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수명이 짧어~
키우변 무조건 먼저 죽는다니깐
근데 가족으로 받아들였을땐.. 좋지..
사랑 주고.. 이놈도 주고..
X발... 좇같네...
가족같아.... 막내가 생긴것 같아...
하... 이건 .. 아니야..
자식새끼가 먼저 가는건 아니잖아...
진짜 아니잖아...
미안하다. 진짜 미안하다. 어쩌면...
내가 손을 쓸수 있을지도 몰랐을텐데... 시발....
내새끼.... 가는길엔 좋은길 가라...
미안하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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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멸자여....
먼저간 필멸자는 너를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그 운명의 시간이 올때까지.
유한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좌절하지말라
슬퍼하지말라
기다림은 새로운 기쁨의 시작이 될것이다...
축 늘어진 혓바닥에서 남은 삶이 헤아려진다
사랑하게 했으면서 수명이 다르게 설계한
신을 미워하기 위해 신을 믿었다
바쁜 세상의 일 뒤로 하고 모든 게 가물가물한 추억이다
견공이여, 노령에 접어든 너는 무엇을 포효하고 싶은가
백내장 온 멀건 눈빛, 둔탁해진 심장으로 숨 붙은 넌
나를 흐릿하게 느끼면서도
가장 기쁜 날처럼 반겨주는가
무리 지어 살던 유전자가 초원의 달을 기억하느냐
땅굴에 맞게 몸을 웅크린 본능으로
아늑한 내 품에 와 편히 잠들라
영역을 사수하려고 잠자리 옮겨 자던 너의 습성은 이로써 끝난다
밤새 쫑긋 세운 귀로 반응하였을 경계심도 수고로웠다
이번 잠은 깰 필요 없단다
잘 가라, 나는 무너질 준비가 됐다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돼도
또 네 생각나면 휘청거릴 것이다
우리 강아지도 노견인데 남일 같지가 않네요 ㅠ
힘내세요.
먼 훗날 건강한 모습으로 마중나올겁니다.
먼 훗날에요.
아는분이 강아지가 백혈병인데
참 덤덤히 얘기하시는데도 슬프더라고요
가족이어서 그랬나봐요~~ㅠㅠㅠ
거북이 키우세요
내가 먼저 죽으면 남겨져서 내가 돌아올줄 알고 기다릴 녀석들을 생각하면 제가 먼저 보내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도 우리 곰탱이랑 행복이 다시만나고싶네요...
어릴 땐 그냥 개, 고양이가 마냥 귀여우니 키우자고 부모님께 졸랐지만 부모님께선 항상 안 된다는 말로 일관하셨어요.
사실 길거리에서 강아지나 고양이 보면 당신들께서도 귀여워하시면서 왜 키우자 그러면 항상 동물 싫어한다고 하실까 싶었어요.
그런데 조금만 나이 먹어도 알겠더라구요. 왜 부모님께서 항상 안 된단 말만 하셨는지...
저도 동물 정말 좋아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반려동물은 절대 못 키울 것 같아요.
우리 강아지 보고싶다
다리도 안 좋아서 잘 뛰지도 못했는데
거기선 마음껏 뛰어다니고 있어
이쁜 우리강아지..
현관에 들어선다..
녀석의 반응이 느껴진다..
마치 내가 오는걸 아는 것처럼..
꼬리 흔들며 왕왕 거린다..
내가 오는 걸 어찌 알았을까..
익숙한 발걸음 소리을 알고 있는 것 일까..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털을 살포시 쓰다듬어 준다..
오늘은 피곤해..너랑 놀아주기 힘들어..
아는지 모르는지 좋다고 꼬리 흔들며 소리지른다..
조용히 좀 해줄래?? 나 피곤해..
애써 무시해본다..
현관을 들어선다..
없다.. 나를 반기던 익숙함이 없다..
항상 그 자리에 있던 네가 없다..
미안함에 공허함만 쌓인다..
개가 당신을 추모하는 것보다 다행인거 같네요
욕좀 하지말지 쫌 중2병마냥
어제 꿈에 먼저떠난 동생같은강아지 나왔어요. 얼마나 활발하게 돌아다니는지 진짜인줄 알았어요. 요즘 계속 보고싶네요
https://youtu.be/HgkLohnVXwg
반려견을 떠나보낸 사람들을 위한 노래
산책가자 입니다.
앞으로는 거북이를 키워보아요
그래도 버티고 키우는 겁니다. 저도 30년 넘는 세월 동안 3마리의 개를 키웠고 모두 천수 누리다가 보냈으며 지금은 다시 4번째 개를 키우는 중.
전 그래서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겠어요
그 상실감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