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니동에 영상을 링크를 걸진 않았지만..
제 유튜브 채널에 RX0 II가 동영상에서 AF-C가 안되는 점과..
조리개 수치가 F4 하나 밖에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는 영상을 올렸고..
저 이후로 윤석주님과 몇몇 분이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좀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기다 링크도 안 걸었지만..
조회수나 댓글수가 최근 영상중 가장 급격하게 빨리 오르기도 했구요..
근데..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전 해당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구입했다가..
후회를 하거나 혹은 금전적인 손해를 보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해당 영상을 올렸던 건데..
제 의도와는 다르게, 소니에서 해당 제품을 제공받아 홍보영상을 올렸던 다른 유튜버분들을 비방하는 분위기가 생기는 것 같아 안타깝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물론 그 분들 중에 해당 문제를 인지 하고도 언급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을 수 있고..
해당 문제를 인지를 못하셨을 수도 있고..
인지를 했지만, 대수롭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 분들의 영상을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사실 그분들의 의도를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단점을 이야기 하지 않은 모든 유튜버는 다 양심불량이다라는 쪽으로 분위기가 흐르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같은 유튜버라서 그 분들을 감싸기 위해서 이런 글을 적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구독자들의 신뢰를 잃으면 유튜버로서의 인생은 끝이라는 걸 그분들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최소한 그분들이 악의를 가지고 그렇게 단점을 숨겼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가 영상을 올렸던 일이..
해당 문제를 언급한 유튜버는 양심 있는 유튜버..
언급하지 않은 유튜버는 양심불량 유튜버라고..
구분을 짓는 기준이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저야 뭐.. 지금까지도 협찬을 받아 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협찬 받기는 힘들것 같으니..
계속해서 까도록 하겠습니다..
설마.. 자기들 제품 까달라고 저한테 협찬하는 업체는 없겠죠?
나도 협찬 받으면 빨아줄 수 있는데.... ㅎㅎㅎ
https://cohabe.com/sisa/985663
RX0 II 까는 영상을 올리고 나니 마음이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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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한결같이 까는 것도 컨셉이쥬 ㅎㅎ
사실 제가 그 영상을 올릴 때 모티브가 됐던 채널이 하나 있긴 합니다..
그 분은 영화 리뷰 하시는 분인데..
한결같이 모든 영화를 까시는 분이 있거든요.. ㅎㅎ
저도 제 채널을 그런쪽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첫 영상이 RX0 II인데...
분위기가 좀 다르게 흐르는것 같아 마음이 좀 불편하네유.. ㅜ,.ㅜ;;
동영상 AF고정문제는 1세대에서도 문제 되었던 점인데
2세대 리뷰하면서 언급을 안했다는건 이 제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사전에 조사도 안했다는 이야기죠.
그 부분은 소니의 홍보 전략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1세대에서는 브이로그가 홍보의 키워드가 아니었거든요..
근데 이번 2세대는 브이로그가 홍보의 키워드가 되었다 보니..
아무래도 카메라에서 강조해야 할 부분이 달라져버린거죠..
영상기기인데 AFC가 안된다는건 브이로그를 표방한 기기로서는 치명적인 결점이죠.
다 넣어줬으면서 왜 그걸 안해준건지...
단점이 있는데
단점은 쏙 감추고
소비자들에게 설명하는 유튜버가
실망스럽더라구요.
분명 자기로 인해 구독자들이 구입할텐데
1세대는 전문적인 느낌이였는데
이번 2세대는 브이로그?라고 해서
스펙을 요리조리 살펴보고 리뷰를 보니
그거 말 안하면 오히려 반대로 나쁜놈 될것 같던데요?
단점은 확실히 얘길 해야죠
저도 한마디 거들긴 했는데.. 이게 제조사뿐만 아니라 주변 유튜버분들이랑 많이 관련되어있는 문제고, 협찬없이 제품 리뷰하라는건 솔직히 불가능한 이야기라 참 어렵네요...
ㅋㅋ 까야쥬.. ㅡㅁㅡ 지급받았다고 딸랑거리는 글들은 오히려 사기죠 ㅡㅡ 그걸 참고로 구매를 하게될지도 모르는데
영화와 전자기기는 조금 다른듯 합니다.
보통 영화는 다양한 해석을 기대하고 리뷰를 보기 마련인데, 전자기기는 구매전 정보를 더 얻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죠.
영화 보기전에 리뷰부터 잔뜩 보고 들어가는 분은 흔치 않으니 말이죠.
보통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 하다보니.. 장점이건 단점이건 다 정보를 얻은 후 구매를 하는게 조금이라도 더 합리적이게 되는거다보니 어느 한쪽으로만 이야기하기엔 조금 불편해지거나 민감해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아시다시피 카메라에는 어느 특정 브랜드를 종교마냥 떠받드는 경우도 많고 누군가에겐 필요한 기능이 들어있거나 빠져있는게 제품의 장단점이 되는 경우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까기만하는건 정보의 질로 따지자면 꽤 양질일지 모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정보를 습득하는데에 있어선 편중된 시선으로 보이기 마련이고, 논쟁이 짙어질 확률이 높죠.
결국 다른거보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물건에 관해서는 장단점이 있는 그대로 밸런스가 맞춰져있는게 중요한듯 합니다.
양적인 밸런스가 아닌 질적인 밸런스요.
대충보면 프로지름러님을 까는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저는 장점만 소개하는 유튜버가 더 싫습니다 ㅎ..
근데 논쟁을 피하려면 어느정도는 장단이 다 있어야 생산적인 논쟁이 일어나고 조금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다수의 유저가 볼 수 있는 글이니 남겨둡니다만, 특정브랜드를 떠받든다고 하는건 어느 브랜드를 정해놓고 하는 말이 아닌 점 말씀드립니다.
요즘은 자기가 쓰는 브랜드 자체와 물아일체가 되신 분이 꽤 보이고, 그걸로 타 브랜드를 비방하는 경우가 잦은 현상을 설명한 글이지 특정 브랜드 비방 목적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진짜 af c가 안되는 사실을 언급안하는 유튜버들은 반성 좀 하긴 해야됩니다...
관점의 차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무조건 비방하는것도 좀 자제해야될것 같아요..
모두가 생각한게 다르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단, 구독자, 소비자들은 정확한 근거있는 정보로 냉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은 길러야 겠지요^^
좀더 소비자 유저들이 현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지름러님 맘아프시게 ㅜㅜ
그리고 정보를 제공하는 쪽도 소비자들이 이제는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것을 알아야합니다..
AF-C가 안되지만... 그래도 무한대 초점은 있으니 우선 예판 달렸습니다~
어따쓰라고 만든건지 애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