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속에 등장하는 고아원을 알아보자

그곳은 바로 다크소울 시리즈중 가장 압도적 난이도를 자랑하는. 다크소울2 의 DLC 히든 에어리어 '벽밖의 설원' 고아원. 

 

 

 

 

 

 

 

 

 

 

 

 

다크소울2 마지막 DLC 백왕의 왕관에 존재하는 추방의 공간이라는 톳불... 도대체 무엇을 어디로 추방시킨다는 것일까

 

 

 

 

 

 

 

 

 

 

 

 

 

추방의 공간 뒷편에 자리한 황량한 설원. 이곳으로 추방당한다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것이다.

 

 

 

 

그렇다면 추방자는 어떻게 추방당하는 것일까?

 

 

 

 

 

 

 

마침 이곳에 조사하기 버튼이 활성화 된다. 눌러보자

 

 

 

 

 

 

 

 

 

 

 

??????

 

 

 

 

 

 

 

 

 

 

......?

 

 

 

 

 

 

 

 

 

 

 

 

 

 정말 밑도끝도 없는 추방방식... 근데 이대로 떨어자면 그냥 박살나서 죽는것이 아닐까?

 

 

 

 

 

 

 

 

 

 

 ㅋㅋㅋㅋ 뭐지? 왜 앞이 안보이는 것이지?

 

 

 

 

 

 

 

ㅋㅋㅋ옆에 달려오는건 또 뭐지 ㅋㅋ? 동료암시?

 

 

 

 

 

 

ㅋㅋㅋㅋ뭐지? 왜 나를 따라오는 것이지 ㅋㅋ? 

 

 

 

 

 

 

 

갸아아아악 그런놀이 그만두길 바라는 레후

 

 

 

 

 

 

갸아아아악

 

 

 

 

 

 

 

 

건물하나 없는 황량한 설원. 그리고 잘 안보이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아예 시야가 차단된 가운데 눈보라에서 갑작스레 나타나는 무지막지한 괴물을 상대하는것. 이 3단콤보가 이 히든 에어리어 "벽밖의 설원" 의 전부이다. 진짜 구라가 아니라 '이 넓디 넓은 황량한 설원을 앞이 안보이는 상태로 저 괴물들을 죽여서 보스를 깨라" 가 이 맵의 전부. 

 

엄청나게 넓은 맵인데도 화톳불은 아예 없으며, 건물하나 없어서 자신의 위치조차 분간하기 어렵고 단 3대맞으면 뒤지는 족보없는 무근본 데미지를 지니고 특대검 그레이트소드를 2번맞아야 겨우 경직먹는 단단한 강인도의 준 보스급 스펙을 지닌 '기린'이 잡몹으로 시때도없이 출몰하는 등 고아원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맵이다. 

 

거기에 더해 이 맵은 "화이트아웃" 현상이 맵 전체에 깔려있어서 기본적으로 앞이 안보이는 상태에서 시작한다. 일정시간을 주기로 약 10초간만 화이트아웃이 사라지는데, 이때 재빨리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재정비하여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를 보스방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것이 이 맵을 탐험하는 방법.

 

 

덕분에 다크소울에 존재하는 수많은 고아원들을 재치고 명실상부 최강의 고아원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스카이림의 아너홀 고아원은 사실 매우 친절했던것이 아니었을까?  올리버 트위스트도 손절할 수준의 고아원임이 확실하다 

 

 

 

 

 

 

6시간에 걸쳐 한번 깻던 맵이지만 설명을 위해 다시 한번 플레이 해보겠다.

 

 

 

 

 

re 제로에서 시작하는 썰매

 

 

 

 

정말이지 앞이 하나도 안보이는게 꼭 내 인생같지 않은가?

 

 

 

 

 

 

 

 

 

 

그런 고달픈 우리의 인생에 에스트 한잔을 기울이는 여유. 이것이야 말로 저주를 짊어진 자 만이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멋' 아닐까?

 

 

 

 

 

 

 

 

 

응~지랄~

 

 

 

아 그리고 이 맵은 화톳불이 없다. 뒤지면 맨처음부터 다시해야한다

 

 

 

 

 

구르기로는 힘드니 방패를 들어보자

 

 

 

 

 

 

우효~☆ 초카와이한 기린 겟☆또다제~

 

 

 

 

 

어이어이 이녀석 한발에 가버렸는데? 전사로써 실격이라고wwwww

 

 

 

 

 

 

 

다시 구르기로 가보자. 이번엔 왠지 모르겠지만 저번과 달리 건물한채가 보인다. 이건 프롬 개놈들이 준 힌트가 분명하다. 이를 나침반으로 삼자.

 

 

 

 

 

 

 

 

 

 

다그닥 다그닥 소리가 들린다. 기린 시~발~새1기임이 분명

 

 

 

 

데프프프픗 세레브한 와따시는 이런거 쉽게 피하는레후

 

 

 

 

 

갸아아아악

 

 

 

 

 

데프프픗 이정도는 이제 쉬운레후

 

 

 

 

 

 

 

 

 

 자신의 강함을 어필하는 저짊

 

 

 

 

 

저기 다음 건물이 보인다. 저기로도 가보자.

 

 

 

 

건물이고 지1랄이고 개의치 않고 들려오는 기`린새1기의 말발굽소리

 

 

 

 

 

데프프픗 이제 이정도는 익숙한 테치

 

 

 

텟샤아아악 마마 도와주는 테치

 

 

 

 

 

 

 

 

 

하지만 쉽게 허락해주지 않는 기린

 

 

 

 

 

또다시 접근하는 기린. 한마리 정도는 이제 우습다. 와봐랏

 

 

 

 

 

 

 

 

 

아니 두마리는 좀 ㅎㅎ;

 

 

 

 

 

 

 

 

 

 

 

ㅋㅋㅋㅋ뭐지?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ㅋㅋ? 프롬의 터져버린 양심을 말하는 것인가 ㅋㅋ? 

 

 

 

 

어차피 두대컷인데 그냥 옷을 다 벗어서 더 빠른상태로 간다.

 

 

 

 

 

 

죽음이 더 빨라질 뿐이었다.

.

 

 

 

 

 

 

 

 

 

 

아아 이건 하밸의 대형방패란 것이다. 굉장히 튼튼하지

 

 

 

 

 

 

데프프픗 간지러운데스

 

 

 

 

 갸아아악 죽어랏

 

 

 

 

 

드디어 마지막 건물까지 도착한 저짊. 이제 어디로 가야하는것일까?

 

 

 

 

 

데프프픗 걱정할거 없는레후

 

 

 

 

 

 

저 '선'이 보이는가? 드디어 목적지에 근접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