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 구입하였습니다.

고심 끝에 아끼던 오막포를 보내고 Eos R을 들였습니다.
장점과 단점들은 늘 공존하기에 적응 해나가면서 정 붙이며 더 즐거운 사진 생활해 볼 생각입니다.
그간 매장에서 보고, 만져본 그대로 첫 느낌은
- 세련되고 단단해 보이고, 아담한 사이즈가 캐논 바디 답지않게 만듦새가 너무 좋고 마음에 든다.
- 부피도 작아졌다.. 그러나 가볍진 않다.
- 컨트롤링 어댑터가 생각보다 기대 이상으로 가벼워서 만족스럽다.
- 어댑터 + ef 렌즈 하니 코가 생각보다 길게 나온다.
- 그러나 외려 바디와 렌즈 사이 어댑터 사이가 옴팍한게 그립감이 비할데 없이 좋다.(캐논의 의도는 아닌거 같음)
- 전체적으로 ef 렌즈와 바디간 밸런스가 너무 좋습니다. 시각적으로나 파지했을 때나.
- 메뉴얼이 오막포에 비해 거의 1/4 수준이라 안심됨.
바디를 바꾸고 나니 악세서리도 제법 바꿔야 하네요.
- cf 메모리를 처분해야 하고
- 리모컨을 바꿔야 하고(타이머 기능 있는 리모컨은 어떤 걸로 선택해야 하나요?)
- 뷰파인더 보는 눈을 오른쪽 눈으로 바꾸는게 좋을거 같고
- 삼각대 볼헤드용 플레이트도 바꿔야 하고.
또 바꿔야 할 것이 어떤게 있을까요?
바디랑 딸려온 액정필름을 붙였는데 실력이 부족해서 부착 상태가 안좋네요. 액정필름도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