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서울의 모습.jpg

음?
얼마 전에 90년대로 올라온 사진도 몇 개 끼어 있네요.

아...숭례문...짠하네..

파란 하늘... 어느샌가 보기 힘들어진 것...ㅠㅠ

추억돋네...

브라운관 모니터 ...

다시 돌아갈 수 없단게 너무 슬퍼요. 저 시절이 너무 그리워요.

저 때 1호선 빨간전철이 둥글둥글하고 귀여웠는데 다시 도색해주면 안되나

으아... ;;;;;  이게 벌써 추억의 사진으로 인터넷에 올라올만큼 시간이 흐른건가??? ㅠㅠ

와, 벌써 20년 되가는거네요?

하늘이 왜케 깨끗하지...????

흠 분명 내 대학생시절때 사진인데, 왜이렇게 오래되어보이지...

난 2002년에 고3이었는데 진짜 내인생에서 젤 재밌고 좋았던 해였어요. 진짜 너무 그립고 저때의 흥분과 기쁨은 절대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 같아요. 처음 삐삐샀을때보다 더 좋았음.

이때 유난히 기억나는 목소리~ “잘자 내꿈꿔~“

옛 버스번호와 그 노선을 수십개는 외웠는데지금도 대부분 기억나요

저게 20년 전;;;;
저때가 용산 처음 간 감자국 감자시 초딩이였는데;;

아 동대문 운동장 기억나네요.
빗자루 산다고 동대문 운동장 근처 상가를 샅샅히 뒤지고 다녔는데...
결국 님부스2000은 못사고 가성비 좋은놈으로 골랐죠 ㅠㅠ
돌아오는 길에 충무로가서 부엉이도 한마리 사왔었습니다.

다시돌아가고싶어요
정말

동대문운동장역이 입에 붙은 저는 아직도 역이름을 동대문운동장이라고 부르고 다닌다는...그나저나 청량리역 되게 오랜만이네요. 저기 맥날에서 버거 가끔 먹고 그랬는데...

20년이라. . 빠르구나. .
빨라. .

이게 2000년대라고요? 난 90년대쯤인줄...아..진짜 시간빠르네..ㅜㅜ

뭐야...그래봐야 나 군대가던 해잖아. 얼마 안됐네.
했는데....
이건 뭐...천지가 개벽을 한 수준이네.....

2000년대면 제가 초등학생시절인데 저때 햄버거 먹으러가면 항상 불고기버거 먹곤했는데 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네요 불고기버거...

엊그제 일 아닌가요…

추억 돋네;;
저게 벌써 20년전 이야기라니;

98년 딱 저시기에 전역하면서 하루 서울돌아본게 전부라..
아직도 저에겐 서울하면 저런모습이 익숙하네요..지금은 완전 다르겠죠?

성북역 시절인가...

인터넷 전화기 모델
리즈시절 나영누님 라네즈 광고 ㅎㄸㄸ

벌써  20년이  지난

겨우 19년 지났을 뿐인데 이렇게 옛날 같다고!!?

와... 용산 터미널상가 내부를 이런 각도로 찍은 사진이 있었군요!

20년 더 지나서 지금 사진 보면 또 옛날사진 같겠죠?

하늘이..맑네요..ㅜ

히야... 동대문운동장 있을 때구나... 이게 벌써 추억이라니... 기분 묘하네.

1번사진 저기가 원조 김떡순인데....
버거킹맥날던킨은 의정부역

나도 지금 사진들 많이 찍어 놨다가
10년뒤에 오유에 올려야지 ㅋㅋ
2029년.

낭만지린다..ㄷㄷㄷ

공기맑은 것 보송....ㅠ

전 2010년 초가 그립다리고요 2008

엊그제 같은데..20여년..ㅠㅠ

아...청량리역~~엠티가던 그때가 기억나네요.

대부분 사진은 옛날사진이라고 얘기 안하면 꼼꼼히 안보고 요즘사진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을 법한데..
또 시간이 더 지나면 확 티나는 옛사진이 되겠죠 ㅠ

msn 메신져 아이디랑 hot 메일은 필수였지

그래도 대체로 종로 주변은 크게 바뀌진 않은 것 같아요.

댓글 보니 역시 하늘 이야기가 많네요....
이 사진은 최근 주말 선유도 공원에서 제가 찍은 겁니다.
옛날 사진이 아니죠...
전 솔직히 서울의 공기질은 계속 안좋았던 것 같아요.
요즘 안좋은 건 맞는데, 저때는 좋았다는 말에 절대 동의할 수 없어요.
그때는 미세먼지가 많아도 안개가 꼈니, 흐리니, 황사니 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