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아이즈원] 공방 후기

우선 엄지 척~! 으로 시작합니다.

저는 1차는 시간상 너무 빠뜻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아서 2차만 신청했습니다. 1-1차 분들은 고생하셨지만 비올레타를 들었으니 승리자고 1-2차 분들이 제일 멘탈테스트를 하신 듯 합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인원체크나 방식이 공방 초보처럼 진행하는 느낌 ㅠㅠ

오프더레코드 관계자가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신교대 출신으로 알바나 직원을 한 명 써보세요. 일처리가 달라 지실 겁니다. 진짜로요.

저녁까지는 바람이 너무 강해서 오들오들 떨었습니다. 후드짚업에 반팔 ㅠㅠ 긴팔은 빼놓고 나왔지만 사이클용 질렛을 챙겨와서 천만 다행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성분들은 제 주변에는 좀 서 계셨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8 대 2가 맞더군요. 1회 2회 다 정중앙 자리 잡아서 애들을 전부 잘 볼 수 있었습니다.

1회 때는 여성분에게 앞자리를 내어주고 2회 때는 남성분에게 앞자리를 내어주고 봐도 될 정도로 작은 키에도 시선 확보가 되는 자리를 잘 잡아서 봤어요.

2회 때는 정말 앞쪽으로 쭉 들어와서 봤기에 감동이 더 컸습니다. 1회 때도 나름 앞쪽이였는데 .. 펜스에서 4번째 였다가 양보하고 5번 째 줄이였으니 애들 얼굴도 잘 보이고 감동 밀려오더군요. 

우선 최애인 히토미부터

- 히토미는 진짜 화면이 잘 못 담아내는 멤버라고 생각합니다. 피부는 가장 하얗고 투명한데 모찌모찌한 귀여움이 한 가득있어요. 깐토미 스타일이 너무 잘 어울리고 팬들보면 수줍게 웃어주는데 토끼이빨 너무 귀엽습니다.

조유리를 챙겨주는 모습에서 실친미도 잘 나왔죠. 중간에 눈에 뭐가 들어갔는지 불편해하면서 꾸라언니에게 도움 요청해서 잠깐 정비하고 오는 거에서도 이제 미야와키 센빠이에서 꾸라언니가 확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꿈과 희망 아직 잘 있어요. 다들 욕심이 과하십니다. ㅋㅋㅋ 충분히 있고 애기애기함이 묻어나서 너무 귀엽습니다. 저렇게 얼굴은 동글한데 몸은 쭉 뻗은 느낌이 들어요. 작은 키지만 쭉 뻗은 느낌 너무 예쁩니다. 화면에서는 절대 못 담아내는 귀여움이 히토미였습니다.

- 쌈무... 아 쌈무... 아직 긴장하는 감이 있더군요. 무대말고 멘트할 때요. 본인이 노잼이라는 걸 잘 아는 ㅋㅋㅋ

외모요?

아이즈원에 인형이 둘 있는데 한 명이 쌈무입니다. 인형이 걸어다니고 춤추고 말하고 그래요. 특히 턱 라인이 더더욱 인형스러움을 만들어주는 느낌이 들죠. 작은 얼굴에 큰 눈망울 그리고 춤 출때 춤선이 이뻐보이게 하는 몸선이 무용 전공인들을 보면 느껴지는 자태가 있는데 그런 자태가 나는 것이 쌈무입니다.

곧고 쭉 뻗은 몸선에 귀여운 인형의 얼굴이 있어요. 특유의 으흐흐 하면서 웃는 듯한 표정을 지을 때는 녺습니다.

- 민주는 여신이다. 안면국보다. 괜히 그러는 것이 아니더군요. 꾸라가 왜 민주 얼빠를 하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여배우 느낌이 확 납니다. 화면, 영상은 히토미와 더불어서 느낌을 제대로 못 잡아내는 겁니다.

 어떤 것이 가장 가까운 느낌이냐고요? 처음에 공개된 컨셉 트레일러 영상 있죠?

https://www.vlive.tv/video/118884?channelCode=C1B7AF

 이때 불펜 위즈원들이 우와 하고 다른 커뮤니티 위즈원들도 난리였잖아요. 이게 디폴트에요. ㅋㅋㅋㅋ

아니 무슨 이 느낌이 디폴트 값인지. 진짜 보고 놀랐습니다. 예쁘다?라는 말보다는 아름답다라는 말이 나옵니다만 말하고 행동하면 그 외모로 그 손, 그 표정, 그 말투들이 막 튀어 나옵니다. ㅋㅋㅋ 영혼 체인지물 같은 느낌도 들어요.

- 나코는 귀여움 그 자체입니다. 작은 키여서 무대 뒤로 가면 잘 안보이지만 본인이 센터로 왔을 때는 확실하게 자동으로 눈길을 가게 만들더군요. 똘망똘망하게 귀엽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그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막 사주고 싶어요. 귀여운 요정 진짜 요정

 춤을 쉽게 춘다라는 느낌 그 느낌 그대로 들게 춥니다. 정말 깔끔하게 무대를 소화하고 동선이동도 매끄럽게 잘하더군요. 

- 째욘이 활력이 가장 넘치는 2인 중 한 명으로 팬서비스를 많이 해줍니다. 위즈원들 힘들어 하니 힘들지 말라고 춤도 춰주고... 그냥 넋놓고 우왓~!!!!!이 자동을 발사되는 그런 춤을 봤습니다. 크으 취한다.

 째욘 귀엽습니다. 쨰욘도 볼이 모찌모찌해요 ㅋㅋㅋ 하얗고 귀여운데 쭉 뻗어서 스타일이 좋다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앚프메 하시는 분들은 앚프메의 째욘 사진들 그 느낌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앙에서 치고 나오면서 안무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럴 때의 카리스마가 정말 장난 아닙니다.

- 꾸라는 가만히 있으면 미야와키지만 영혼은 꾸라가 맞습니다. 

정말 혼또니 야바이 이쁩니다. 눈이 완전 초롱초롱초롱 해요. 크고 눈망울의 심도가 깊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금꾸라 하... 진짜 외모를 더 돋보이게 해줍니다. 하얀 피부와 큰 눈망울 뚜렷한 입체감을 주는 얼굴로 가끔 빙구 웃음, 장난끼 웃음, 행복한 웃음 지을 때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빛상혁님이 왜 수산시장에서 표정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나... 당연한 걸요. 앞에서 보니깐 저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자제력을 잃은 사람처럼 꾸라 너무 귀엽다. 이쁘다. 이러고 싶으니깐요.

무대에서는 다양한 표정,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짓는데 처음에는 와 이쁘다에서 행동이나 말투 표정을 보니 러블리하다. 정말 러블리하다. 강호동이 꾸라보면서 이뻐, 청아가 이뻐 이뻐 귀여워 이런 것이 다 이해가 됩니다.

사랑스럽게 이쁜 사람이 궁금하다면 꾸라를 직접 보시면 됩니다.

- 안댕댕 아 이 친구 진짜... 친구라고 쓰고 싶을 정도로 위즈원들에게 잘 다가오는 정말 댕댕이입니다. 텐션이 한 껏 올라서 크고 똘망똘망한 눈망을보다는 반달눈과 보조개가 거의 디폴트 값으로 어제 너무 좋아하고 신나해 하더군요. 가끔 반달눈 안하고 관객을 보고 있는 안유진을 보면 눈망울에 빠져들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면 건강미 넘치게 아름다워 질 것 같아요.

 귀엽고 그런데 멋있습니다. 느낌이 멋있다. 라는 느낌이 들어요. 멘트나 어떤 행동들을 하기 전까지는 ㅋㅋㅋ

항상 먼저 무대에 올라와서 춤동작이나 화이팅화이팅 외치면서 위즈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댕댕이입니다. 

에너지캠 이런데서 봤을 때의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건강미도 넘치고 귀여운데 멋있어요. 걸을 때 시원시원하고 무대에서 포퍼먼스 할 때도 파워가 느껴지는 댕댕이지만 무대 중간에 신발을 하나 날려 먹고 귀여워하는 표정에서는 그냥 초딩같은 개구짐과 귀여움이 발산 됩니다.

- 조율 커커커커커커 인데 잘생김도 갖고 있습니다.

뭐랄까 그냥 동글동글한 친구일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면 입체감이 장난 아니여서 꽤 놀랐습니다. 얼굴은 마냥 귀업습니다. 실친이면 엄청 놀리고 싶어집니다. 쌈무였는데 쌈무는 실제 보니깐 너무 인형같아서 놀리고 싶어지는 대상이 조유리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웃을 때 한없이 천진난만 해보이는 것이 킬링 포인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웃음 직접보면 무장해제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명백하게 조유리는 [커] 입니다. 단 춤출 때 그루브에 떽이 있음은 인정하겠습니다. 

- 워뇽 인간인가? 같은 종족일까? 라는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하는...

아 진짜 다르다. 뭐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화장지우면 그렇게 애기애기한 얼굴인데 뭐랄까 

귀여운데 고저스함? 귀여운데 세련됐어~ 이런 느낌? 사진이나 화면보다 더 또렷한 입체감을 갖고 있으니 아직 광학기술은 한참 멀었다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장원영을 제대로 담을 수 있어야 완성이다라는 생각도....

워뇽이는 잘 합니다. 무대에서의 표정 변화는 진짜 다들 아시죠? 직접보니 더 체감이 됩니다. 팬들과 소통할 때도 다양한 표정 변화 특히 그렇게 멋지고 이쁘다가 위즈원 걱정하면서 웅하는 느낌으로 입술 쭉 내밀면서 걱정하는 표정은 진짜 애기로 갑자기 돌변해요. 

모태 아이돌 센터 이 말에 토달 사람은 없을 겁니다. 직접 봤다면요. 압도적인 느낌을 줘요. 그래서 센터에서 확 치고 나올 때 워뇽이만 순간 보이는 느낌마저 듭니다. 제 정중앙이라서 행복했어요.

중간에 슬레이트 칠 때 살짝 빵터지면서 웃는 그 표정을 직접 보다니 ㅠㅠ

- 예나 그래 예나 느낌이 가장 달랐던 멤버가 예나입니다.

마냥 귀엽고 여동생 느낌이였는데 직접보니 어???? 오리가 저렇게 청순해?

내가 보던 영상은 뭐지? 오리가 저렇게 청순한 느낌에 이쁘다니... 충격

사랑스러운 인간? 오리? 는 예나

그리고 나코의 몸매 좋아서 좋겠다라는 말 그 말은 허언이 아닙니다.  그냥 귀엽다고만 생각한 예나인데 너무 청순했어요. 

- 광배 광배는 광배다.

광배 최애이신 분들에게는 죄송 .... 그냥 광배는 광배구나

아니 혜원이구나. 영상, 사진보고 아 이쁘다 그 느낌 그대로의 실물이였습니다. 어제 가장 긴장한 듯한 느낌의 광배였는데 광배 외모 다 아시잖아요. 

시크하고 도도하게 이쁜 냉미녀 스타일인데 중간에 히토미 챙겨줄 때는 영락없이 자상함에 따뜻하면서 느낌도 청순함으로 확 바뀝니다. 왜 멤버들이 다들 광배에게 홀리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그리고 빵 터져서 웃을 때는 진짜 아재처럼 웃는데 완전 귀여워집니다.

그냥 집중하거나 가만히 있을 때는 도도한 냉미녀 스타일인데 살며시 웃어주고 누구 챙겨주고 말할 때는 갑자기 따뜻한 청순미녀로 바뀝니다.  

광배는 직접보면 광배 아니고 혜원이 입니다. 혜원이가 맞네요. 

- 금비... 금비 진짜 무대에서 절 여러 번 죽였습니다. 엄청 이쁩니다. 말도 안되게요.

카리스마 장난 아닙니다. 무대에서요....

 진짜 쓸만 말 많고 제일 많이 쓰려고 했는데 저만 간직할래요. 이건 풀기 싫어요. 너무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상 쓸데없이 긴 후기

노래는 스포일러를 하면 안되기 때문에 멤버들보고 실제 본 느낌만 썼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혜수 전성기 때 직접보고 순간 동작이 멈춘 적이 있는데 그 때 이후 임펙트였습니다. 

두 번 다 중앙 특히 두번째는 완벽하게 정중앙에 꽤 앞쪽이였는데 무대에서 여유가 있어졌는지 시선을 삼분할 해서 처리하는 멤버들이 많습니다. 바로 무대쪽 카메라 그리고 정중앙이나 측면 쪽 관중에게 시선처리

덕분에 멤버들이 센터에 나올 때 시선처리 하면 눈빛을 많이 받는 느낌이어서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