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한 창업동아리가 "재학생이 쓰던 펜과 손편지를 판매한다"고 나섰다가 하루 만에 취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학벌'을 상품화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틀전 한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와 학부모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글이다.
"수험생을 위한 응원 상품으로, 서울대생이 쓴 손편지와 쓰던 펜을 묶어 7천 원에 판다"는 내용이었다.
"입시 합격선이 높은 학생이 쓴 것부터 선착순으로 팔겠다"고 광고했다.
서울대 재학생들이 만든 한 창업동아리에서 올린 광고로, 게시 직후 서울대 학생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게시 하루만에 해당 광고는 삭제됐고, 사과문이 올라왔다.
"논란이 불거지자 동아리측은 사과문을 통해 '해당 사업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사과문에서 "아이템 기획 과정에서 문제를 자각하지 못했다"며
"학벌주의를 부추기는 상품을 기획한 점 등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수요 조사 차원에서 올린 것이어서 실제로 판매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동아리의 학생들이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짜내려다 학벌까지 상품화에 동원하는 해프닝이 빚어진 것이다.
학생증을 마패로 쓰는곳인데 뭘
근데 학벌은 원래부터 상품이 맞지 않냐
존나 아무리 공부 잘해도 인성이 ㅈ병1신이면 답이 없는 애들이 어딜가든 있다니까
ㅋㅋㅋ ㅈㄹ한다
혁신같은소리
ㅋㅋㅋ ㅈㄹ한다
학생증을 마패로 쓰는곳인데 뭘
서울대생이 생각해낼만한 발상. 역시 범죄자양성소 서울대
음.....지금은 욕먹고 취소했지만
분명 나중엔 저게 확실한 사업아이템으로 자리잡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
이미 일본에서였나 태풍이 지나간 과수원에서 안떨어진 사과를 안떨어지는 합격사과로 판매한적이 있음
뭐든지 의미부여가 잘되야하는데 저건 너무 갔어
인성교육은 뒷전인 서울대의 현실이죠. 공감능력이 너무 발달을 못한
혁신같은소리
존나 아무리 공부 잘해도 인성이 ㅈ병1신이면 답이 없는 애들이 어딜가든 있다니까
근데 학벌은 원래부터 상품이 맞지 않냐
ㅇㅇㅇ 저건 욕먹을지언정 사업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함.
사실상 학벌은 상품이지만 그걸 대놓고 팔면 안되는게 맞지
저건 수험생의 불안 심리에 기대는 미신을 이용한 돈벌이잖아. 학벌 상품화뿐만 아니라 혹세무민에 속하는 부류임
이게 한 국가 최고 대학에 다닌다는 인재들의 수준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제 펜도 아니고 그냥 중고면 진짜 심각한데ㅋㅋㅋㅋㅋ
누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라 ㅋㅋㅋ
뮨제를 자각하지 못한게 문제아니냐?
제국대 클라스
확실히 아이디어 상품이긴 하네 ...
도쿄대보다 못한 클래스
토테미즘이네
나중엔 서울대생 정기받는다고 연애도 하겠네
기자 멜주소 ㅋㅋ
저거 입사하면 선배들이 지어준데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박대기 기자가 waiting이었군
딱히 인성이 거론될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어디에서나 발생할만한 해프닝 정도라고 느껴짐
아마 내가 창업(강요됨) 강좌를 들어서 그럴지도 모르겠군..
근데 저거 고3들 상대로 졸라게 잘 팔림
내가 연구노트 쓰고남은 분량이나 다쓴 학교펜 동생 부적이라고 줬는데 동생 친구들이 노려서 이제 아예 신품 사다가 동생이 주면 동생이 찬구들 나눠주는 경지에 다다름.
심지어 방구석에 굴러다니던 과잠을 동생이 기숙사에서 입고다니질않나 동아리티도 훔쳐가고 그럼
동생이 집 갔다올때마다 뭐 한두개씩 사라진다
저딴걸 사업이라고 쳐하는 발상이
이게 뭐가 잘못된건지 모른다면 뼛속까지 자본주의에 물들어 버린건가
전국 1등 불사조도 알바비 받고 서비스로 해준걸 쟤들은 팔고있네
서울대가 그렇지뭐
여러분 고대가 최고에욧!
ㅄ은 어딜가나 ㅄ이지 뭐...
철저하게 사업적으로 따지면 저건 돈 되는 사업이다
저런거 못구해서 안달인데
창업할정도면 최소 3학년 이상은 됐을 텐데
아직도 학벌 뽕이 안빠져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식 잡는 여편네들이 좋아할만하네. 그런 여편네들한테 잘 어필하면 상품성은 충분할듯.
논란은 둘째치고 확실히 수요는 있음
실제로 팔면 떼돈벌걸?
정확히는 학벌주의를 부추기는게 문제가 아니고 입시하나로 귀족이라도 된것마냥 천한것들은 우리가 쓰던 물건 기운이라도 받게 팔면 사다 쓰겠지 ㅋ 하는 거만함이 논란을 부르는거겠지 사과문에서 아 미안 귀족인 우리가 좀더 사렸어야했는데 니들 기분을 이해못했네 하는것같네
배운게 미래를 선도 하면 뭐하냐
하는 건 선사시대 샤머니즘 부적 파는 거랑 다를 거 없는데 참
국회의원들도 서울대 나옴.