:04

    지금대한민국은 바람 안피는 배우자에게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나라로 변한듯 해서 가슴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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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마을Cafe 2019/04/03 16:09

    죽지마세요. 죽으면 지는겁니다. 절대 죽지 마시고 힘들어도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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