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하나 질렀습니다..

셔틀러 영상용 삼각대 FSB 6 FT MS NO.0495
헤드랑 세트로 하나 질렀습니다.
살까말까 고민을 한달은 한거 같습니다만.. 그럴땐 역시 빨리 사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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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삼각대 다리가 참 인기가 많은데.. 설치는 정말 동급 삼각대 중에서 제일 빠르게 가능합니다.
저 붉은색 바 세개를 올려서 끌어올려 높이를 맞추고 바를 내리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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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나 기타 스포츠 영상 촬영을 자주 하는지라 저 상태에서 여차하면 바로 플레이트를 열어
짐벌을 들고 피사체에 다가갑니다만.. 이게 정말 엄청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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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짐벌과에 조합으로 나름 슬라이더 촬영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전문 제품만큼은 아니지만 가로세로 전부 가능하기에 잘만 사용하면 정말 유용합니다.
근데 헤드가 이정도 언벨런스를 버티다니.. 모노포드 덜덜거리며 쓰던때랑 차원이 다른 신세계입니다ㄷㄷㄷ
사실 꼭 셔틀러 말고도 캠기어나 맨프로토 벤로 등등 정말 가성비 넘치는 제품과 브렌드가 즐비 합니다만..
굳이 꼭 선택한 이유라면.. 미신으로다 중요한 순간에 셔틀러 고장났다는 이야기는 잘 안들리니까요.
가격은 3장에서 조금 모자른 정도입니다.... 후.... 가격 생각하니 갑자기 가난함이 엄습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