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 인종차별을 그만둔 도바킨.jpg

 

 

 

스카이림의 여행기를 써내려간 이후로 수많은 카짓들의 항의 편지를 받았다.

 

 

사실 내게 편지가 온 게 기적이다.

 

편지를 카짓이 훔치지 않고 보내는데 성공하다니.

 

 

 

평등한 사상을 추구하는 도바킨은 이제부터 카짓 및 다양한 꼬리 달린 종족과

 

피부색, 귀 모양으로 종족을 차별하지 않겠다고 쉐오고라스께 맹세한다.

 

 

이제 과거는 털어버리고 나아가자.

 

 

 

 

 

 

 

 

 

 

 

 

 

 

 

스카이림의 하루는 애미터진 고양이들 때문에 늘 혼란스럽다.

 

 

가끔씩은 도마뱀들도 문제고 말이다.

날아 다니는 도마뱀이 문제니 걸어다니는 도마뱀도 문제인게 맞다.

 

 

물론 가장 큰 문제는 카짓이며 이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 가능하다

 

 

 

 

 

 

 

이들은 태생부터가 자물쇠를 따고 소매치기에 적합한 종족이다.

 

게다가 밤 중에는 낮처럼 환히 보는 능력도 있다.

 

그리고 마라의 G컵 가슴 맙소사, 광기의 신 쉐오고라스를 섬기는 종족이라니!

 

 

이런 놈들을 체포하지 않으면 대체 누굴 체포해야한단 말인가?

 

 

 

 

 

이들을 태양 아래 걸어다니게 냅두다니 스카이림의 치안 수준에 저절로 한숨이 나온다

 

 

그리하여 나는 보이는 카짓을 족족 소울젬에 가두고 그들이 죄값을 치루면 인챈팅을 함으로써 풀어준다.

 

나처럼 스카이림을 위하는 노드 간수도 없다.

 

 

 

 

 

 

 

게다가 더욱 어이없는 것이 무엇인줄 아는가?

 

 

이들은 태어난 달의 종류에 따라서 네 다리로 걷기도 하고 두 다리로 걷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디즈니-랜드도 아니고.

 

즉 아직 인간이 덜 된 종족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다.

 

 

그대가 참된 노르드라면 바닥을 기어다니며 먼지를 마시는 동물을 인류라 부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 트롤도 알고보니 카짓이게?

 

 

 

분명 블랙소울젬에 이들의 영혼을 인류로서 담을 수 있는것은

 

소울케언이 인구 부족으로 인간의 기준을 좀 널럴하게 잡고 있기 때문이 분명하다.

 

 

아이디얼 마스터여 그대의 자비는 깊고 놀라워라

 

 

 

 

 

 

 

 

 

긴 고생의 시간이었다.

내 스카이림에 존재하는 카짓이란 카짓은 전부 여기에 담아왔다.

 

다행히도 아직 스카이림엔 법치라는 것이 남아있어 카짓을 공격해도 현상금이 오르지 않았다.

 

 

 

 

카짓을 찾는 일부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스카이림에 존재하는 카짓은 카펫이 된 카짓과 아직 카펫이 되지 않은 카짓이 전부라.

 

내가 본 카짓의 수가 적은 걸 보면 스카이림에서 카펫은 아주 흔한 사치품일 것이 분명하다.

 

 

 

 

 

 

 

 

 

 

자 위대한 군주 울프릭이여!

 

그대를 위해 이 많은 카짓들을 모아왔소!

 

 

내 그대에게 바치는 선물이자 충성의 징표요!

 

오늘 스카이림은 더욱 더 순수하고 깨끗해졌소!

 

 

 

기뻐하시오!

 

 

 

 

 

 

 

 

 

 

 

기뻐하시오!

 

 

 

 

 

 

 

 기뻐하시오!

 

 

 

 

 

 

 

 

기뻐하시오!

 

빨리 기뻐하지 않으시고 뭐하시는 거요!

 

 

 

 

야 기뻐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