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의 하루는 평화롭다
사실 그리 평화롭지는 않지만 여행기에는 이렇게 적어야 스카이림의 주민들이 책을 사 간다.
책을 쓰는 일이란 이토록 어려운 것이다.
이제야 내 손에 죽은 미식가의 고통을 알 거 같다.
머나먼 고향에서 떨어져 가족 없이 가혹한 추위에 시달리는 아픔도 밤마다 찾아오는 스카이림.
이 곳에서 날 위로하는 것은 위대하신 타이버 셉팀과 음란한 아르고니안 메이드 전집 뿐이다.
이렇게 트루-노드의 감상에 젖을 때면 그의 얼굴이 떠오른다.
로키르
그대는 내 인생에서 첫 죽음이었으며
이 잔인한 땅의 모습을 알려준 장본인이었다네
억울하게 잡혀온 같은 처지인지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대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구먼
지금까지 죽인 카짓은 하나도 기억에 없는데 말이지
그건 그 놈들이 고양이상이라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그러게 도망치지 말고 한 10분만 참으시지 그랬소
하기야 카짓이 와도 탈출하기 힘든 상황에서
드래곤이 쳐들어와서 모든 죄수가 탈출한다는 이야기는 예상할 수 없었겠지
분명 삼류 쓰레기 소설가나 쓸 각본이오.
하지만 그대의 이름은 아직도 뇌리에 뚜렷하게 박혔소이다
"로릭스테드의 로키르"
내 그대의 죽음을 고향에 알려주겠소.
여기가 로리스테드다
화이트런 홀드의 가장 풍족하고 생산물이 충만한 농지라고 한다.
그런데 농사 잘 지어지는 땅 치고는 기후가 좀 더러운거 같은데.
설마 기후와 토질의 정상적인 물리법칙을 카짓이 도둑질해갔나.
이 곳에 사는 그 누구도 로키르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었다.
하지만 나는 아르고니안의 눈물이라도 흘리며 슬퍼하는 척을 할 틈이 없었다.
이 마을. 뭔가가 수상하다.
마을에 있는 모든 집마다 소울젬이 있다.
소울젬은 아주 마법적이며, 위험하고, 음흉한 소환 주문에나 사용되는 어두운 물건이다.
물론 어둡다고 해도 레드가드만큼 어둡지는 않다.
즉 평소에 도바킨이 카짓을 소울젬에 가두고 다니는 것은 어둠의 힘을 사용하여 빛의 길을 따르는 위험한 행위인 것이다
그러니 늘 도바킨을 찬양하십시오
게다가 맙소사, 호카게 로릭의 집에는 데이드라 소환에 대한 책도 있다
이건 도바킨도 안하는 어두운 짓이다.
도바킨은 야설을 제외하곤 책 따위 안 읽는다
게다가 이 지역에 비해서 지나치게 농사를 잘 짓는게 아니냐고 물어보니
호카게는 그냥 얼버무리면서 노력과 신의 축복 덕분이라고만 둘러댄다.
신의 축복? 타이버 셉팀의 한쪽 궁둥이 맙소사
데이드라의 축복이겠지!
너희 이 사악한 마을은 데이드라와의 거래를 통해 토질을 향상시킨게 분명해.
나는 데이드릭 프린스의 챔피언이고 데이드라 상인을 소환해서 거래하고 놀지만 아무튼 너희는 사악하다.
집집다마 소울젬이 있는 마을
촌장의 집에는 데이드라 의식에 대한 책이 있으며
이 곳에 사는 가정에는 어머니가 없다
아니 말 그대로
나 욕한 거 아니다. 무슨 오시머도 아니고.
누가 봐도 수상한 이 마을은 그냥 흔히 지나가는 마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잊지 마라. 그림자는 늘 태양 아래 진다는 것을.
로키르.
그대는 설마 마을의 제물로 있다가 도망친 것이오?
그래서 아무도 그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오?
당신에게 로릭스테드라는 고향은 크나 큰 상처에 불과했구려.
고향이 어디인지조차 감이 안 잡히는 나보다도 가련한 이여.
내 그대와 같은 도둑인 카짓을 매일 죽여 그대의 넋을 기리리라.
쟤 스크립트가 걍 일정거리 가면 죽게 되어있어서 제국군 애들 치트키로 다 죽여놔도 혼자 뛰어가다 죽더라 불쌍한 친구야
온몸에...힘이...빠진...다...(뒈짖)
집집마다 소울젬이 있고 어머니가 없는 마을이라고??
그럼 모두를 블랙소울젬에 넣고 소울케언에서 만나게 해주면 완전 이상가족 상봉이잖아!
한 화에 3종족 차별
너 쉐오고라스지
쟤 스크립트가 걍 일정거리 가면 죽게 되어있어서 제국군 애들 치트키로 다 죽여놔도 혼자 뛰어가다 죽더라 불쌍한 친구야
온몸에...힘이...빠진...다...(뒈짖)
안죽으면 진행이 안되서 죽게끔 정해놓은건가ㅋㅋㅋㅋ
로릭스테드에 살아있는 "엄마"가 한명도 없는 이유가 마을 힐러이자 마법사가 산파일 하면서 농사 잘되라고 데이드라나 비슷한 존재한테 인간제물로 바쳐버려서라는 음모론이 있지.
나 이거 매번 챙겨보고 있어 재미있어요!
저 마을은 에릭 더 슬레이어 가 사는 마을이잖아
베데스다의 가호를 받는 마을인데 당연이 풍족할수밖에 없지
너 쉐오고라스지
집집마다 소울젬이 있고 어머니가 없는 마을이라고??
그럼 모두를 블랙소울젬에 넣고 소울케언에서 만나게 해주면 완전 이상가족 상봉이잖아!
한 화에 3종족 차별
이 도바킨은
무슨 지나가는 고양이에게 주머니가 아니라 ㅎㅈ이라도 털렸나?
엘더스크롤에선 좋은 떼껄룩은 감옥에 있는 떼껄룩과 죽은 떼껄룩으로 나뉜다
그 와중에 탈로스 명칭 타이버 셉팀으로 바뀜. 설정 충실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