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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고양이가 밥 달라고 쫓아오는 만화

작품원고 - 아는고양이.jpg
안녕하세요 소소한 일상 웹툰을 그리고있는 작가입니다 :)
항상 조용히 보고만 갔었는데
전에 웹툰 공모전에 넣었었다가 수상못한 작품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재밌게봐주세용

댓글
  • 동교동삼거리 2019/03/26 19:51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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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곤 2019/03/26 20:30

    힐링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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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구옌 2019/03/26 20:42


    역씌 고앵이다! 지금보시믄 아시겠지만은 고앵이슨슈예 떤검포 메카니즘은 즈응말 당항스릅그등요. 보셰요. 고앵이 슨슈 등치작은 니드오프 슨슈드레 뜬금 홈란처름 볜덱 심해요. 즈응말 밀땽 자래요. 제가 그듭 말씀드리지마는 고앵이슨슈들 사라지는그시 조치아는 일 섕계서 그른거시 아니다. 다 보닌드레 사증 있다라고 편하게 생각하는 거시 보닌 마음쏘계 안정 인뿌라 향상 된다 저는 그릏게 바요. 그르고보니 고앵이슨슈들 보면 밀폐된 공간을 참 조아해요. 역씌 밀폐된 공가니 슨슈드레 안증에도 돔이 될 거시라는 측몌네스 돔구장이 신슬대어야 한다. 보닌은 그릏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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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래원전팀장 2019/03/26 20:44

    펌 하고싶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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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로이드 2019/03/26 20:50


    다들 동네에 아는 고양이 하나쯤은 있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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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부팅팅이 2019/03/26 21:08

    밥 주는데 안 먹는, 아는 길고양이가 있습니다.
    http://todayhumor.com/?animal_162790
    2016년도 글인데, 저 녀석을 올해 2월달에도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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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갑장창병 2019/03/26 22:50

    소중한 사람과의 다음이 있을 줄 알고, 하지 않거나 못한 행동이 있었는데.. 그 다음이 없다는 걸 알았을 때의 상실감이 정말 큰 것 같음.
    못해준게 계속 마음에 남아 뿌리내리고 벗어나기가 힘들고..
    잠깐이라도.. 정말 잠깐이라도 내 앞에 나타나 준다면 내 묵혀둔 감정을 말해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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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데온 2019/03/26 23:20

    모르는 고양이 밥달라고 쫓아오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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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의흐름 2019/03/26 23:34

    자주가던 동네에 사랑받는 길냥이 가족이 있었음. 근처 교회에서 구석에 작은 집도 지어주고 동네 사람들도 맨날 간식주고
    애교도 많고 인기도 많고. 나도 얘들 추운 겨울 밖에서 버텨가며 살아가는게 진짜 기특해서, 내 동네도 아닌데 가서 간식주고 그랬었음
    근데 어느 날 그 녀석의 아들 둘을 TNR 보낸 날, 이녀석이 얘들을 찾아 사라진거임
    그날부터 그 녀석 찾으려고, 그 동네 지나갈 때마다 골목 구석구석 빙빙돌아 지나가고
    주말에는 자전거 타고 동네 탐색하고, 하튼 엄청 열심히 찾아 댕겼음. 꼭 다시 보고 싶어서..
    결국 어떤 분의 제보를 받아 두달만에  찾아서, 건넛 블럭에서 못먹어 쓰레기 뒤지고 있던 이 녀석을 안고 자식들 기다리는 집으로 데리고 감
    그 날은 내 인생 가장 감동적이 날 중 하나. 아직도 그날 생각하면 코끝이 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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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getsu 2019/03/26 23:34


    초면에 냥냥거리고 부비적 들이대더니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던 놈.
    간식사가서 부시럭대니깐 뭐 주는건 귀신같이 알고 허벅지에 발도장 찍으면서 재촉하던 놈.
    마주치면 먀옹옹옹옹옹 하면서 뛰어오던 놈.
    요 며칠 안보이는데 어디갔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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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고양이 2019/03/26 23:51

    지나가며 마주치는 길거리 생명들..
    그중엔 하나둘 맘속에 둘같이 맺히는 아이들...
    제발 담생은 길냥이로 태어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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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나린 2019/03/27 00:44

    종종 말 걸어오는 야옹이들이 있죠?
    야옹이는 목숨이 아홉개 라니까요..
    콧물이가 작가님을 만나려고
    지금 몇 번째 삶을 살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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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낑 2019/03/27 00:51

    와와 제 만화로 베오베까지 오다니 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공감해주시니 힘이나네요!! 더 열심히 그려야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만화 그리면 가지고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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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죄 2019/03/27 08:13

    병천에 있는 회사다닐때 숙소 아파트에 입구난간에 매일 앉아있는 나이많이 먹은거같은 길냥이있었는데 사람이 만져도 가만있던놈이라 출근길에 전날 먹던 순대내장이나 치킨있으면 조금씩 줬었는데 치킨은 염분많아서 고냥이 주면 안된다고 혼나고서 순대 내장만 줬더니... 돼냥이가 되버리더라구여... 저도 돼지되고... 퇴근길엔 안보이고 아침부터 정오되기전까지만 맨날 그자리 붙박이하고 있던 치즈돼냥아 아직 잘 살고있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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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가로등 2019/03/27 09:06

    흑그래도 플래그 떳을때 교통사고나 이런걸로 무지개다리 건너는건줄알고 쫄쫄했는데 ㅠㅠ다행..
    작가님처럼 음식챙겨주던 좋은집사를 채용했다고 생각할래요
    '작가닝겐은 나와 함께 갈 수 없게됐습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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